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각지 유명맛집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신선한 상태로 집까지 배달....맛과 빠른 배송으로 소비자 만족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민프레시와 현대백화점 식품관이 손잡고 백화점 유명맛집 상품을 집앞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며 O2O(Online to Offline : 온오프라인연계)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가운데, 특히 식품부문이 가장 활발하다. 일명 식품과 기술이 접목된 푸드테크 시대이다. 소비자가 핸드폰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업체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신선한 상태로 신속하게 배달한다.

현대백화점과 협업하고 있는 배민프레시는 배달의 민족이 덤앤더머스를 인수하여 2015년 10월에 공식 오픈한 신선식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상거래)이다.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로 든든하고 건강한 집밥과 반찬, 샐러드와 도시락, 베이커리, 건강주스, 맛집 브랜드의 음식을 다루고 있다. 최초의 B2C 신선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배민프레시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새벽 7시 전 고객에게 배달이 완료되는 것이다.

배민프레시는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을 제공한다는 배민프레시의 이념에 맞게 당일제조 당일배송 원칙을 고수하며 음식은 조미료 사용을 자제하고 직접 만든다. 또한 전국의 유명맛집과 빵집의 상품도 주문가능해, 맛있는 음식을 직접 가지 않고 편하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반찬업체 더푸드, 해독주스 츄링 등을 인수하며 현대인들의 니즈가 높은 내츄럴푸드 신선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로컬푸드업체와 협약을 맺어 '당일 수확된 식재료 24시간 내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요리 레시피 커뮤니티인 아내의 식탁과 제휴해 레시피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식재료나 완제품을 바로 구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첫 PB제품으로 김치를 출시하며 자체브랜드 제품 확대로 더 편리한 푸드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배민프레시와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협약은 온라인 유통과 오프라인 유통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다. 백화점 2위인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식품관 리뉴얼 성공에 이어, 배민프레시와의 협약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크맛집 르타오, 타르트로 유명한 파블로와 엘리스파이, 전주의 풍년제과, 수제치즈 영준목장, 수제과자집 라꾸르구르몽드, 한식집인 기순도와 오가팜 등 총 16개의 현대백화점 식품관 브랜드가 배민프레시 어플에서 이용 가능하다. 배달은 서울경기 지역은 새벽에 배송되며, 그 외 지역은 택배배송되고 배송비는 상품별로 다르다.

배민프레시를 통해 현대백화점 식품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유명한 동네 빵을 새벽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맛볼수있다니 기발한 생각이고 기분 좋은 혜택이다", "매일 집에서 유명한 빵집의 빵들을 맛볼수 있다는건 참 매력적인 일인것 같아요", "흠잡을데 없이 깔끔하고 견고한 포장과 짱짱한 아이스팩 덕분에 믿음이 간다", "다양한 지역 명물을 집에서 주문하고 받을 수 있다니 백민프레시에게 고맙다!", "백화점이 멀어서 가기 힘들고 귀찮았는데 너무나 편해졌다. 가격도 백화점 매장과 같아서 더 마음에 든다.", "과일류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과 우려를 배민프레시가 깨주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2011년 설립 이후 매년 200%이상, 매월15%씩 급성장중이며, 올해 18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식품관과의 020서비스는 ‘오프라인→온라인→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빠르게 받아보길 원한다. 백화점 맛집 상품 배송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의 단점이자 우려였던 품질과 시간단축을 동시에 해결했다. 변화하는 가구형태와 식품 트렌드, 괜찮은 집밥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만족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앞으로 자체 PB브랜드의 제품 확장으로 신선하고 맛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전국 유명 빵집의 빵들을 패키지 상품으로 묶어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라니, 더욱 활성화될 푸드테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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