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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의 대사를 활용한 네티즌들의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행동이나 말 등을 모방해 만든 사진이나 영상) 덕분에 오래전 캐릭터가 재소환되어 다시금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밀레니얼과 Z세대를 대변하는 디지털 놀이 문화로 주목받고 있는 ‘밈’ 현상은 10년이 넘은 영화, 드라마, 시트콤부터 20년이 다 된 광고까지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근 공개된 ‘셀퓨전씨’의 레이저 크림 광고는 이러한 트렌드를 읽은 광고 중 하나다.‘셀퓨전씨’는 최근 ‘타짜 3’ 개봉과 함께 곽철용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급부상한 배우 김응수를 자사 제품 모델로 발탁했다. 개봉한 지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회자되는 곽철용의 주옥같은 대사 하나하나를 패러디 한 것이다. 이번 영상은
2019.12.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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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면서 발열내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굳건한 1위를 지켜오던 유니클로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주춤한 사이 새로운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진 것이다.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유니클로(UNIQLO)가 매장에서 ‘히트텍’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열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매 가격과 무관하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10만 장의 히트텍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하면서 몇 달째 매장이 썰렁했던 것과 달리, 오랜만에 매장이 분주해진 것이다.유니클로의 대항마로 손꼽히는 국내 브랜드 중 하나인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은
2019.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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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재료를 손질해놓은 HMR(가정 간편식) 제품이 간편식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그중 한국야쿠르트가 론칭한 HMR 브랜드인 ‘잇츠온’ 밀키트를 CU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CU는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잇츠온’ 밀키트 4종(대파 고추장불고기, 얼큰 버섯전골, 알리오 올리오, 프라임 스테이크)을 이달 14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고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편의점 업계 2, 3위인 GS25와 세븐일레븐이 자체 밀키트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는 달리, CU에서는 이미 유통중인 ‘잇츠온’ 제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CU가 ‘잇츠온’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것은 번거로운 장보기의 부담은 덜고 요리
2019.11.1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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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가 과거로 시간 여행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2월 1일까지 펼쳐지는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는 에버랜드가 작년에 이어 2회째 선보이는 뉴트로 콘셉트의 어트랙션 페스티벌이다.1960~1970년대 뉴트로 테마존으로 변신한 에버랜드는 복고풍 어트랙션, 포토스팟, 공연 등을 통해 당시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에버랜드는 ‘도라온 로라코스타’ 축제 기간 동안 인기 많은 어트랙션 11종을 선정해 ‘콜롬바쓰대탐험(콜럼버스대탐험)’, ‘따블락스핀(더블락스핀)’, ‘밤파카(범퍼카)” 등과 같이 복고 감성을 살린 재미있는 한글 간판을 어트랙션 입구에 부
2019.11.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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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패션 하울(구매한 물건에 대한 소개를 하는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 이상 직접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 피팅 모델이 입은 장착을 하나하나 살펴볼 필요가 없어졌다. 패션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에 따른 마케팅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무신사, W컨셉, 서울스토어 등 패션 플랫폼의 주요 소비자층은 밀레니얼 세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자주 접하는 유튜브를 활용해 소비자의 만족도 상승 및 콘텐츠 생성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 단순한 기업 홍보 채널로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채널로 진화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다. 패션 플랫폼 중 소
2019.11.04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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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로의 회귀는 이미 패션계에선 오래전부터 있어 온 트렌드다. 이렇듯 복고는 계절마다 빠지지 않는 감초 같은 존재였는데 지난해와 올해를 아우르는 패션 키워드는 단순한 ‘레트로(retro)’가 아닌 ‘뉴트로(newtro)’다. 뉴트로가 유행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브랜드도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바로 ‘휠라(FILA)’다.19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글로벌 브랜드인 휠라는 2000년대 초 휠라 본사의 경영 난조로 한물간 브랜드라 불리며 암흑기를 겪었다. 그러나 휠라는 뉴트로 열풍에 힙입어 1020세대 사이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금 포지셔닝하며 황금기를 맞고 있다.휠라는 1997년 출시했던 ‘디스럽터’를 재해석한 후속 버전인 ‘디스럽터2’
2019.10.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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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김소희 전 대표는 ‘스타일난다’ 지분 100%를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 기업인 로레알 그룹에 약 6,000억 원에 매각하며 수천억의 자본가로 거듭났다.‘스타일난다’는 14년 전 패션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해 이후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패션 및 화장품 종합 브랜드로 성장했다. 백화점 입점은 물론 화장품 브랜드인 ‘3CE(쓰리컨셉아이즈)’는 중국에서 색조 화장품 부문 인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대표적인 화장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스타일난다’라는 상호는 말 그대로 스타일이 제대로 표현된다, 멋있다는 것을 뜻하는 당시 유행 은어였다. 쇼핑몰을 시작한 이후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그녀는 ‘난다’라는 이름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난다’의 초기 주요 사업모델은 동대문
2019.10.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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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 차원에서 유한킴벌리가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한 하기스 이른둥이 초소형 기저귀가 160만 패드를 넘어섰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7년부터 이른둥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 이른둥이’ 제품을 무상 공급해왔다.이른둥이란 37주 이전이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미하며, 한 해에만 약 3만 명이 이른둥이로 태어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신생아 중 이른둥이 출생 비율은 2009년 4.8%에서 2016년 7.2%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면 2025년에는 신생아 10명 중 1명이 이른둥이로 태어날 전망이다.이처럼 이른둥이 출생률의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전용 기저귀가 없어, 일부 수입품에 의존하거나 체형에 맞지 않는 큰 제품을
2019.09.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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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서 콜라보레이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나 비(非) 패션업계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협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배경의 중심에는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10-20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그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패션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업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다. 화장품, 자동차, 주류, 편의점 등 각종 산업 전반에서 스트리트 브랜드들을 주목하는 분위기다.깔끔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커버낫(COVERNAT)’은 쌍용 자동차 ‘티볼리’의 새로운 버전 출시를 기념해, ‘커버낫X티볼리’ 협업 차량을 공개했다. 하와이를 모
2019.09.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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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단말기가 널리 퍼지면서 키오스크(kiosk)가 없는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키오스크 도입으로 인한 인력자원 단축이라는 단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만큼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키오스크의 지속적인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듯 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혼잡한 공항에서도 마찬가지로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들의 빠르고 간편한 탑승 절차를 돕고 있다.셀프 체크인을 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예약정보 확인> 여권 확인> 여정 확인(좌석 선택)> 탑승권 출력> 수속 완료 총 5가지 단계를 안내문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셀프 백드롭(Bag Drop 스스로 수하물을 부치는 서비스) 역시 탑승권과 여권 스캔> 수하물 투입> 수하물 위탁 규정 확인> 수하물 태
2019.09.0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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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버리는 소모품 정도로만 여겨지던 마스크가 최근 들어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한번을 사용하더라도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물건을 쓰고 싶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마스크에 다양한 색상을 입힌 ‘에티카 마스크’가 바로 그 예다.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마스크는 현대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다 보니 마스크는 단순한 생필품을 넘어서 자신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됐다.일명 ‘신민아 마스크’로 알려진 ‘에티카 마스크’는 식약처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KF94 인증 보건용 컬러 마스크다. 기본적인 화이트나 블랙 색상 외에도 베이지, 아이보리, 그레이, 네이비, 와인, 그린 등 총 8가지의 다
2019.08.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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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메로나’, ‘비비빅’, ‘투게더’ 등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지만 유독 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고전해왔다. 2001년 출시했던 ‘메타콘’이 있긴 하지만 매출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빙그레는 콘 아이스크림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제품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빙그레가 ‘슈퍼콘’ 개발에 무려 4년이라는 긴 연구 기간과 100억 원의 비용을 투입한 이유이기도 하다.슈퍼콘은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빠른 속도로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은 제품 출시 1년 만에 두 달 연속으로 롯데푸드의 ‘구구콘’을 제치고 콘 아이스크림 매출 3위에 올랐다. 이는 빙그레 창사 이래 콘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거둔 놀라운 성적이다.빙그레는
2019.08.1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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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우먼스 애슬레저룩을 지향하는 ‘안다르’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안다르는 2018년 기준 약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더니, 2019년 상반기 매출액만 350억 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안다르가 높은 매출액을 기록해 요가복 브랜드 판매 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신애련 대표의 철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레깅스 덕분이다.신애련 대표이사는 요가 강사 시절, 비싼 가격과 아시아인의 체형에는 적합하지 않은 기존의 요가복들을 경험하고, 이러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레깅스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또한 단골 소비자층을 유입시키는 데에도 신애련 대표의 힘이 컸다. 초창기 사이트
2019.08.1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