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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주변에서 재미있는 마케팅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소비 과정에서 가격이나 품질을 넘어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피식’할 수 있을 만한 센스가 담긴 ‘펀 마케팅’은 이제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이 되었다.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도 꾀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하지 않아도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유머 계정에 회자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이 펀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는데
2021.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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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 2일, 래퍼 ‘염따’와 협업 하에 ‘처음처럼 플렉스’를 한정판으로 발매하였다. 본 제품명은 염따가 ‘쇼미더머니8’에 출연하며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유행어를 만든 데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유행어와 함께 밀레니얼 소비자 사이에서 자신의 소비를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가 자리 잡으며, ‘처음처럼 플렉스’ 역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다소 관련이 없어 보이는 주류 회사와 래퍼의 협업은, 래퍼 염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처럼’을 마시는 동영상을 올리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처럼’ 공식 계정이 이 영상에 댓글을 달며 본격적으로 ‘플렉스’를 주제로 한 한정판 소주가 태어났다. 이가 크게 유행하게 된 것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이다. 염따, 사이먼도미닉, 더콰이엇 등 유명 래퍼
2020.06.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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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의 ‘소주병 전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소비시장에 분 ‘뉴트로 열풍’에 맞춰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진로이즈백은 옛 소주 브랜드인 ‘진로’를 재해석해 출시된 제품으로, 옅은 하늘색의 투명병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진로이즈백의 소주병 외관이 주류업체 간의 갈등에 불을 지폈다.지난 2009년 6월, 주류업체들은 새로운 소주병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표준용기를 쓰자고 합의한 ‘소주 공병 공용화 협약’을 체결했다. 브랜드가 달라도 각 업체의 소주병 색과 모양이 동일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상표에 따라 공병을 각 브랜드에 돌려주기 때문에, 주류업체들은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었
2019.11.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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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여기 테라 1병 주세요!”요지부동이었던 국내 맥주 시장이 오랜만에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그 중심엔 출시한 지 100일 만에 1억 병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테라’가 있다.‘테라’는 지난 3월 21일 첫 출시 이후 전례 없는 속도로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하였다.2013년 이후 계속된 적자를 면치 못했던 하이트진로의 구원투수로 떠오른 ‘테라’ , 그 돌풍의 비결은 무엇일까? ◆ 친자연주의를 강조한 마케팅하이트진로는 제품명, 제조방식, 디자인 등 ‘테라’의 모든 부분에서 청정한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강조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했다.먼저 ‘테라’는 라틴어로 지구 , 대지, 흙을 뜻한다. 이름에 걸맞게 ‘테라’는 세계 1위 청정지역으로 꼽
2019.08.0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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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는 고스펙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는 사회 풍조와 달리, 식음료 업계는 '스펙 낮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웰빙에 관심이 많아진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로우 스펙'제품을 선호한다. '로우 스펙'은 저칼로리, 저당, 저도수 제품을 말한다.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 칼로리는 낮춘 저칼로리 제품부터 당 함유량과 알코올 도수를 낮춘 간식, 주류에 이르기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보통의 간식은 높은 당 때문에 부담스러운데, 저당의 건강 간식은 당 수치와 칼로리는 낮추되 달달한 맛과 건강은 챙길 수 있어 인기를
2019.06.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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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하이트, 피츠 등 국산맥주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국내 맥주시장의 수입맥주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서다. 사실, 수입맥주가 늘어난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최근 3년간, 수입맥주 매출액은 매년 20~30% 증가해왔다. 반면, 국산맥주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입맥주 증가의 주된 요인은 무엇일까? 1. 대형 유통업체들의 치열한 판촉행사소비자들의 쇼핑 기반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고객들을 매장으로 유입할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판촉전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술은 전자상거래가 불가한 제품인 만큼 대형
2018.12.0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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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평가=이남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주류시장'에 따르면 수입주류, 그 중에서도 맥주의 수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맥주 수입량은 09년도 4만 1,492톤에서 14년도 11만 9,501통으로 188%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3,715.6만 달러에서 1억 1,168.6만 달러로 200% 증가하였다.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고급화되었으며, 미디어의 발달, 해외 여행의 증가 등으로 서구 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맥주를 선호하는 비중이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류를 섭취하는 장소는 술집/바에서(31.8%)
2018.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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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있을 때, 친목을 도모할 때,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술과 함께한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술,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은 뭘까? 정답은 놀랍게도 하이트 진로의 ‘참이슬’이다. 2017년 영국 주류전문지 ‘Drink International’에 따르면 참이슬은 9리터 케이스 기준 7,390만 개가 팔려 전 세계 증류 브랜드주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매년 엄청난 양의 술이 소비되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주류회사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대표 주류회사 중 하나인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는 옥
2018.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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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의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는 레드카드 캠페인 이라는 주제로 pub편, 편의점편, 그리고 곧 있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겨냥한 축구편을 새로운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pub과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그 후 ‘맥주는 다 똑같다는 생각에 레드카드’, ‘마시던 맥주만 찾는 습관에 레드카드’라는 나레이션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생각의 전환을 유도한다. ‘레드카드’라는 문구로 일반적으로 맥주를 주문하거나 구매할 때 소비자들의 행동과 생각에 강력하게 경고하는 것이다. 동시에 피츠의 레드 컬러를 강조하여 제품과 광고의 연관성을 높였다. 또한 ‘물 타지 않아 끝까지 깔끔하다’라는 문구로 타제품과 차별화되는 피츠만의 USP(Unique Selling Propos
2018.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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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여름 뮤직 페스티벌 등을 위해 맥주 업계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후원사는 축구 마케팅에 돌입했고,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페스티벌을 주최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다 뒤집어버려!’, 오비맥주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맥주로 선정된 오비맥주는 ‘다 뒤집어버려’란 컨셉으로 카스 로고의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제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컨셉은 우리나라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어 버리자는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주역인 안정환과 차범근을 모델로 세워 그때의 뜨거운
2018.05.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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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카페에서부터 풍겨오는 커피 향과 맛, 스마트폰의 촉감과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색감.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하며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에 대해 수없이 많은 정보를 습득하며 살아간다. 물론 그 모든 정보를 다 인식하거나 저장하지는 못한다. 외부에서 유입된 정보와 두뇌로 전달되는 정보로 일대일로 대응되지 않으며 처리되지 못한 정보는 즉시 사라진다. 하지만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이러한 감각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코카콜라의 경우 1915년 ‘어둠 속에서 손으로 만져보고도 코카콜라임을 확신할 수 있는 병의 디자인’을 목표로 제품의 외향을 만들었고 100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렇듯 제품의 구매 의사
2018.05.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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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본 기사에서는 출시되자마자 수 십년간 양강체제가 지속되던 한국 맥주시장의 판도를 '맥주 삼국지' 구도로 재편하며 돌풍을 일으킨 클라우드 맥주의 성공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브랜드 네이밍부터 남달랐다.'클라우드(Kloud)'는 제품의 특장점인 '풍부한 거품'을 뭉게구름(Cloud)으로 표현하며,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를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Cloud'라는 영어 원단어의 'C'를 'K'로 바꾼 것이 시각적 이미지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익숙한 단어의 스펠링이 다소 생소한 형태로 변화하면서 다소 이질적인
2017.12.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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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때로는 이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각자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따라 성공과 실패에 대한 기준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헝거마케팅의 적용으로 어떤 회사는 단기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고 가정해보자. 장기적으로 볼 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용 자체를 실패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수익을 중요시 하는 회사는 단기적 수익을 얻은 것만으로 성공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헝거마케팅이 무엇이기에 성패를 나누는 것이 힘든 것일까?헝거 마케팅이란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Hungry)’ 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을 의미한다. 즉 의도적으로 제한된 물량을 공급해 없을수록 더
2017.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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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체를 통해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점점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었다.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기업들도 자극적인 마케팅을 구상하기 시작했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기법으로는 노이즈 마케팅이 있다. 노이즈 마케팅은 자신들의 상품을 일부러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게 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서 판매량을 늘리는 기법이다, 상품에 대한 구설수를 고의적으로 조성하기 때문에 좋은 소문보다는 좋지 않더라도 자극적인 소문을 통해 이슈를 만들어 관심도를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성격 때문에 노이즈마케팅은 ‘양날의 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상품을 각인시킬 수 있고 큰 투자비용 없이 매체 또는 입소문을
2017.10.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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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가 '2017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세계맥주부분)’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7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소비자들이 추천하고 싶은 세계맥주 10대 브랜드로 기네스, 삿포로, 아사히, 칭따오, 카스, 카프리,코로나, 클라우드, 하이네켄, 호가든이 조사되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여름철(6~8월)은 맥주 소비량이 20%가량 증가해 일년 중에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최근은 국산맥주 뿐만 아니라 수입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맥주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기존의 맥주를 벗어나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수입
2017.07.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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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인에 추천하는 한국의 명품으로서 선물명품(식품)에 하이트진로의 ‘자몽에이슬’이 선정되었다. ‘참이슬’과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 소주들과는 달리, 상큼한 자몽의 맛과 향을 첨가한 ‘자몽에이슬’은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세계의 다른 등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색다른 소주의 맛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향을 첨가한 주류들 가운데, ‘자몽에이슬’과 같이 13도라는 적정한 도수를 갖춘 술을 찾기는 상당히 힘들다. 대개의 중국의 전통술들은 50도, 심지어 60도를 호가하며, 중국의 각 지방의 맥주들은 4~5도로서 술의 도수가 상당히 낮다. 뿐만 아니라, 향을 첨가한 브랜디나 위스키 또한 30, 40도를 가볍게 넘김에 따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술은 거의
2017.0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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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2011년 카스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OB맥주에게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을 역전 당한 이후 6년가량이 지났다. 하이트진로, OB맥주 양사가 점령하던 국내 맥주 시장에, 2014년 클라우드를 주력상품으로 한 롯데주류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자 하이트진로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만 갔다.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지난 3년간, 맥주 사업의 영업이익 적자를 소주 사업의 흑자로 메꾸어 왔던 것이 현실이다. 더 이상의 추락은 없다는 것을 천명하기라도 하듯 하이트진로가 국내 맥주 시장에서의 위상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2011년, 하이트진로는 굳건히 지키던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카스의 OB맥주에 내주었다. 하지만, 올해 하이트진로는 주력 제품인 하이트 맥주를 내세워 다시금 1위
2017.02.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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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이제 개인적인 공간을 넘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즉각적이고 촘촘한 연결망을 통해 수많은 정보가 오고 가는 이 가상의 공간엔 자연스럽게 시장(Market)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기업들은 그곳에서 마케팅을 한다. SNS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은 일방적인 광고와는 달리 소비자들로 하여금 컨텐츠를 능동적으로 생산하고 더 나아가 확산하게 하기 때문에 기업 마케팅에 있어서 핵심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는 이러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여 지난달 23일, "2017 대한민국공감받는브랜드 (Heart To Heart Index, 이하 HTHI)” 를 발표하였다. 올해로 5회째
2016.12.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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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2017대한민국공감받는브랜드(Heart To Heart Index, 이하 HTH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HTHI는 SNS마케팅 경쟁력 평가모델로, 인터넷 공간상에서 고객과의 소통 능력을 양적(활동성, 충성도) 및 질적(쌍방향성, 공감성, 확산성) 지표로 분류하여 1,000점 만점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상장사와 매출기준 1,000 대 기업중에서 SNS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는 2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올해 조사한 76개 산업군 중 26개 산업군에서 1위 기업이 바뀌었다. 신규조사 산업군 4개를 제외하면 2016년도 1위를 차지한 기업 중 약35%가 올해는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것이다. 이
2016.12.05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