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의 돌’부터 ‘죽음의 성물’까지...이스터 에그도 숨어 있어

해리포터 시리즈 공개 / 왓챠 모바일

지난 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에서 영화 ‘해리포터’ 전 시리즈가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왓챠는 2001년 개봉한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개봉한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총 8편이을 신규 서비스 작품으로 선보였다. 서비스 공개 전부터 '9와 3/4 승강장이 12월 1일에 열립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통해 많은 누리꾼을 설레게 했다.

왓챠는 해리포터를 기다린 누리꾼들을 위해 왓챠 PC와 모바일 곳곳에 ‘이스터 에그(프로그램을 만들 때 프로그램 작성자가 몰래 프로그램 안에 숨겨 놓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능)’를 숨겨 놓았다고 밝혔다.

왓챠가 숨겨 놓은 '이스터 에그' / 왓챠 홈페이지

왓챠 PC 검색창에 ‘루모스(지팡이 끝에서 빛이 나오는 주문)’를 입력하면 화면이 어두워지고 영화 속 마법 지팡이처럼 마우스를 따라 불빛이 나온다. 왓챠 앱과 PC에서 ‘볼드 모트’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며 ‘이름을 불러선 안돼!’라는 글로 바뀐다. 또한, 작품 소개 화면에서는 해리포터에서 등장하는 ‘골든 스니치(퀴디치라는 운동 경기에서 사용하는 날아다니는 작은 공)’가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숨어 있는 이스터 에그는 총 5가지로, 누리꾼 사이에서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무조건 정주행한다’, ’왓챠 해리포터에 진심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왓챠는 해시태그 '#헐왓챠에'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로부터 추천을 받아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왓챠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샘멘데스 감독의 ‘1917’, 피어스 브로스넌과 다니엘 브로스넌과 다니엘 크레이크 주연의 ‘007’ 시리즈,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 등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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