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전문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는 브랜드, 맛좋고 특별한 한 끼 제공하며 인기

▲[사진=피코크 홈페이지]

요즘 이마트에서는 피코크가 대세이다. 이마트의 PB브랜드 피코크가 가정간편식(HMR)분야를 선도하며, 이번에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에서 실시한 브랜드고객만족도조사(B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

HMR이란, 홈 밀 리플레이스먼트(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의 머리글자로, 일종의 인스턴트식품(즉석식품)이다.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간편하면서 맛있는 HMR 시장이 급성장하며 이마트의 피코크가 인기몰이중이다.

 

피코크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로 맛과 질에 신경을 쓴 제품 브랜드로, 가성비 좋다는 점과 일반 음식 외에 특별한 요리제품군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사랑받고 있다. HMR을 카테고리별로 다각화하여 국, 조리냉동, 반찬, 샐러드, 디저트, 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메뉴인 티라미슈부터 짬뽕, 순대, 국물떡볶이, 아시안 음식들까지. 집밥 외에 전세계 유명 음식들이나 디저트 종류도 많다. 줄서서 먹는 짬뽕, 베트남 쌀국수 등 특별한 외식 메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제품 뒷면의 만드는 법과 필요한 재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피코크는 기존 PB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맛과 특별한 간편식을 제공하며 고공행진중이다.

 

▲[사진=피코크동영상 캡처]

 

한편, 2015년 여름, 피코크 키친이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 새로이 오픈했다. 피코크의 성장세에 힘입어 HMR의 채널을 다각화하며, 고객이 피코크를 더욱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피코크키친(peacock kitchen)은 '1place, 16tastes'로 구성된다. 즉, 피코크 키친이라는 한 공간에 16개의 업장이 존재하여, 다양한 세계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고 피코크 제품 쇼핑도 함께 할 수 있다. 16개의 업장은 아시안 누들과 아메리칸 중식까지 다루는 ASIAN MARKET, 베트남 음식점인 FRESH PHO을 포함한 아시아음식 미국의 인기있는 수제버거 전문점 JOHNNY ROCKET와 피자 스테이크전문점을 포함한 서양음식 등에 전통 집밥과 분식집 카페까지, 일명 전세계 음식점의 집합소이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피코크와 업장이 공동 개발한 재료가 쓰이기도 한다. 2016년 8월 기준 누적 매출액이 100억을 넘어서며 전국 이마트 푸드매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의 2016년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선,헬스,뷰티 카테고리는 지속부진인 반면 HMR카테고리가 호조를 띠었다. 피코크를 포함한 PL상품은 2분기 매출이 11.4% 신장하며 매출이익률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이마트는 컨텐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PL전문샵을 오픈하고 차별화상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쁜 생활 속 간편하고 여유있는 식사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시장은 쑥쑥 커가는 중이며, 롯데와 CJ 등 유통업계들도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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