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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ver-The-Top)는 기존의 방송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로, 쉽게 말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구독형으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월별 구독료를 지불하여 해당 서비스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OTT 시청 경험이 있는 이용자 중 약 95% 이상이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한다고 답했다. 최근에는 OTT의 인기에 따라 각 OTT 서비스들의 구독료가 인상되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구독플레이션(구독+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
2024.04.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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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여러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유통시장을 휩쓸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란,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전장 상거래 업체를 말하는데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의류, 식품 및 기타 실제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 쇼핑몰 및 사이버 보안부터 호텔 예약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온라인 쇼핑몰 또는 이커머스 플랫폼은 온라인 판매 및 거래가 이루어지는 가장 보편적인 형식이며 많은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앱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3일 최근 알리익스프
2024.04.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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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 되었다. 또한 정보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정말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게 되어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이용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개통’을 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첫 등장 때까지만 해도 통신 3사에서 개통을 하고, 통신사의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알뜰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통신사의 값비싼 요금제와 비교적 긴 약정 기간 대신 알뜰폰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알뜰폰으로 떠나가는 고객들을 붙잡고 그들의
2024.03.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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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보급으로 인해, 요즘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는 대신 온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삶을 산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숏폼’의 형식이 유행하며, 기존의 20분에서 30분의 영상조차 5분으로 줄여서 소비하기도 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기 위해 습관화된 이러한 현대인들의 일상 루틴은, 사람들의 주의력과 집중력 등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긴 문장을 읽고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며, 하나의 책을 읽 것이 큰 숙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2024.03.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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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호캉스 등 과소비로 주목받았던 MZ세대의 소비패턴이 새로운 양상을 보여 화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짜다'와 '재테크'의 합성어인 '짠테크'가 유행이다. '짠테크'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불필요한 소비 지출을 줄이고 각종 혜택을 알뜰히 챙기는 재테크 방식을 의미한다. MZ세대의 ‘짠테크’는 무조건 안 먹고 안 쓰며 돈을 모았던 과거 기성세대의 절약과는 다른 모습이다. ‘쓸 돈은 쓰기 위해’ 절약한다는 점에서 윗세대와 절약·소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소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
2024.03.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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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현지 시각), 삼성전자의 절대반지로 불리는 ‘갤럭시 링’의 실물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528평 규모의 전시장에 갤럭시 링을 보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자는 동안에도 큰 불편 없이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거나,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해 주는 기능 등이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애플이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를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450만 원이 넘는 고가에도 사전 예약 대수는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들의 공통점
2024.03.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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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를수록 요즘 사람들의 재미 추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특별함이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즐거움을 가져다줄 수 있는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도전하고 시도하려는 노력을 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도파민이란, 뇌세포에 흥분을 전달하는 호르몬이다. 그렇다면 요즘 사람들이 깊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인 ‘도파밍’이란, 앞서 설명했던 ‘도파민’과 수집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파밍(farming)’이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도파민을 수집한다는 의미이다.여기서 도파민에 대해 깊이 살펴보면, 도파민은 맛있는
2024.02.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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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디톡스'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도파민과 해독이라는 뜻을 지닌 디톡스의 합성어로 디지털 중독, 도파민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도파민 분비를 조금씩 줄여나가려는 것을 뜻한다. 최근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상황 속, 과도한 도파민 분비를 추구하는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면서 이를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으로 '도파민 디톡스'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도파민 중독을 자각한 사람들은 스스로 SNS와 인터넷 사용시간을 제한하면서 넘쳐나는 도파민을 해독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파민 디톡스에 참여하고 있다. ◆세상은 온
2024.02.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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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Zalpha)세대 잘파세대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9년)와 알파세대(2010년 이후 생)의 합성어이다.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보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에서 등장한 말이다. 잘파세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생활하였기 때문에 다른 세대보다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주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여러 업계에서 잘파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수 요건이라고 볼 수 있다. 잘파세대가 이끄는 글로벌 마케팅 코드황지영 교수는 잘
2024.02.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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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사흘간 '2024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4)'이 진행됐다. 행사 공식 입장에 따르면, 3일간 합계 참가 인원수는 총 230,073명, 라이브 스트리밍 조회수 총 295,412회로 높은 관심 속 회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 튜닝 박람회인 도쿄 오토 살롱은 이번 해에도 많은 업체가 참가했다. 그중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볼거리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 퍼포먼스 콘셉트 'N
2024.01.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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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상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상품이 있다. 바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숍의 ‘취객 3인방 변색 잔세트’ 이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 중 취객 3인방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며, 온도에 반응하는 시온 안료 프린팅 기법을 통해 잔에 차가운 술이 담기면 취객 선비들의 얼굴이 붉게 물드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를 증명하듯 해당 제품은 1월 30일 300개 한정 재판매 이후 예약 주문 방식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 상품’의 개발
2024.01.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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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의 약속에서 필수코스가 된 곳이 있다. 바로 ‘인생네컷’이다. 짧은 시간에 오늘 만난 사람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고, SNS에 업로드하기도 용이하며, 다양한 프레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으로 본인의 모습을 기록하는 데에 익숙한 세대를 ‘포토프레스’ 세대라고 부르는데, 이는 사진(Photo)과 표현하다(Express)의 합성어이다. 이제는 하나의 단어가 된 ‘인생네컷’을 시작으로 ‘포토이즘’, ‘포토그레이’, ‘하루필름’, ‘모노맨션’ 등 다양한 사진브랜드의 매장들이 등장하기 시작
2024.01.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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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누가 결정할까? 신일까? 인간일까? 미래에 대한 결정론과 자유의지에 대한 논란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던 만큼 오래된 주제이다. 최근 뉴스레터를 보다 보면 이런 논란이 다시금 떠오른다. 해가 다르게 각광받고 있는 숏폼(Short-from)을 볼 때 그러하다. ‘숏폼’이 이끌고 있는 도파밍 세상 쿠키리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의 일선에 있던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면서, 검색엔진의 상위 노출을 만드는 콘텐츠가 구원 투수로 떠올랐다. ‘콘텐츠는 국률’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유튜브
2024.01.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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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변화 속도는 '빠름' 그 자체이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4'의 키워드 중 하나는 '분초 사회'이다. 가성비‧가심비 소비문화를 지나 시간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시성비(시간+가성비)'가 떠오른 것이다.왜 시성비가 중요해진 것일까? 돈을 아끼는 것이 중요했던 소유 경제에서 경험 경제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넘어가면서 시간이 돈만큼 중요한 자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비싼 소유물을 과시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이제는 좋은 물건보다 외식·공연·여행 등의 핫플레이스를 자랑하고 SNS를 통해 업로드하는
2023.11.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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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Change)’는 양면의 얼굴을 하고 있다. 기회(Chance)의 얼굴과 위기(Crisis)의 얼굴.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서도 변화는 난이도 높은 과제에 속한다. 이는 좀처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징조를 캐치하고, 흐름을 읽어서, 무언가 달라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나 대응이 가능하다. 변화에 대응하기가 어려운 진짜 이유는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내려야 하는 ‘의사결정’ 때문이다.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였던 코닥(Kodak)이 파산에 이르게 된 이유도 디지털
2023.11.0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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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Z+Alpha)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이다. 잘파세대는 비교적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 환경에 더 익숙한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에서 등장한 말이다. ‘잘파세대’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이다.밀레니얼은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을 경험하며 디지털 시대를 맞이했지만 잘파세대는 디지털의 일상화를 경험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잘파세대는 스마트폰의 대중화
2023.10.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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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미래: 인사이트, 트렌드, 그리고 성공 사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디지털 시대의 브랜드 홍보와 제품 판매 전략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의 동향과 성공 사례들은 이 전략의 활용을 통해 어떻게 기업들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현재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현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괄적인 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3.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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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원하는 제품 구매를 위해 오픈런, 웨이팅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강하게 자리 잡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설명할 수 있다.디깅소비디깅소비란 디깅(digging)과 소비의 합성어로, ‘파다’를 뜻하는 ‘dig’에서 파생되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이나 영역에 깊게 파고들어 관련 상품을 소비하는 행위를 의미한다.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이러한 디깅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디깅소비를 추구하는 세대들은 가치 있고 관심 있는 분야에 소비를 망설이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세대들은 적극적으로 관심 분야의 정보를
2023.10.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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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인의 블로그부터 거대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가상공간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가상공간의 비약적 발전으로 현실 공간이 소멸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가상의 영토가 넓어질수록 실제 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공간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힘은 강력하다. 2023년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공간이 가진 힘, ‘공간력’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획기적으로 공간을 배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은 2021년 11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
2023.09.10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