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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만우절은 악의 없는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는 날이다. 만우절의 유래는 프랑스의 새해가 1월 1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새해였던 4월 1일이 만우절이 됐다는 설, 부활절에 상연된 기적극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 다양하다. 서양에서 시작된 만우절이라는 풍습이 한국에서도 하나의 행사로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흥미롭다. 한국에서는 서로를 속인다는 점에서 다른 명절들과는 다르게 가볍고 재치있는 만우절을 활용해서 독특한 마케팅을 선보이기도 하는데, 올해도 다양한 곳에서 만우절 마케팅이 전개됐다.◆ 식품 업계의 만우절 마케팅만우절 마케팅
2024.04.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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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웃음을 주는 날’로, 프랑스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16세기 당시 신년은 3월 25일이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제 행사를 지내며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 선물 교환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샤를 9세가 달력 계산법을 그레고리력으로 바꾸어 신년이 현재의 1월 1일이 되었으나 이 소식이 모든 사람들에게 미치지는 못했고, 소식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그대로 4월 1일에 선물을 교환하며 춘분제를 지냈다. 이런 사람들을 ‘4월의 바보’ 라고 놀리며 만
2024.04.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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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은 매년 만우절로 알려진 날이며, 이는 특정한 종교나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장난을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날이다. 이날을 맞아 기업들은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랭키파이의 분석에 따르면, 만우절에 대한 관심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띄고 있다. 여성의 경우 54%로 더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연령별 관심도 역시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10대에서는 29%, 20대에서는 32%, 30대에서는 19%, 40대에서는 14%, 50대에서는 6%의 관심도를 보였다. 이
2024.04.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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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은 마케터들의 명절이라는 말이 있다. 재치있는 장난과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를 속이면서 즐거움을 주는 만우절은 마케터들에게 아주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상당한 홍보 효과를 얻어 낼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소비 과정에서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만우절'이기에 가능한 이색 마케팅으로 해당 소비층을 겨냥하는 것은 물론, 바이럴·입소문 마케팅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따라서 만우절이 다가올 때면 매년 기업과 마케터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선
2024.04.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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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X 예스24 콜라보 제품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출시이마트24와 예스24가 손을 잡고 출시한 '눈꽃치즈 함박스테이크 도시락'과 '돈까스&치즈 토마토파스타'는 단순한 식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이들은 패키지를 책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된 문구를 포함시켜 문화적 콘텐츠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이러한 협업은 식품과 문화, 두 분야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마케팅의 지평을 열었다. 콜라보 마케팅콜라보 마케팅은 서로 다른 브랜드가 공동의
2024.03.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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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가 대세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요즘 마케팅의 민낯이다. 우리가 말하는 콘텐츠, 즉 마케터들이 쫓고 있는 콘텐츠란 무엇인가? 우리가 콘텐츠라고 주목하는 것들을 보면 보통 B급 영상, 인플루언서의 숏폼, 캐릭터 마케팅, 브랜드 세계관 등 제품과 서비스는 어디 두고 이야기로 점철된 것이 대부분이다. 디지털이 시장 점유(Market Share)가 아닌 시간 점유(Time Share)를 지향하는 생태계인 만큼, 이는 변화에 대응하려는 뉴노멀 마케팅의 접근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케터는 매출의 압박에서 벗어
2023.11.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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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사로잡는 인기 간식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고려 시대부터 즐겨먹었던 개성 지방의 향토음식인 개성주악이 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며 ‘할메니얼(할머니+밀레니얼을 합친 신조어)’ 트렌드가 지속되기도 한다.젊은 세대 사이에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고 싶은 심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넛이나 베이글, 약과까지 MZ세대에게 인기인 간식들은 새로운 토핑을 넣고 변주된 형태가 많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도 MZ세대에게 공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
2023.1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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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사)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제 120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120회 조찬회에서는 '제4회 KOTLER AWARDS'가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ABC웍스'의 최나라 대표가 라이브커머스의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로 운을 띄웠다.라이브커머스의 미래ABC웍스 - 최나라 대표최나라 대표는 과거 올리브영과 샌드박스에서 마케팅했던 경험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의 미래에 대한 소견을 발표하였다. 현재 유튜브 등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이미 과거 유통 산업에서 MD가
2023.11.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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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케팅다가오는 16일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대학 입학을 위해 치르는 시험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수능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여러 수험생 역시 심기일전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여러 유통업계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 보복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기에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세븐일레븐의 매출에 따르면, 수능 전 약 일주일 동안 떡, 초콜릿, 과자 등의 품목이 각각 20%와 40% 그리고 80%가량 증가했다. 올해도 업체들이 수능
2023.11.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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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은 1995년 코칭 교육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2017년 그룹으로 출범하며, 혁신 경영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8년 동안 축적된 코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한 청소년 1대1 학습, 진로, 인성 코칭프로그램인 ‘상상코칭’은 코칭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성적향상 공부9도, 청소년인성코칭 마음키움, 와와학습코칭센터, 파워잉글리시, 쏠루트 등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인그룹은 교육사업을 넘어 플랫폼 서비스, 무역·유통, 자산 운용, 호텔, 외식·연수원
2023.1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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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코틀러임팩트(CEO Sadia Kibria) 가 주관하는 2023 코틀러어워드 수상기업이 발표되었다. 코틀러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박사(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마케팅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글로벌 시상제도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금년에 4회 째에 이르고 있다. 국내 PT심사를 거쳐 미국 현지에서 필립 코틀러 박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코틀러박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기업부문 심사 치열한 해 동안 가장
2023.11.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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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마케팅미투 마케팅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미투 마케팅이란, 성공한 제품 및 서비스를 모방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전략이다. 미투 마케팅은 예전부터 줄곧 이어져 왔다. 과거 라면 업계에서 출시했던 ‘꼬꼬면’이 유명세를 타자 ‘나가사끼 짬뽕’ 등의 비슷한 제품이 이름을 알렸다. 또한 지난 2014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니버터칩’을 견제하고자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출시된 바 있다. 이처럼 업계들이 미투 마케팅을 전략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바로 실패 사례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이미 먼저 출시된 제품들이 성공했
2023.09.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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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8일, (사)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최하는 ‘제 117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미니 스피치에는 아스팔트 블록이라는 일상적인 것에서 디테일을 추구하는 ‘이노블록’의 한상우 상무와, 위생과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 상당한 추진력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가는 ‘비하인드’의 전준형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암웨이 비즈니스 모델 진화25센트 라이드를 중심으로간단한 친교의 시간을 가진 후, “암웨이 비즈니스 모델 진화, 25센트 라이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국 암웨이의 배수정 대표가 사례 발표
2023.08.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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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카페? 저기도 카페!최근 들어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많은 카페가 자리 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동네에 ‘카페거리’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카페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모든 카페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어렵다. 고객 입장에서는 카페 중에서도 단골집이 생기기 마련이다. 따라서 넘쳐나는 카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판매만이 아닌 이색 포인트에 집중해야 한다. 즉,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그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거 먹어도 되나요? : 이색 디저트 위 사진을 보고 당황
2023.07.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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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몸살, 음식물 쓰레기세계는 매년 13억톤의 음식물 쓰레기와 마주하고 우리나라에서 매일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2만톤에 달한다. 이처럼 매일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들의 문제는 비단 주변 경관을 해치는 것 뿐만은 아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으로 1조원 가까이 지출하고 있으며 이런 음식물 쓰레기들은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이제는 쓰레기에 멍드는 자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시간이다.버려지는 식재료도 다시 보자, 푸드 업사이클링푸드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음식에 가치와 아이디어를 더해 새
2023.07.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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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경험을 SNS 상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MZ세대들에게 있어서, 인스타그래머블한 장소는 단순하게 사진에 잘 나올 만한 분위기를 갖춘 것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이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SNS인 인스타그램과 ‘할 수 있는’이라는 영어 형용사 ‘able’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차별화된 컨셉을 갖춘 장소는 인스타그램 상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쇼핑의 척도를 바꾸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관 디자인이 세련되고, 내부는
2023.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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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마케팅소비자들은 이제 소비를 제품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으로 여기며, 경험에서 오는 즐거움에 가치를 둔다. 소비를 함으로써 기업과 교감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유대감 형성 및 브랜드의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과거에는 품질의 장점을 내세워 소비자의 반응을 얻을 수 있었지만, 점점 제품 생산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제품이 주는 편익으로만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기에는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별화되는 전략이 필요해지고, 경험마케팅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떠올랐다.M&M flavor roomM&M의 몰입형 브랜드 팝업
2023.0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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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란 수정을 뜻하는 'modify’와 소비자를 뜻하는 단어인 'consumer’의 합성어로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레시피가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즉, 기존의 틀에 벗어난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소비를 놀이와 게임으로 인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참여와 소통을 중요시하여 경험적인 소비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MZ 세대에서 두드러진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레시피가 실제 상품화로 이어지면서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라면 업계에서 모디슈머의 레시피를 활용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2023.0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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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정의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다. 문화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 고도의 정신 능력이 자연을 상대로 이룬 업적’이다. 여기서의 ‘고도의 정신 능력’은 자연을 상대하길 추구하는 마음이다. 인간이 살아온 역사는 인간 고도의 정신능력으로 자연을 상대하며 발전해왔다. 문화는 세상을 움직이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문화마케팅의 ‘문화’는 문화의 다양한 범주 중 예술에 속해있다. 헷갈릴 수 있다. 인간 고도의 정신 능력이 자연을 상대로 이룬 업적과 마케팅이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문화마케팅은 누군가가 먼저 나서서 ‘이게 문화마케팅입니
2022.12.1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