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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750만 가구를 돌파하면서 ‘싱글슈머’가 소비시장을 흔들고 있다. 유통업계들은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며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싱글슈머란 1인 가족의 형태로 살아가는 자신들의 생활 패턴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말한다.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391만 4851개로 집계됐다. 이 중 1인 세대는 993만 5,600개이다. 이는 전체의 42%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통계청에서 추산한 지난해 1인 가구 비중인 34%보다
2024.01.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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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한통 다 먹어본 적 있어?” “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할 말을 잃음)”위 대화는 최근 유튜브 상에서 큰 화제가 된 걸그룹 있지의 채령과 래퍼 이영지의 대화다. ‘소식좌’인 채령과 ‘대식좌’인 영지의 이 대화는 ‘밈(meme)’화 되어 널리 퍼졌다. ‘소식좌’란, 남들보다 적게 먹으며 소식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소식’과 지위를 뜻하는 ‘좌’를 합성한 말이다. 하루 끼니를 아이스 바닐라 라테 두 잔으로만 때우거나, 바나나 하나를 한 나절동안 먹는 등 소식좌들은 보통 사람보다 매우 적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2023.01.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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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슈머 의미 체리슈머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는가? 체리슈머는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선정한 10가지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이다.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 센터의 2023 전망에 따르면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평균 실종, 오피스빅뱅, 체리슈머, 인덱스 관계, 뉴디멘드 전략, 디깅 모멘텀, 알파세대, 선제적 대응기술, 공간력, 네버렌드신드롬 이있다. 이 중에서도 체리슈머는, 체리피커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체리피커란 단어 그대로 케이크 위의 맛있는 체리만 빼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본인의 실속만 챙기는 의미로 사용되었는데, 기업이
2022.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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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31.7%이며 1인가구수는 664만 3,354가구이다. 1인가구비율이 27.9%였던 지난 2016년부터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처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1인 가구를 겨냥한 여러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1인 가구를 위한 공공서비스정부는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는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이다.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갑작스럽게 병원에 가야 하지만 지인 및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출발부터 귀가까지 동행해주므로 갑작스러운 도움이
2022.03.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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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노미족의 동반자, 밀키트(Meal Kit)밀키트(Meal Kit)는 식사를 나타내는 밀(Meal)과 장비 세트를 나타내는 키트(Kit)의 합성어이다. 밀키트는 미리 손질된 식재료, 계량된 소스, 기본 조리법을 제공하여 소비자가 간편하게 끓이거나 데우는 등의 조리를 통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밀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집밥을 해 먹는 트렌드와 함께 급부상하게 되었다. 비대면 배달음식 소비도 늘어났지만, 밀키트는 비싸고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으로 외식을 기피하는 인구의 니즈를 충
2022.03.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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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점차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 세대는 2020년 보다 6.77%(57만4천741세대) 늘어난 906만3천362세대로 처음으로 900만 세대를 넘어섰다. 전체 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인 세대가 39.2%로 가장 컸다. 이렇듯 혼자 사는 사람들이 급증함에 따라서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다. 그중 식품이나 외식업계가 눈에 띄는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소포장이다. 수많은 기업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2022.03.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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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식품과 관련한 소비문화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기준 1인 세대가 936만 7439세대로 전체의 40%를 돌파하였으며 2인 가구를 합치면 60%에 달해 1, 2세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음식 및 식료품 등의 소비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식품 관련 업계들은 이에 발맞춰 1인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혼자서는 부담스러웠던 메뉴들이 1인용으로과거 혼자서는 먹기가 부담스럽다거나 흔히 3~4인분으로 판매되는 음식
2021.11.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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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의 메디힐이 2021 브랜드 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앰플 부문 1위로 조사되었다.메디힐은 마스크팩의 대중화에 성공한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이다. 그들은 마스크팩 시장과 함께 앰플 시장을 확대하고자, 2018년 ‘앰플링카’를 새롭게 출시하였다. 앰플 시장 진입 초기부터 타깃 소비자들을 향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기획했다. 소포장으로도 뛰어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장점을 가진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2030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후에도 ‘메디힐 마스크 레이어링 앰플’ 등을 새롭게 출시하
2021.08.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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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그린슈머(Greensumer)’라는 단어가 새롭게 등장했다. 그린슈머는 자연을 상징하는 말인 ‘그린(green)’과 소비자라는 뜻을 가진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렇게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자, 기업들은 자사의 비즈니스를 친환경적으로 혁신하기 시작했다. 그중 친환경 패키징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며 화제가 되었다. [ 친환경 패키징, 어떻게 이뤄질까? ]친환경 패키징은 주로 재활용된 원자재가 사용
2021.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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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900만 시대. 그야말로 '혼코노미' 시대다. '혼코노미'는 '혼자'와 경제를 뜻하는 'economy'의 합성어로 다양한 영역에서 1인 단위로 소비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움직임까지 더해져 비대면 혼코노미 소비문화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특히 스타트업은 시장 트렌드에 민감한 만큼, 1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혼자 의식주를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스타트업이 어떻게 해소해 주고 있는지 살펴보았다.의(衣)_세탁기 없이 빨
2021.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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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한 컵. 예전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판매 단위겠지만, 요즘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1인 가구 수의 증가가 손꼽힌다. 최근 몇 년간 1인 가구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중 1인 가구가 약 614만에 이르며 처음으로 전체 가구에서 30%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인 가구의 영향력은 더욱 세지며, ‘혼코노미’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혼코노미는 ‘혼자’와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경제 활동을 의미하며, ‘1인 가구’와 ‘이코노미’의 합성어인 ‘1코노미’라고도 불린다. 혼코노미는 사회경제적으로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기업들은 앞다퉈 1인
2021.03.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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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1회용 낱개 포장으로 더욱 간편한 ‘아임스틱 쨈 딸기’와 ‘아임스틱 쨈 사과’를 10입으로 출시했다.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포장, 소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깨끗하고 간편하게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스틱형 쨈 제품인 ‘아임스틱 쨈’이 SNS 등을 통하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뚜기 ‘아임스틱 쨈’은 취식과 보관, 활용이 간편한 1회용 스틱쨈으로 스푼이나 나이프가 필요했던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제품이다. 8월 출시된 ‘아임스틱 쨈 딸기’에 이어 새로운 맛인 ‘아임스틱 쨈 사과’가 추가로 10입 제품으로 출시되었다.‘아임스틱 쨈’은 한 개씩 빼먹을 수 있는 슬림한 스틱형
2020.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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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잡은 미니 크기의 스낵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오리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도도한 미니미나쵸'는 출시 4개월만테 누적 판매량 340만봉을 돌파했다. 도도한 미니미 나쵸는 신제품임에도 불구 도도한 나쵸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도도한 미니미나쵸 출시 이후 도도한 나쵸 브랜드 전체 매출도 약 20%가 증가했다. 도도한 나쵸 뿐만 아니라 '닥터유 단백질바'도 미니 버전이 있다. 이 또한 올해 월 평균 매출도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1회 취식량에 맞춰 소포장한 '오리온 젤리 더탱글마이구미'와 '오!감자 미니별'도 판매량이 증가세다. 미니로 바뀌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가격이 저렴해졌다는 것이다.
2020.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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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우리 쌀이 다채롭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식생활이 변하면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산업과 그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스튜디오 에스피’는 쌀 시장에서 소포장을 시도했다. 페트병 형태의 쌀 제품 ‘라이스 보틀(Ricebottle)’을 개발해 1인 가구의 마음을 겨냥했다. 또한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필름 포장재 등 여러 쌀 포장재를 활용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아울러 포장재에 눈금이 표시돼 있어 별도의 계량컵 없이도 적정 용량의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일산 쌀 농업회사법인’은 페인트통과 유사한 재질과 모양을 한 포장재에 쌀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기업이 소포장된 쌀을 통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19.12.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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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의 수고를 덜어주는 포장김치는 남녀노소 사랑받는다. 포장김치를 구입하는 연령대는 이제 젊은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직접 담가 먹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포장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SK스토아가 11월 김장철을 맞아 사먹는 김치 소비문화에 맞춰 다양한 '포장김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SK스토아는 김장철에 고객들이 원하는 포기김치, 맛 김치, 별미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 상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11월 한달 간 진행되는 '요즘 뭐 먹지' 프로그램 기획전에서는 한복선 김치를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에게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단독으로 준비한 '김치대전 인기브랜드 총출동' 기획전에서는 ‘양희경 서울식 김치’, ‘마음심은 배윤
2019.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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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평가=문기연 기자) 팔도의 ‘만능 비빔장’은 매콤, 달콤한 맛이 특징인 소스 제품으로 라면이나 비빔밥, 각종 반찬의 기초 양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능 비빔장’은 팔도의 대표 상품인 ‘비빔면’의 액상 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소포장 파우치 형과 용량 조절이 가능한 튜브형 제품으로 구성됐다.
2019.02.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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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노미(1인+이코노미의 합성어) 경제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HMR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HMR은 크게 즉석섭취식품(도시락, 김밥 등), 즉석조리식품(가공밥, 스트 등 레토르트 식품), 신선편의식품(샐러드, 간편과일 등)으로 나뉜다. 이런 가정 간편식의 국내 시장은 15년도 출하액 기준 1조 6천억대에서 17년도에는 2조를 상회하며 큰 성장을 보였다. HMR시장은 1인가구(1코노미)의 증대, 고령화, 직장인의 생활패턴 변화, 여성 경제인구 증가 등의 이유로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많은 유통 업계, 백화점, 외식 산업체에서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저마다의 마케팅 활동을
2018.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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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전 ‘브랜드 두부’ 첫 선, 바른먹거리 원칙과 엄격한 제조공법 이어와 ‘브랜드 두부’라는 개념이 없었던 1984년, 국내 최초의 포장 두부를 선보인 기업이 바로 '풀무원'이다. ‘풀무원 두부가 걸어온 길이 곧 대한민국 두부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평균 46%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 해 4,000억 규모의 두부 시장에서 포장 두부의 선두 주자로서, 국민 식탁의 바른먹거리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 두부 제품에 사용되는 콩은 크게 국산콩과 일반 수입콩 그리고 유기농 콩으로 나뉘며 모든 콩은 수매 단계와 원료 사용 전 농약 잔류 여부와 GMO콩 혼입 여부 등
2017.09.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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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Conomy‘ 시대가 지속되면서 1인 가구, '혼족(나홀로 족)'을 겨냥한 마케팅, 상품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2015년의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인가구는 520만 여명으로 다른 2인,3인 가구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인구 비율을 자랑하며 1인가구가 소비시장의 최전선에서 계속해서 비중을 늘려나갈 것을 암시했다. 이렇듯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케팅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마케팅 트렌드 변화를 식품업계, 호텔업계, 가전제품 부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1) 가정식 전문 1인 식당 1인가구를 겨냥한 마케팅, 상품 개발 상황이 가장 활발한 시장은 역시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식료, 요식 시장이다. 기존의 제
2017.06.1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