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코틀러임팩트(CEO Sadia Kibria) 가 주관하는 2023 코틀러어워드 수상기업이 발표되었다. 코틀러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박사(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마케팅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글로벌 시상제도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금년에 4회 째에 이르고 있다. 국내 PT심사를 거쳐 미국 현지에서 필립 코틀러 박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마케팅엑셀런스에 ㈜한솥과 센트온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솥(대표 이하림)은 올해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수상에 이어 국제시상제도인 코틀러어워드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하림 대표는 2세 경영자로서 고객가치 실현을 위한 한솥의 다양한 경영활동을 소개하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센트온(대표 유정연)은 국내 최초로 향기마케팅을 사업화에 성공시켜 국내산업의 서비스 마케팅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정연 대표는 평생을 마케터로 살아온 전형적인 CEO마케터로 코틀러박사의 경영철학을 잘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칭 전문 기업 바인그룹(대표 김영철)은 100프로젝트(구성원이 직접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벤처 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부문을 수상하였다.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시장 론칭을 통해 마케팅을 기업문화의 차원으로 승화 시키는 데는 김영철 대표의 일관된 고객 가치 중심의 경영철학이 주효하였다.

115년 독일 제약기업 멀츠(Merz)사의 자회사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는 사회적마케팅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진짜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캠페인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지난 12년 간 획기적으로 기업을 성장시켜온 유수연 대표의 리더십과 임직원의 노력이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

개인상 부문은 2017년 이수만 회장(SM엔터테인먼트), 2019년 이해선 부회장(코웨이)에 이어 올 해 세번째로 안석준 대표(비스타컴퍼니)가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안 대표는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022)’을 성공시킨 장본인으로, 국내 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심사 간사를 맡은 김길환 이사장(한국마케팅협회)은 “어려운 정치, 경제환경 속에서 마케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코틀러 박사의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이 많이 생겨나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시상식은 11월 1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다.

< 2023년 제 4회 코틀러어워드 수상기업 >

2023 코틀러어워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