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국가통계포털(KOSIS)의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는 109.21이던 소비자물가지수가 2023년 10월에는 113.37까지 상승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소비자들은 부담을 느끼며 전체적인 소비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불황형 소비현재 소비시장은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상태인 불황을 겪고 있다.이러한 현상의 결과로 ‘불황형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불황형 소비’란 계속되는 물가 급등 상황에서 식료품 같은 필수품은 저렴한 대체재나 가성비 좋은 제품의 소비가 이뤄지고, 의류 같은 급하게
2023.12.04 09:30
-
잘파세대(Z+Alpha)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이다. 잘파세대는 비교적 아날로그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 환경에 더 익숙한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시각에서 등장한 말이다. ‘잘파세대’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은 바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이다.밀레니얼은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을 경험하며 디지털 시대를 맞이했지만 잘파세대는 디지털의 일상화를 경험하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잘파세대는 스마트폰의 대중화
2023.10.22 23:34
-
아이허브가 11번가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비타민 해외 직구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도전한다.글로벌 웰니스 제품 전문 유통 기업 아이허브가 27일 오전 11시부터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LIVE11)’에서 비타민 해외 직구 라이브 방송을 첫 진행한다고 밝혔다.아이허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음에도,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느껴 망설이는 분이 많다며 이번 방송을 보고 해외 직구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길 바라며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아이허브는 라이브 방송동안 아이허브
2021.05.26 14:50
-
디지털 기술이 빠르고 새롭게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 전략도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엔 동영상,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해짐으로써 해당 분야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디지털 마케팅의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많은 SN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틱톡(TikTok)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인기 SNS를 제치고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틱톡은 중국에서 개발된 숏폼(short-form)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써 기본적으로 15초짜리 영상을 만드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쉽게 음악을 넣거나 편집할 수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인기 해시태그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7월 기준 이용자 수는 181만 명으로 작년보다 2배 이상 올라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11.07 13:00
-
오늘날의 기업은 단순히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개념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하였고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광고성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며 재미있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찾아 떠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같은 브랜드 체험 마케팅이라 할지라도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만의 브랜드 가치를 어필하는 기업들이 있다. 1. 동원F&B의 여행페스타- 직접적인 브랜드 체험형 마케팅 10월 25일에서 28일까지 코엑스 광장에서 도심 속 여행 페스티벌이 열렸다. 여행을 소재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페스타에서는 여행에 어울리는 간편 참치 요리를 테마로 '동원참치
2019.01.08 08:00
-
GS25가 500만 1인 가족을 위한 가정 간편식(HMR) 라인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가정 간편식 매출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10월까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2%로 크게 증가했다. GS25는 현재 15종의 가정 간편식 상품을 운영 중인데 그 중 7종을 PB브랜드로 운영할 정도로 가정 간편식 카테고리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GS25 가정 간편식 카테고리의 차별화 및 성장 비결은 2011년부터 시작된다. 당시 3분 요리로 유명했던 카레, 짜장 위주의 간편식 카테고리에 ‘식객’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하며 순두부찌개, 삼계탕 등의 다양한 메뉴 개발과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편의점 업계 최초로 가정 간편식 브랜드를 도입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2018.11.27 09:30
-
이제 옷이 단순히 옷 가게 , 백화점에서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까지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각자 자사의 특징을 살린 자체(PB)브랜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대형마트 의류 PB브랜드 중 대표로 지난 2009년 이마트 자체 의류 브랜드 데이즈(Daiz)를 론칭하고 최근까지도 성공적인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데이즈는 현재 SPA 의류 시장에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마트는 데이즈 자체만으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명품 제작사와 콜라보를 진행하여 SPA 1위 브랜드인 유니클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타겟은 3040에서 최근 20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첫 시도를 시작했다. 그 다음은
2018.06.05 10:00
-
미국의 색채전문기업 팬톤(PANTONE)은 2018년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발표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이름처럼 강렬한 보라색이다. 팬톤은 2016년 파스텔 색조의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지난해에는 연둣빛의 그리너리(Greenery)를 올해의 색으로 선정했다. 팬톤이 선정한 색은 패션, 미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행하는 색상의 척도로 이용되고 있다.팬톤이 올해의 색을 뽑는 기준은 시대정신이다. 팬톤의 연구원들은 전 세계를 다니며 색을 조사하고 대중문화와 사회현상, 사람들의 태도 등을 반영하여 올해의 색을 선정한다. 2018년 색인 울트라 바이올렛은 '독창성과 창의력, 미래를 내다보
2018.02.02 10:00
-
기업형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탄생시킨 브랜드로 만든 PB( Private Brand) 상품의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실질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구매와 가성비를 점점 더 중시하고 있다.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고객들의 소비심리와 구매력이 크게 주춤하게 된 것이 큰 요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가격을 낮춘 양질의 자사 상품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11.10 10:00
-
대형마트부터 편의점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PB브랜드 열풍이다. 과거 PB 브랜드는 가성비를 내세우며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걸었지만, 지금은 다양하고 고급화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PB란, Private Brand의 약자로, PB 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저렴하게 받아 유통업체가 자체 개발한 상표를 붙여 파는 상품을 말한다.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제조업체 브랜드(NB : National Brand)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가상표, 자사상표, 유통업자 브랜드라고도 불린다. PB 상품의 특징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과 일반 상품과 달리 광고·마케팅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직거
2017.09.08 15:35
-
신세계의 기업형슈퍼마켓(SSM) 브랜드인 이마트(E-mart)가 새로운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를 공개했다.지난 2013년 말 신세계는 편의점 체인 ‘위드미’를 인수했다. 하지만 빈약한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편의점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CU와 GS25에 비해 이렇다 할 파급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신세계는 ‘위드미’라는 브랜드를 ‘이마트24’로 변경함으로써 뭔가 제대로 된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3(로열티, 중도위약금, 24시간영업)無정책을 도입함으로써 가맹점주들과 상생강화를 함과 동시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해 힘써나갈 계획이다.이마트의 인지도와 브랜드력은 소비자들에게 절대적이다. 약 20년 동안 경쟁이 치열한 대형마트 시장에서 1위를
2017.08.20 20:45
-
최근 대형마트와 같은 유통업계는 PB상품의 물량을 눈에 띄게 확장시키고 있다. PB 브랜드란 ‘private brand’로서 유통업자 브랜드를 뜻하며, PB 상품은 길지 않은 역사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되지 못하여 처음부터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더불어 장기 불황의 여파로 소비자가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더 선호하게 되면서, 최근에는 PB 브랜드가 대세라는 여론까지 나오는 상황이다.대표적인 PB브랜드로 이마트의 피코크(PEACOCK)는 간편 가정식을 중심으로 한 이마트의 자체 식품 브랜드이다. 2010년대부터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힘입어 ‘혼밥족(혼자서 밥 먹는 사람들)’을 겨냥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 가정식
2017.02.15 12:19
-
PB(Private Brand)상품은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마켓등의 대형 소매상이 각 매장의 특성과 고객의 성향을 고려하여 독자적으로 만든 자체 브랜드 제품을 말한다. PB는 패션, 전자제품에서부터 식품,음료,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해당점포에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살 수 있는 제조업체 브랜드(national brand:NB)와는 구별된다. 국내 대형마트에 PB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6년 이마트의 '이플러스 우유'였다. 당시 PB는 종류도 적을 뿐만아니라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는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NB상품 못지 않은 품질을 앞세운 PB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PB 브랜드로는 이마트
2017.01.07 11:30
-
요즘 이마트에서는 피코크가 대세이다. 이마트의 PB브랜드 피코크가 가정간편식(HMR)분야를 선도하며, 이번에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에서 실시한 브랜드고객만족도조사(B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HMR이란, 홈 밀 리플레이스먼트(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의 머리글자로, 일종의 인스턴트식품(즉석식품)이다.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간편하면서 맛있는 HMR 시장이 급성장하며 이마트의 피코크가 인기몰이중이다. 피코크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맛과 질에 신경을 쓴 제품 브랜드로, 가성비 좋다는 점과 일반 음식 외에 특별한 요리제품군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사랑받고 있다. HMR을 카테고리별로 다각화하여 국, 조리냉동, 반찬, 샐러드, 디저트, 면 등을
2016.11.03 11:03
-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민프레시와 현대백화점 식품관이 손잡고 백화점 유명맛집 상품을 집앞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며 O2O(Online to Offline : 온오프라인연계)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가운데, 특히 식품부문이 가장 활발하다. 일명 식품과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 시대이다. 소비자가 핸드폰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업체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신선한 상태로 신속하게 배달한다. 현대백화점과 협업하고 있는 배민프레시는 배달의 민족이 덤앤더머스를 인수하여 2015년 10월에 공식 오픈한 신선식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상거래)이다.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로 든든하
2016.10.23 23:33
-
2016년 봄, 여름부터 불어온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에이랜드가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한 애슬레저 라인 3.3 필드트립(3.3 FIELD TRIP)을 선보였다.디자이너 브랜드인 프리마돈나와 함께 2015년부터 협업으로 출발한 에이랜드의 PB브랜드인 3.3 필드트립(3.3 FIELD TRIP) 애슬레져 라인은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인 ‘프리마돈나’의 심플하면서도 특색있는 감각의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기존의 스포츠 브랜드들의 고가 애슬레저 라인과는 달리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어 기능, 가격,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켜줄 멀티플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3.3 필드트립(3.3 FIELD TRIP)의 요가복 라인은 ‘심리스’
2016.10.01 19:42
-
편의점부터 대형마트까지 국내에 가성비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체들은 PB브랜드(Private Brand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PB상품들은 유통업체에서 직접 개발한브랜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 최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신세계 푸드와 이마트가 공동기획한 PB브랜드 ‘피코크(Peacock)’는 이런 트렌드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피코크는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작년부터 고급 브랜드로 키우고 있는 자체 브랜드로 간편가정식 브랜드로 출발했으나 최근까지 다양한 라인 확장을 하면서식품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피코크는 기존의 PB브랜드들과
2016.07.08 01:20
-
2016 브랜드고객만족도(BCSI:Brand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브랜드고객만족도는 고객가치 지향의 상품경쟁력을 평가하는 상품부문 고객만족도 평가모델로서 작년 10월 처음 조사되어 발표되었다. 그 중 매니큐어 산업군에서는 아리따움의 ‘모디네일’이 1위로 선정되었다. 모디네일은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인 아리따움의 매니큐어 PB브랜드를 말한다. 모디네일은2012년 출시 이후,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상품의 질로 화장품 브랜드샵 매니큐어의 대명사가 되었다. 2500원 남짓한 가격으로 청순하게도 화려하게도 꾸밀 수 있는 모디네일 덕에 셀프네일아트 열풍은 거세졌다해도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2016 브랜드고
2016.03.21 23:46
-
미미박스, 글로시박스. 뷰티에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딱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도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미미박스는2012년 초에 등장한 뷰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이다.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이란 말그대로 구독으로, 신문 구독을 생각하면될 것이다. 뷰티 서브스크립션이란 신문 대신 화장품이 오는 것을 말한다. 한 달에 16500원씩 지불하면 정해진 날에 최대 8배에 달하는 화장품이 랜덤으로 담긴 박스가 배달된다. 미미박스는 2012년부터 2014년말 서비스를 종료하기까지 뷰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뷰티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잠시 중단을 선언했고 현재는미국, 중국, 동남아와 같은 해외진출과 자사 PB브랜드 제조/판매에 집
2016.03.07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