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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문화의 성장과 확산 키덜트(Kidult)는 '어른(adult)'과 '아이(kid)'의 합성어로,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잃지 않고 장난감이나 게임 등을 즐기는 어른들을 의미한다. 과거 장난감은 어린이들만의 것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어른들도 이를 즐기며 새로운 문화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키덜트 문화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발전했다.키덜트 문화의 핵심에는 어린 시절 향수가 자리잡고 있다. 많은 성인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 시절의 즐거움을 다시 경험하려는 욕구를 느끼고
2025.01.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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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다가가고 있다. 이는 주요 소비층인 MZ 세대가 제품의 용도뿐만 아니라 외관을 중요시하여 귀엽고 예쁜 캐릭터 상품을 선호하는 성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캐릭터와의 협업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소장 욕구를 일으키는 큐렌들리 상품은 기업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이 캐릭터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의 큐렌들리 마케팅 사례제주 삼다수(동아오츠카)는 ‘잔망 루피’와 협업하여 한정판 라벨을 출시했
2024.07.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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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가 지난 25일, 어른이를 위한 성인 직업체험 “키즈아니야”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어른만 체험 가능하며, 어릴 적 이루지 못했던 소방관, 파티시에 등 다양한 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다양한 호평과 함께 “키즈아니야”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키자니아는 정기적으로 해당 행사를 열 것임을 밝혔다. 기존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어른들에게는 지루할 법도 한데, 어른들의 호평을 받은 이유는 무엇을까? 키자니아의 행사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행사에 어른
2024.04.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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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캐릭터 마케팅의 파워를 전면에 내세워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등을 포함한 산리오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략은 아시아 지역에서 제주항공의 브랜드 인지도와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MZ세대와 키덜트층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제주항공은 이미 '잔망루피' 캐릭터와의 모델 계약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크게 높였으며,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 상품의 초기 물량 완판으
2024.04.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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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와 롯데마트·슈퍼의 콜라보 캠페인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디즈니와 이를 기념하는 콜라보 캠페인을 지난달 10일부터 진행 중이다. 두 기업 간의 콜라보 캠페인이 화제가 된 것은 한 소비자가 SNS에 디즈니 캐릭터 푸가 담긴 마늘 포장 용기를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시작되었다. 개연성 없는 디즈니 캐릭터와 롯데마트 신선제품의 만남은' 어이없다', '웃기다'라는 반응과 함께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져나갔고, ‘디즈니 감자’, ‘엘사를 넣은 우유’, ‘모아나가 들어간 석화
2024.01.2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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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캐릭터 산업이 크게 발전한 해였다.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오프라인 기반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MZ세대를 주축으로 캐릭터 소비가 확대되었다. 캐릭터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 문화가 MZ세대를 주축으로 확대되면서, 이들의 시선을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해당 캐릭터를 선호하는 팬층으로 고객 기
2024.01.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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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딜가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 바로 산리오이다. 서점, 편의점, 백화점 할 것 없이 파스텔톤 색깔의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가 국내 시장을 휩쓸고 있다. 광범위한 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산리오 캐릭터들은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과 콜라보되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있다. 패션계에서 한창 뜨거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귀여운 액세서리도 화제이다. 액세서리의 정체는 바로
2024.01.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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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라인프렌즈가 협업하여 제작한 BT21 캐릭터 굿즈, EBS의 대표 캐릭터 펭수 등 캐릭터 시장의 성장으로 기업들 이미지를 결정하는 캐릭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보험, 은행, 식품업계는 캐릭터 공모전을 열어 기업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캐릭터 양성이 힘쓰고 있다. 캐릭터의 제작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 생각이 드는 제약회사 중 하나인 안국약품은 오래 전부터 캐릭터 공모전을 열어 안국약품만의 이미지를 형성해왔다. 안국약품의 캐릭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캐릭터 '안구기'는 안국약품의 로고인 등불을 사자의 힘찬 갈기를 통해 재해석했다. 안구기의 배에는 안국약품의 로고가 자리하고 있어 안국약품의 캐릭터임을 드러낸다. 또한, 인류의 건강을 위해 힘차게 타오르는 등불
2020.08.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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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취향과 감성을 가진 어른들을 뜻한다. 이들은 어린시절 즐기던 캐릭터, 먹거리 등의 문화에 향수를 느끼며 다시 소비하고자 한다. 한때 유치하다고 평가받던 키덜트는 최근 개인의 가치와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새로운 주요 소비자로 떠올랐다. 여러 기업들은 점점 성장하는 새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동서식품은 글로벌 유명 캐릭터 ‘무민’과 콜라보한 한정판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무민은 북유럽 전설 속 생물인 트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1945년 등장한 이래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맥심 무민 스페셜 패키지는 “
2020.08.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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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전문 개발 및 제작 업체 ㈜블리츠웨이(대표 배성웅)가 국가경쟁력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 주관하는 “2019년 제2회 국가경쟁력대상” 제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아적 요소가 강한 피규어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우수한 사례로서, 내부적으로 보유한 경험과 인력이 국가경쟁력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블리츠웨이는 2010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피규어 전문 개발, 제작 회사로 10년간의 기술개발 및 세계 시장 개척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배우, 아티스트 등의 실사 피규어, 애니메이션에 바탕을 둔 로봇 피규어를 고품질로 제작하는 업체로서 한국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진 회사이다.
2019.1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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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는 캐릭터가 이제는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 캐릭터 마케팅은 주로 어린이를 겨냥했지만 오늘날 어른까지 타겟팅으로 삼아 일명 키덜트족들이 열광하고 있다.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이 넘쳐나는 산업 시장에서 그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캐릭터 마케팅을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는 고유의 성격과 개성을 부여한 가상의 이미지이다. 이는 우리에게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캐릭터를 브랜드와 연관 짓거나 상품화하여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 캐릭터 마케팅이라고 한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카오는 ‘카카오 프렌즈’의 이모티콘을 굿즈
2019.1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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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마케팅은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유년시절의 감수성을 간직하는 성인 소비자층이 소비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이에 각종 브랜드와 기업들은 키덜트족을 겨냥한 캐릭터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이 가능한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강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2001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엔진케어, 에어케어, 글래스케어, 서피스케어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100여 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불스원 역시 최근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캐릭터마케팅을 선보였다. 불스원은 지난 2일 국내 엔진세정제 시장 90% 이상을 점유한 자사 제품 ‘불스원샷’이 (주)카카오게임즈에서 런칭한 게임인 ‘프렌즈레이싱’과 콜라보
2019.09.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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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캐릭터 상품 시장은 어린이들을 겨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며, 그런 것을 좋아하는 어른들은 철부지라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어른들은 kid와 adult를 결합한 키덜트족이라고 불리며, 그 수가 최근에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키덜트 족을 겨냥한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각종 의류 브랜드, 마트, 심지어 백화점에까지 키덜트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가 생기고 있다. 장난감과 캐릭터 상품은 더 이상 어린이들이 소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2018년 의류 브랜드 '스파오'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에서 짱구가 입고 나오는 잠옷을 상품으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아기자기하고 어린이들이 입을 법한 상품이지만, 어른들의 사이즈로 제작되어
2019.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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왝더독(Wag the dog)은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 시장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주식시장에서 사용된다.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하극상 혹은 주객전도의 경우를 의미한다. 최근 마케팅의 전략 중에서 본 제품보다 사은품이 구매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왝더독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는 마케팅에 접목한 왝더독 현상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해피밀 세트는 햄버거와 함께 매달 새로운 캐릭터 상품이 제공되는 세트메뉴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점임에도 불구하고 햄버거 보다 사은품으로 받게 되는 캐릭터 상품을 보고 세트를 구매한다. 해피밀 세트의 캐릭터 상품은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를 내세워 소
2019.08.08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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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초콜릿이라도 캐릭터를 더하면 소장욕구가 생긴다. 캐릭터별로 존재하는 립밤을 종류별로 모으기도 하고 한정 판매하는 캐릭터 굿즈를 구하기 위해 바쁘게 매장을 방문한다.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지,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종류별로 빵을 구매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지금 편의점은 캐릭터 전성시대다. 키덜트 문화와 함께 캐릭터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편의점과 캐릭터 콜라보 제품이 많이 등장하는 추세다. 편의점 CU는 지난 8월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와 손잡고 ‘스윗 페코 에디션’을 출시했다. 스윗 페코 에디션은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마스코트인 ‘페코짱’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으로, 화장품 9종, 문구 18종으로 구성되었다.
2018.11.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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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핵심 수요층인 아시아, 미주 여객들을 겨냥해 방탄소년단 캐릭터 ‘BT21’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방탄소년단 영어이름과 21세기의 21을 결합한 ‘BT21’은 글로벌 캐릭터 기업인 라인프렌즈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탕소년단과 함께 제작한 캐릭터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캐릭터 제작과정에 참여하였고, 각 멤버의 성격을 캐릭터에 부여하였다는 점이 ‘BT21’이 갖는 특성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월 한 달 동안 ‘BT21’ 캐릭터들이 면세점, 식음료 시설, 편의시설 등 인천국제공항의 여러 공간들을 즐기는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과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영상에 나온 공항의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
2018.07.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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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로 다른 업종 간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여 이목을 끄는 ‘협업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은 대부분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또한 SNS나 입소문을 통해 이슈화되어 양측 업종 모두에 높은 광고 효과를 주고 있다. 제약 업계의 콜라보 마케팅 사례로 먼저, 패션 브랜드 ‘게스’와 동화약품 ‘부채표 활명수’의 콜라보가 있다. 지난 4월 ‘게스’는 ‘부채표 활명수’가 그려진 티셔츠 4종류, 데님 팬츠, 데님백를 출시했다. 이렇게 ‘활명수 컬렉션’ 제품들로 코디한 화보를 지난 27일 공개하자 ‘게스 활명수’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번 콜라보 제품들은 총 4000개만 생산되는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동화
2018.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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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돈이다. 밖에 나가 친구들을 만나면 많은 돈을 써야해 사람을 만나는 것 조차도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인 영향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가짜를 소비하는 사람들” 페이크슈머(Fakesumer)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크슈머는 가짜(Fake)와 소비자(Consumer)가 합쳐진 신조어다. 이들은 가짜제품(대체재)을 소비하고, 가상현실이라는 소비심리에 사로잡혀 있는 소비자이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진짜 대신 대체재를 소비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감을 누려 마치, 고가의 제품과 비슷한 가짜 상품을 소비해 실제 경험은 아니지만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고 대리만족을 한다.트렌드코리아에 따르면 페이크슈머는
2018.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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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란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특정 캐릭터와 브랜드를 열과 성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흔히 '덕후'라고 칭한다. 최근 '덕후 공략 굿즈 마케팅' 속에서 이 덕후들은 오히려 VVIP로 신분상승하여 마케팅의 집중 타겟의 대상이 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16년 여름 디즈니 쿠션팩트와 심슨 선크림을 출시했다. 유명 캐릭터 브랜드와 손을 잡고, 소위 말하는 덕후와 키덜트족을 공략하며 제품판매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일례로, 더페이스샵과 디즈니의 콜라보 쿠션은 출시 이틀 만에 13만개가 완판 됐다. 이후 3개월만에 40만개 이상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시즌2 출시 요청에 이어 새로운 캐릭터와 함께 디즈니 쿠션 시즌2를 출시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2018.01.1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