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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마케팅향기 마케팅은 향기를 이용해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브랜드 연상을 일으키는 감각 마케팅의 일종이다. 향기와 아로마의 사용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궁극적으로 판매를 촉진한다.프루스트 효과 프루스트 효과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특정한 향기가 강렬한 기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의미한다. 프루스트 효과는 심리학자들에 의해 연구되었고, 이들은 냄새 감각이 기억과 감정에 관여하는 대뇌의 임파장계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발
2023.09.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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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연결된 관계가 만연한 지금도 ‘책’은 그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 SNS에서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개인의 세계를 펼친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COVID-19로 단절된 세상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기 위한 원초적인 수단을 다시금 찾아가고 있는 흐름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과거에는 규모를 갖춘 출판사만이 가질 수 있던 고유한 권한으로 여겨지던 ‘출판’은 이제 더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의지와 시간, 그리고 매력적인 이야기만 있다면 얼마든지 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 니치(Niche), 인디(Indi)
2023.02.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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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의 명품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오픈런(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가서 물건을 사는 것) 사태가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으며 이제는 명품이 아닌 일반 제품들에도 오픈런 현상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오픈런 보다 새로운 방식의 판매 형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래플마케팅’이다. 래플이란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판매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에 응모, 추첨, 구매권한을 가지게 되는 마케팅 방식이다. 1. 나이키래플 마케팅으로 가장 유명한 기업은 ‘나이키’이다. 나이키는
2022.07.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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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초코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에피민트(epimint)는 민초단(민트초코단)을 위한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 5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에피민트의 아이스크림은 대중적인 타 브랜드의 민트 초코 제품보다 민트향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기본에 충실한 ‘민트초코칩’ △초코 쿠키를 가득 추가해 달콤한 맛을 더한 ‘민트초코쿠키’ △초코 아이스크림으로 보이는 생김새와 달리 가장 강한 민트향을 가진 ‘민트더블초코’ △팝핑캔디가 민트와 함께 톡톡 터지는 ‘민트초코팝핑’ △구슬 모양의 셔벳을 첨가해 아삭거리면서 시원한 식감을 가진 ‘민트레인보
2021.07.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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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업계 최초로 ‘아트’ 사내벤처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6월에 열리는 ‘The Preview 한남 with ShinhanCard’는 신한카드 사내벤처인 아임벤처스(I’m Ventures) 6기로 선발된 ‘아트플러스(Art+)’가 주축이 돼 진행된다.신한카드 아트 사내벤처인 아트플러스(Art+)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인테리어용 미술품 구매가 증가하고, 취미생활 및 재테크 수단으로써 미술품 거래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미술 시장을 니치 마켓(Niche Market, 틈새
2021.05.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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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관리형 클라우드-퍼스트(Cloud-First) WAN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아리아카(Aryaka®)가 제5회 연례 보고서 ‘2021 WAN 현황(2021 State of the WAN)’을 발간했다. 2021 WAN 현황은 전 세계 기업들의 SD-WAN 및 SASE 계획을 담은 선구적 보고서다.· 네트워킹과 보안 계획의 융합 가속화. 응답 기업의 약 3분의 1이 ‘보안 접근 서비스 에지(secure access service edge, SASE)’ 아키텍처를 이미 배치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물러난 이후에도
2021.03.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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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기업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가장 우선 순위에 둘 수 있는 것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일 것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할만한 컨텐츠가 있는지 그 양과 질을 비교한 후 구독할 OTT 플랫폼을 선택하곤 한다. 국내 OTT 플랫폼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왓챠는 최근 '해리포터 시리즈', ‘왓챠 익스클루시브’ 등의 매력적인 시도로 보유 콘텐츠 자체의 매력을 어필해왔다. 왓챠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사 어플을 이용하면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가미하며 경쟁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은 심화되어가는 OTT 플랫폼 간의 경쟁 속에서 자사의 어플 유입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른 구독 전환을 기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시간 점유 마케팅’은 오
2021.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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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에서 영화 ‘해리포터’ 전 시리즈가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왓챠는 2001년 개봉한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개봉한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총 8편이을 신규 서비스 작품으로 선보였다. 서비스 공개 전부터 '9와 3/4 승강장이 12월 1일에 열립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통해 많은 누리꾼을 설레게 했다.왓챠는 해리포터를 기다린 누리꾼들을 위해 왓챠 PC와 모바일 곳곳에 ‘이스터 에그(프로그램을 만들 때 프로그램 작성자가 몰래 프로그램 안에 숨겨 놓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능)’를 숨겨 놓았다고 밝혔다. 왓챠 PC 검색창에 ‘루모스(지팡이 끝에서 빛이 나오는 주문)’를 입력하면 화면이 어두
2020.1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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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가 '2020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클렌징폼 산업군에서 1위로 조사됐다.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파악 및 소비 선택권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조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이니스프리는 2000년 국내 최초의 자연주의 브랜드로 출범한 굴지의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 청정자연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이용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의 전파를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자연주의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는,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2015년 이후 로드샵 1위 브랜드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했다.그러나 최근 이니스프리 실적은 꾸준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최고의 실적을 자랑했던 2016년 매출액은 5,771억원, 영업이익은 1,519억원이었던 데에 반해, 2019년의 매출액은 4,32
2020.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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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노미(1인 가구+economy)’ 시장이 커지며 1인 가구를 겨냥한 니치마케팅 역시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요식업계에서 잘 나타난다. 다양한 요식업 브랜드에서는 ‘나홀로족’ 및 ‘혼밥족’을 위해 1인 메뉴, 1인 좌석, 무인 주문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국내 최초의 1인 음식 전문 브랜드인 ‘싸움의 고수’는 1인 보쌈 메뉴를 앞세워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보쌈뿐 아니라 1인 삼겹살, 1인 족발, 1인 닭볶음탕 등의 한식 메뉴를 기본 가격 5800원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속에서 배달 고객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서울대입구역점은 코로나 이후 배달 매출이 40% 이상 상승했으며
2020.07.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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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기업에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다.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여기서 핸드메이드란, 단순한 공예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손으로 생산하는 것 모두가 포함되고, 예컨대 가방이나 문구는 물론, 디저트와 농수산물까지도 핸드메이드 제품에 속한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1위로 17,000명의 작가가 등록되어 있고, 530만명의 고객이 가입되어 있다. 앱 다운로드 수는 920만 건, 월간 사용자는 400만 명, 누적 거래액은 3,000억에 접어들만큼 승승장구 중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4차 산업혁명시
2020.07.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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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특히 유통 시장의 트랜드 변화가 눈에 띈다. 장을 보러 대형 마트나 시장에 가던 것을 온라인 배송으로 대체하기 시작했는데, 온라인 유통업계는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이마트 역시 현재의 유통 트랜드를 따르고 있다. 식당에 가지 않는 소비자들이 식료품의 수요를 늘리자 이마트 그로서리라는 브랜드를 런칭, 신선 식품의 판매에 주력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트랜드가 보이자 이마트몰 등의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러한 마케팅 방법들은 주류의 소비 패턴을 통해 도출된 것이며, 실제로 오프라인 유통 업계에 불고있는 칼바람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이마트는 최근
2020.07.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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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라고 불리는 오늘날,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 또한 변화하고 있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사례 중 하나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추천받고 체험해보기 어려워진 코즈메틱 브랜드들이다. 이러한 상황 속, 온라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해결책을 내놓은 기업이 있다. 바로 ‘러쉬(LUSH)’다. 러쉬는 지난 4월 29일부터 ‘나를 위한 러쉬템 찾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이 지양되고 온라인 소비가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한계를 '전문가의 온라인 맞춤형 추천'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러쉬 전문가가 알려주는 ‘나를 위한 러쉬템 찾기’는 자신의 피부에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그에 따라 타입별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품 추천과 함께
2020.07.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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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Vegan), DF(Dairy Free), V(vegetarian) 등의 표시를 본 적이 있는가? 이는 차례로 비건(육류, 유제품, 달걀 및 벌꿀까지 엄격히 제한하는 사람으로 채식주의자의 한 분류), 유제품 없는 제품, 채식 식품 등을 뜻하는 기호이다. 해외 식료품점에서 식품 가공품 포장지를 살펴본다면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채식 문화가 이미 정착된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는 식당 및 마트에서 비건 및 채식주의자를 위한 제품들이 코너에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다.반면 아직 국내는 채식 시장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경우 한돈, 한우 등의 국산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오히려 브랜드화 되고 있다. 한편, 최근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
2020.07.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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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CONVERSE)’가 5월 14일 홍대에 공식 스토어인 ‘컨버스 홍대’를 개점하며 ‘컨버스 바이 유(Converse by You)’라는 이름의 커스텀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젊은 문화의 중심지인 홍대 거리에 위치한 본 매장은 브랜드와 고객의 창의성이 만나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다원화하고자 하는 이념 아래 만들어진 공간이다. 지상 3층, 약 132평 규모로 세워진 매장은 홍대 거리의 모습과 문화를 반영하여 건축된 모습이 특징적이다. 컨버스 홍대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커스텀 공간은 3층에 마련되어 있다. 작업실과 같이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들은 컨버스의 제품을 새로 구매하거나,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제품을 가져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컨버스는 원하는 아이콘이나 패턴을
2020.07.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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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다양한 개성과 욕구를 드러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롭게 떠오르는 마케팅이 있다. 바로 ‘니치 마케팅’이다. 니치 마케팅은 특정한 성격을 가진 소규모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목표를 설정하는 마케팅을 말한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개별화된 수요를 보이기 때문에, 니치마케팅은 화장품, 식품, 전자제품, 보험 등 넓은 산업범주에서 주목받고 있다. 니치 마케팅이 돋보이는 업계 중 하나는 여행산업이다. 여행이야 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니즈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여행업계는 니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개인별로 세분화된 요구에 맞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소비자의 개인화된 여행에 대한 니즈를 무시하고, 획일화된 여행 패키지 상품만을 고집한다면 소비자는 외면할 것이
2020.07.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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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화장품 업계의 전략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로 바뀐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니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지난 1월, 아모레퍼시픽도 일상의 시간과 공간인 욕실에서 새로운 의미를 더해주는 감각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필보이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필보이드를 통해 니치 향수시장과 동시에 남들과 다른 나만의 향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필보이드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제품은 ‘필보이드 샤워오일’이다. 글로벌 향료업체와 공동개발한 향을 5가지 종류로 나눠 출시한 ‘필보이드 샤워오일’은 샤워 시 풍성한 발향과 잔향의 지속으로 감각적인 샤워 시간을 만들어준다.또, 외부 환경으로부터
2020.07.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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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아모레퍼시픽이 새로운 샴푸 브랜드인 프레시팝을 런칭하였다. 프레시팝은 단순 저자극 기능의 헤어 케어 제품을 넘어 민감성 두피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모발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며, 시원하고 상쾌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였다. 그리고 첫 광고 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 프레시팝 브랜드가 지닌 밝고 경쾌한 느낌과 이성경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이 광고는 예상치 못한 부진에 직면하게 된다. 2년 동안 이성경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했지만 경쟁사에 못 미치는 매출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브랜드의 성장에 큰 제동이 걸렸다.위기에 직면한 프레시팝은 데이터에 주목한다. 당시 프
2020.07.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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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논현동에 위치한 ‘카페 원픽’은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몰이 중인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컨셉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카페 입구부터 임영웅의 입간판을 세워두었고, 음료를 담는 컵과 캔에는 임영웅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카페 내부 역시 그의 음악을 틀어놓고, 벽면에는 사진을 걸어두어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그야말로 ‘임영웅 팬’들만을 위한 카페였다.최근 이렇게 특정 연예인을 컨셉으로 한 ‘팬 이벤트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팬 이벤트 카페는 주로 개인 카페가 연예인 팬클럽에게 일정 기간 동안 카페를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면 팬클럽에서 직접 해당 연예인의 사진으로 벽을 꾸미고, 노래를 틀며 이벤트를 준비한다. 팬들은 이 카페를 찾아와 포스트잇에 연예인을 향한 메시지를
2020.07.04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