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11.18 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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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하울 보고 가실래요?" 패션 마케팅의 새로운 변화구독자가 소비자가 되게끔 유혹하는 유튜브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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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패션 하울(구매한 물건에 대한 소개를 하는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더 이상 직접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 피팅 모델이 입은 장착을 하나하나 살펴볼 필요가 없어졌다. 패션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들의 행동 패턴에 따른 마케팅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무신사, W컨셉, 서울스토어 등 패션 플랫폼의 주요 소비자층은 밀레니얼 세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자주 접하는 유튜브를 활용해 소비자의 만족도 상승 및 콘텐츠 생성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다. 단순한 기업 홍보 채널로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채널로 진화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다.

무신사TV 홍보 이미지 / 네이버 이미지

패션 플랫폼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무신사’는 현재 무신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무신사TV’를 운영하고 있다. 무신사TV는 자사의 특성을 잘 반영한 콘텐츠로 유튜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옷을 판매하는 플랫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1020세대가 패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신경 썼다. ‘무신사가 만드는 패션 채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이 구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이다. 모델 정혁이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온(ON) 스트릿’과 유튜버 주승이 다양한 스니커즈를 체험하는 ‘신세계’, 1020세대의 유행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는 ‘요즘 애들 스타일’ 등 다양한 코너를 포함해 무신사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

슈스스TV X W컨셉 프론트로우 콜라보 영상 이미지 / 네이버 이미지

W컨셉의 경우 패션의 아이콘인 김나영, 한혜연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유튜브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W컨셉은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인 ‘노필터TV’와 한혜연의 ‘슈스스TV’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이벤트 진행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이 직접 하나의 카테고리를 정하여 W컨셉에 입점한 제품 및 브랜드를 소개하고, 구매 시 이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실제 제품을 증정하는 등 셀러브리티의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실제로 이들이 소개하는 제품들은 사이트 내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처럼 패션 플랫폼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협업 방식은 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서도 트렌드화 되고 있다. 실제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마케팅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은 이제 하나의 기업 브랜딩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유튜브가 다양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그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칠지 기대가 된다.

이소민 기자  dlthals03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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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패션하울#무신사TV#W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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