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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보급으로 인해, 요즘 사람들은 시간을 들여 책을 읽는 대신 온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삶을 산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숏폼’의 형식이 유행하며, 기존의 20분에서 30분의 영상조차 5분으로 줄여서 소비하기도 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또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찾기 위해 습관화된 이러한 현대인들의 일상 루틴은, 사람들의 주의력과 집중력 등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긴 문장을 읽고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며, 하나의 책을 읽 것이 큰 숙제가 되어버린 것이다.
2024.03.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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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DINK)이란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맞벌이 무자녀 가정'을 의미한다. 22년 18일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자료에 따르면 '맞벌이·무자녀' 비율은 28.9%이다. 자녀를 낳지 않는 '외벌이·무자녀'와 '맞벌이·무자녀' 비율을 합치면 46%로 역대 최대이다. 게다가 올해 2월 28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7.7%) 줄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과 '1인가구
2024.03.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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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이다.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 업계는 지난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축하고 2024년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삼성패션연구소는 2024년의 패션 마켓 키워드로 '와인드업(WINDUP)'이라는 단어를 선정했다. 와인드업의 이니셜에 맞춰 비즈니스, 브랜드, 소비자, 스타일, 시장, 해결책에 대한 키워드를 제시한다. W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패션(Wellness·Fashion) 트렌드를, I는 브랜드 관점에서 벤치마킹 전략을 버려야 할 때
2023.12.2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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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관하는 '제 119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지난 7월 21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제11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DRAGON EYES 인공지능의 시대,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의 역량은 무엇인가?간단한 교제의 시간을 가진 후,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공저자 전미연 연구위원이 "트렌드 코리아 2024 -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만이 가능한 화룡점정의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10개의 키워드를 발표하였다. 전 연구위원은 지속되는 전
2023.10.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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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마케팅이란? 커뮤니티 마케팅이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커뮤니티 마케팅은 이미 활성화 되어 있는, 또는 회원 수를 많이 보유한 커뮤니티를 사용한다. 이때 커뮤니티 내에 일정 기간 홍보글을 노출하거나, 배너를 일정 기간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최근 기업들은 직접 자사 브랜드의 커뮤니티를 만드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회사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와 충성도를 보다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커뮤니티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2023.02.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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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란?나이가 들어 은퇴 이후 동호회나 지인 모임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젊게 사는 시니어들을 일명 '욜드 세대‘ (YOLD)라고 말한다. 'young old'의 줄임말로 65세에서 75세 사이의 세대를 칭한다. 이는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최근에 새롭게 등장한 사회 트렌드로,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건강함을 가진 동시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진 계층을 의미한다.욜드의 예로는 트렌드를 선호하는 시니어 패션 유튜버인 ‘밀라논나’와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박막례 유튜버, 60대 시니어 모
2023.0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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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라이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나의 직업, 관심사, 취미에도 변화를 주자는 것이다. 도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아진 현실이라는 말이 많지만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다.영어로는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는 프랑스 철학자 들뢰즈가 그의 저서 에서 사용한 ‘노마디즘’이라는 용어에서 유래했다.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어 나가며 창조적으로 사는 인간형을 뜻하는 단어다. 어느 한 가지에 치중되
2023.01.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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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5팀 : 정여은, 최상아, 황희수
2022.12.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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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개인이 한 직장에 정년까지 오래 다니는 모습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수익 안정을 추구하면서 직장에만 근무하며 개개인의취미는 그저 직장에서 퇴근하거나 휴일에만 즐긴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개개인의 취미나 강점을 남들에게 뽐내는 ‘자기PR의 시대’가 오면서 직장과 별개로다른 방면으로 수익을 내는 경우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가수들이 자신의 계정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거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몇몇 유튜버의 영상 썸네일을제작자가 되는 등 자신만의 특기로 ‘가수이자 유튜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썸네일러’와 같이
2022.1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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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편해져도 너무 편해졌다. 한겨울이 되어야만 먹을 수 있던 딸기가 장마철에도 버젓이 팔려 나가고,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 구석진 소품 가게까지 가야만 살 수 있던 한정판 포스터를 내 방 침대에 앉아 손가락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사회의 규모는 비약적으로 확장되었지만, 그렇다면 우리의 행동 반경은 어떠한가? 큐레이션, 구독경제… 어떻게든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여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세상이 변해버렸다. 문만 열면 내가 원하는 것이 등장한다. 우리는 더이상 기다리거나, 찾아 헤매일 필요가 없다.문
2022.12.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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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단어다. 한 개인을 보여지는 그대로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부캐는 멀티 페르소나와 비슷한 의미다. 페르소나란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부르는 말이다. 멀티 페르소나는 여러 개의 가면이라는 뜻으로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방송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유산슬, 유고스타, 유두래곤 등으로 활동하며 부캐라는 단어가 보편화됐다. 부캐가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던 시기도 지났다.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길이 많아지면
2022.12.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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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사람들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더 발전하는 자신’을 위해 대비한다. 연말마다 ‘새해 다이어리 구매’가 하나의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은 연말에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시즌 다이어리를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프렌차이즈 카페는 다이어리가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만큼 올해도 색다른 컨셉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는 ‘몰스킨’과 협업하며 데일리 플래너와 토픽형 노트인 ‘라이프 저널’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겨울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플래너를
2022.11.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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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것은 바깥 공기만 맡아도 알 수 있는 계절이 왔다.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고, 미뤄왔던 일들을 해내며 모두가 각자 나름의 방법대로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을 지금, 누군가는 다가올 내년을 위해 작고 소중한 행복을 추구하곤 한다. 이맘 때쯤 되면 어딘가 들뜬 마음에 자꾸만 다이어리가 눈에 밟히는 이들이 바로 이런 ‘소확행’을 찾아 헤매는 일인 것이다.나를 위한 소비, 나 자신을 위한 시간 투자가 유행을 넘어 당연한 일이 되면서 자기계발이 의무가 되는 세상이 찾아왔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
2022.11.2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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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비대면 진행 하는 활동이 증가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른 바 집에서 창출하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이르는 ‘홈코노미’ 시대가 열린 것이다. ‘홈코노미’ 시대에맞춰 기업들은 집에서도 다채롭고 풍요로운 일상을 위한 제품들을 선보였고, 이는 가전제품, 식품, 스포츠 용품 등 어떤 분야에도 예외 없었다. 이처럼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서 사람들은 집에 머물며 답답함과 무료함을 토로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2022.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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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무엇일까? 현대사회는 홈코노미라고 대답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경제활동 뿐만 아니라 여가활동까지 위축되었다. 사람들은 개인의 주거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제한된 환경 속, 소득/취미/여가/표현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공간을 활동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홈코노미' 시대를 개척한 것이다.홈코노미란 '홈(Home) + 이코노미(Economy)가 결합된 합성어로 집에서 행해지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주거목적을 뛰어넘어 여가와 경제활동으로 확장됐음을 뜻한다. 홈코노미 =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온
2022.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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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캠핑산업은 여행과 여가, 취미 생활을 동시에 즐기면서도 나만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요즘 시대 취미 생활”이 되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수많은 캠핑장들을 볼 수 있으며, 유명 캠핑장은 예약을 위한 엄청난 티켓팅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기준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캠핑산업의 규모가 전년 대비 90.1% 늘어났으며, 캠핑이용자는 34.0%, 캠핑장 수는 5.8% 증가했다. 캠핑 1회를 위한 지출 비용 또한
2022.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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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다양한 변화, 혼자서 즐기는 일상혼코노, 혼영, 혼밥 등을 들어보았는가? 혼자 사는 사람들, 즉 1인 가정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MZ세대들 사이에 생기게 된 신조어 #혼코노미 왜 혼코노미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을까?1인가구 비중이 작년에 비해 올해 32%에 달하며 1인가구 수가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관련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먼저 1인가구를 위한 전자기기! 중소·중견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최근 1인가구를 겨냥해 작은 크기 가전을 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어떤 제품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2022.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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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는 개인의 삶과 사회에 지배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소비의 패러다임을 언택트(Untact)로 완전히 바꾸어놨다는 것이다. 헬스장이 문을 닫자 홈 트레이닝 제품의 소비가 늘어났다. 외출이 제한되자 넷플릭스, 유튜브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0년 O2O 서비스에서 이루어진 거래액은 전년도에 대비하여 29.6% 증가한 126조원으로 집계되었다. O2O는 앱으로 숙박, 택시, 쇼핑, 음식 배달 등을
2022.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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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권에서 모르면 안 될 트렌드, Z세대의 금융활동 ‘자이낸스’ 오늘날 금융활동을 은행 창구에 가서 진행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될까?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3536명 가운데 65.4%(2313명)이 최근 1개월 내 모바일을 활용하여 금융 활동을 진행하였다고 답했다. 이 중 특히 20대와 30대는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경험비율이 각각 86.9%, 89.7%로 다른 세대에 비해서 훨씬 높게 나타났다. 현재 2030들, 소위 MZ 세대
2022.09.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