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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재료만 넣고 조리하면 요리가 완성되는 ‘밀키트(Meal Kit)’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밀키트(Meal Kit)는 고기·새우 등 생물과 채소를 포함한 신선식품, 국수·밥, 양념까지 요리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양에 맞게 미리 손질해 박스 하나에 담아 파는 일종의 간편식 제품이다. 업계가 추정하는 국내 시장 규모는 400억 원 규모로 향후 5년 내 7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내 밀키트 시장의 선구자 '마이셰프' 최근 급성장한 ‘밀키트’의 선구자로 마이셰프가 주목받고 있다. 마이셰프는 2011년 창업을 시작으로 2016년 제조업 전환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밀키트(Meal kit) 전문 기업이다.
2019.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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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한 편씩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안다르는 이번 영상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여 많은 소비자들, 특히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두의 레깅스’는 미디어가 주로 내세웠던 여성의 한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를 말하고 있다.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란 자기 몸 그대로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선보인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멋진 댄스를 보여주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등장하며 ‘맞는 동작,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두 번째로 선보인 영상
2019.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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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곁을 함께했던 오뚜기 카레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오뚜기는 1969년 즉석 분말 카레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출시하며 당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오뚜기 카레는 인도의 향신료가 들어간 카레를 우리 입맛에 맞게 개발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카레의 맛과 편의성을 보다 발전시켜 1981년 ‘3분 카레 요리’를 출시하며 국민 브랜드라는 명성까지 얻었다. 당시 첫 해에만 400만 개가 팔려 나가며 짜장과 미트볼 등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하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갔다. 지난 4월,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50주년을 맞이한 오뚜기는 신제품 ‘스페셜티 카레’,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출시했다. ‘스페셜티 카레’는 그 시간이 담
2019.11.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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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숙소를 예약할 때나 어떤 물건을 구매를 해서 결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키오스크로 결제하고 카페에서 어플로 음료를 주문하는 요즘, 상담 서비스 영역에도 사람이 아닌 AI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챗봇’ 서비스다. ‘챗봇’은 단순히 대화 상대가 되었던 ‘심심이’에서 발전해 2019년 디지털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처음은 단순히 심심풀이를 해주는 대화 상대에 불과했다 ‘챗봇’은 말 그대로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써 사람처럼 대화하는 로봇을 의미한다. 2000년대 초반 스마트폰 이전 세대는 한 번쯤 들어봤을 ‘심심이’가 우리에게 친숙한 ‘챗봇’ 서비스의 시초다. 분명 기계라는 것을 알아도 사람이라 믿
2019.11.04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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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공동 주최하고 인민일보 인민망, 소비자평가가 후원하는 '제 74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18일 오전 강남 노보텔 샴페인 홀에서 개최됐다.이번 조찬 강연은 이승철 우리카드 브랜드팀 책임과 CJ제일제당 김경연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제 1강연 연사로 나선 이승철 우리카드 브랜드팀 책임은 신용카드사 브랜드 마케팅사례 및 인사이트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강연 내용은 신용카드 업계에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용한 최신 브랜드 마케팅 동향이 주를 이루었다. 그 사례로 현대카드의 ‘슈퍼매치 마케팅’과 KB국민카드의 '카드 디자인 스토리 마케팅'을 들었다.제 2강연 연사로 나선 CJ제일제당 김경연 상무
2019.10.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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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자주 본 사람이라면 '도티'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일반 성인들에게 '유느님', '연느님'이 있다면 유튜브에는 초통령 '도티'님이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53만 명에 달하는 도티TV의 운영자 도티(나희선)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다.처음에는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었다도티(나희선)은 게임을 좋아하던 언론고시생이었다. 당시 유튜브는 미디어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현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가 이를 눈여겨봐 당시 나희선에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보면 어떻냐고 제안하면서
2019.10.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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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박찬호 크림'으로 유명한 국내 스포츠 뷰티 용품 브랜드 파워풀엑스가 최근 이슈인 '노노 재팬(NO NO JAPAN)' 운동에 동참하였다. 파워풀엑스는 'NO NO JAPAN, YES 파워풀엑스'라는 슬로건을 통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소염 진통크림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멘소래담 제품을 가져오면 자사 제품을 무상 교환해준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전국적으로 일본 제품 풀매 운동이 불거진 가운데 파워풀엑스는 이를 이용한 애국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이번 애국 마케팅으로 파워풀엑스는 소비자들에게 국내 스포츠 뷰티 용품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일본의 멘소래담 말고 이참에 국산 제품 이용
2019.09.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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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원브랜드였던 화장품 로드샵들이 연이어 멀티숍으로 전환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로드샵 브랜드 ‘미샤’를 운영한 에이블씨엔씨는 색조 중심 멀티숍 매장인 ‘눙크’를 론칭했다. 눙크는 미샤, 어퓨, 부르주아, 스틸라 등 에이블씨엔씨 관계 브랜드 외에도 지베르니, 캔메이크, 시세이도 등 전 세계 150여 개 브랜드들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 숍이다. LG생활건강도 더페이스샵 제품을 비롯해 같은 계열인 비욘드, 이자녹스 등을 함께 판매하는 ‘네이처컬렉션’의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와 같이 ‘눙크’, ‘네이처컬렉션’ 등 멀티숍 등장은 H&B(헬스 앤 뷰티) 스토어의 성장으로 인한 지속적인 매출 하락에서 비롯됐다.
2019.09.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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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던 홈카페가 최근 대중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홈카페는 ‘홈(home)’과 ‘카페(café)’의 합성어로 집에서 커피 전문 브랜드 못지않게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홈카페 시장이 성장하면서 특히 커피 머신 관련 제품이 우후죽순 늘어났다. 하지만 가볍게 홈카페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인 커피 용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홈카페 족을 위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말 스틱 음료 제품이 출시됐다. 기존 원두 스틱 음료나 믹스커피 스틱음료 와는 달리 커피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었던 맛과 비주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콜드브루’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2019.09.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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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통통한 외견을 가진 바나나맛 우유’라고 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를 떠올릴 것이다. 어린 시절 추억의 ‘목욕탕 우유’로 불리던 ‘바나나맛 우유’는 올해로 출시 45주년을 맞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통통한 용기 모양으로 ‘뚱바(뚱뚱한 바나나맛 우유)’, ‘단지우유’라는 애칭까지 생겼을 정도로 나이 불문하고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빙그레는 업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소비자를 향한 꾸준하고 친숙한 소통이 꼽힐 만큼 마케팅에 열과 성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기존에 진행했던 마케팅과는 다르게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
2019.08.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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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천만 명이 넘은 가운데,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여 모든 것을 함께 하는 ‘Pet+Family’의 합성어인 이른바 ‘팻팸족’이 늘고 있다. 점점 늘어나는 펫팸족을 겨냥하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 성장뿐 아니라 기존 외식 업계의 마케팅 패러다임도 변화했다. 홍삼 및 홍삼제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인 KGC인삼공사에서는 2015년에 반려동물 건강식 브랜드 ‘지니펫’을 론칭했고, 출시 이후 유기견을 돕고자 2016년에 ‘지니펫과 함께하는 러브 쉐어링’ 이벤트를 진행했다. ‘러브 쉐어링’ 이벤트는 지니펫 구매 시 동일 제품과 수량을 유기견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로, 지니펫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행사에 참여
2019.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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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일상생활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만큼 상용화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SK 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가 독거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큰 화제를 일으켰다. ‘기술이 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SK텔레콤이 지난 4월부터 행복한 에코폰,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 협의회와 함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선보였다. SK 텔레콤은 2016년에 출시한 자사 인공지능 스피커인 ‘누구’를 독거노인 가정에 보급했고, 성동구 500가구를 포함해 서울시 6개 구, 경기도 1개 시, 대전시 1개 구, 총 2100가구가 누구를 이용한 ICT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2019.08.0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