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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란 기업 재무제표에는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업의 중장기 기업가치에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지표를 말한다.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기여(Social), 기업지배구조(Governance)의 각 앞글자를 딴 용어이다. 환경보호에는 기후변화, 천연자원, 환경오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회기여에는 인권존중, 제품책임, 공정거래 등, 기업지배구조에는 기업행동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다방면에서 ESG 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기업은
2022.02.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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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1년 ESG우수기업’에서 ESG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다. 이는 2011년부터 시작된 평가 이래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아닌 중견기업인 풀무원이 최초로 대상을 받은 것이다. 또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주관으로 ‘2021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풀무원은 ESG 혁신 리더로 뽑혔으며 각 분야별 27개의 기업 중 식품기업으로는 풀무원이 유일했다. 그리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풀무원은 환경경영체계를 기반으로 하여 우수한 평을 받고 있으며 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등
2022.02.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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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8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99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의 주관 아래 개최됐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대학내일기획혁신센터의 정은우 센터장과 미디어.몽크스의 김선영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자신을 MZ세대로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MZ세대 보고서]-정은우 센터장(대학내일 기획혁신센터)제 1강연 연사로 나선 정 센터장은 기성세대가 MZ세대에 가지는 오해를 소개하면서, MZ세대를 바라보는 네 가지의 방향성을 짚었다.먼저 정 센터장은 “MZ는 젊게 보이는 어른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제시했다. 정 센터장
2022.02.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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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서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사람들은 주로 다이어리, 핸드폰, 폴라로이드 사진 등에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캐릭터를 그려 꾸미는데, 사람들은 꾸미는 대상의 앞글자를 따 '다꾸','폴꾸'등의 새로운 단어들을 탄생시켰다. ‘별다꾸’, ‘별걸 다 꾸민다’라는 뜻의 신조어도 생겨나며 자신의 취향대로 꾸민 것을 SNS에 뽐내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MZ세대들은 물건을 꾸밈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물품을 창조시키는 것에 행복함과 뿌듯함을 느낀다.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다꾸스타그램은 게시물
2022.02.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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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 모든 산업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일상에 녹아들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이러한 기술들을 이질적이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중 일상에 가장 밀접한 분야 중 하나인 ‘예술’에 어떤 기술이 접목되었는지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보이고자 한다.NFT로 보는 마리킴의 작품Non-Fungible Token의 약자인 NFT는 우리나라 말로 ‘대체 불가한 토큰’이라고 한다.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에서 저장된 특정 자산을 뜻하는 단어이다.
2022.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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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패션 업계 최초 디지털 기업이 된 사연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인 기업 및 조직 운영, 고객 관리, 비즈니스 등 프로세스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왔다. 이는 단순히 디지털 관련 업종뿐만이 아닌 기존에 디지털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되던 패션 기업에서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사례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패션 기업은 영국의 명품 브랜드 버버리이다. 버버리는 과거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2022.02.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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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지금 K-POP 열풍이다. K-POP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BUTTER’라는 곡은 2021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원으로 뽑혔으며, 최근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남자 그룹 엔하이픈은 일본 대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다양한 K-POP 가수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K-POP과 더불어 크게 주목을 받는 것으로는 ‘굿즈’가 있다. ‘굿즈’란 영어 ‘GOODS’에서 유래된 단어로, ‘상품들’을 뜻하지만, K-POP 분야에서는 가수와 관련된 상품인 앨범, 사진,
2022.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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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시작된 대봉쇄의 기간도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거리두기로 인해 업종별로 그 매출에 있어서 희비가 엇갈렸고, 코로나19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룩한 산업도 적지 않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음식배달 서비스업이 되겠다. 일명 ‘배달앱’.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그리고 요기요의 배달 3사를 필두로 하여, 장기적인 비대면 상황에 따른 방문 외식 감소에 따라 지난 2년 간 꾸준하게 성장한 분야이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배달 3사의 결제액 규모가 2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9조
2022.0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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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한정판 운동화를 사기 위해 수없이 응모에 도전한다. 또한 연예인의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해 전날 밤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기도 한다. 이러한 ‘희소성에 대한 소장 욕구’와 ‘팬심’을 모두 겨냥한 것이 있다. 바로 ‘NFT’다. 특히 스포츠에 NFT를 적용하여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는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 NFT에 대한 수요의 원인은? NFT(Non-Fungible Tokens)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체불가능토큰이다. 2021년 영국 콜린스 사전에서 메타
2022.0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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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숏폼 콘텐츠가 대세라던데숏폼(Shortform) 콘텐츠는 15초에서 60초 내외의 짧은 영상에 핵심만 담은 콘텐츠를 뜻한다. 이는 누구나 과자를 먹듯 어디서든 쉽게 소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스낵컬처(Snack Culture) 문화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숏폼 콘텐츠는 영상 시청을 통한 정보 습득이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그들의 SNS에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넘어, 누구든 손쉽게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며 공유할 수 있는 형태의 콘텐츠 소비이다.이러한 숏폼 콘텐츠들
2022.02.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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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제98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를 주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오전 6시 50분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기 앞서 한국마케팅협회 자문 위원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국마케팅협회는 마케팅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크게 기여한 유한킴벌리 박상렬 고문과 KT 그룹 고윤전 고문을 자문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상렬 고문과 고현전 고문은 한국 마케팅 산업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날 조찬회에서
2022.01.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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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취업보다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현재 MZ세대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 비대면 확대로 취업에 브레이크가 걸리며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취업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학점관리, 자격증 취득, 아르바이트, 스펙 쌓기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지만 돌아오는 것은 저성장 시대, 낮은 취직률, 높은 실업률이다. 이러한 현실은 이들을 N포세대와 프리터족으로 밀어 넣고 있다. 무한 경쟁 시대에서 불확실함을 안고 취준시기를 보낸 청춘은 기성세대가 누리던 ‘안정적인 직장’의 꿈은 접은 채 당장의 생계유지로 눈을 돌렸다. 그렇게
2022.01.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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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은 단기적 소비자들보다 예금, 적금을 드는 등의 장기적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하나의 기업에 신뢰감을 바탕으로 자신의 자산을 맡기는 만큼 금융시장의 마케팅은 소비자 유치와 기업 홍보를 주목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마음을 기울입니다."라는 문구로 TV 광고를 내보냈다.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기울어지는 우산처럼 당신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비오는 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우산을 기울였던 경험을 환기시키며 시청자들의
2022.01.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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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즈음이나 각종 기념일과 공휴일이 찾아올 때면 기업들은 바빠진다. 특수성을 지닌 시즌이 다가오면 제품의 소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계절이나 공휴일 등의 기념일의 특성을 활용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홍보 및 광고 전략을 ‘시즌 마케팅’이라고 한다.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 하이트진로의 여름 한정판 등을 그 예시로 들 수 있다. 기업은 해당 기간의 제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즌에 맞는 콘셉트를 기획한다. 시의적절한 시즌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면 기업에 대한 인지도, 친숙도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의
2022.01.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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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임인년(壬寅年), 즉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우렁찬 기운을 나타내므로, 새로운 시기의 도래를 알리기에 적합한 동물이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21세기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호랑이가 불러오는 새 시대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위드 코로나’가 불러오는 새로운 트렌드에 편승한다면 변화하는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겠지만,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서울대 김난도 교수를 필두로 한 10명의 연구위원들은 저서 ‘2022년 트렌드코
2022.01.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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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임인년 새해 마케팅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이하여 상당수 기업이 새해 마케팅을 내놓았다. 코카콜라는 제품 전면 라벨에 하얀 북극곰 대신에 호랑이 일러스트를 새긴 ‘코카콜라 타이거 디자인 패키지’를 출시하여 새로움과 독특함을 제공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 시작 전부터 신메뉴 출시를 예고하며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를 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마트24는 1월 한 달간 앱 바코드 스캔 후 5천 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새해 마케
2022.01.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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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Mnet이 방영한 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방영 기간 8주 동안 각종 화제성 지수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 누적 조회수는 3억 4000만 뷰에 달한다. 종영 이후 기획한 전국 콘서트는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기존의 숱한 경연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스우파의 성공 비결은 바로 “서사(narrative, 敍事)”에 있다. 댄서들의 화려한 실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고뇌와 노력의 흔적을 녹여내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출연진들 역시
2022.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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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시즌에 맞게 새로운 상품들을 내놓는 기업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시즌 상품들은 특정한 기간 동안만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증진시킨다. 이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저격하는 시즌 마케팅은 기업의 상품 매출을 증가시키며 잠재고객을 확보할 기회까지 가진다. 시즌 한정으로 특별한 상품을 출시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시즌 마케팅이라고 하며, 많은 기업이 시즌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제 특별한 날엔 특별한 상품으로 상대하는 것이 당연해진 것이다. 시즌마케팅을 성공한 기업
2022.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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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반기,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다음연도 대한민국의 트렌드 전망을 담은 책 ‘트렌드코리아’를 출간하고 있다. 올해 2022년의 시장을 예측한 그들의 표어는 “TIGER OR CAT”.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0대 트렌드의 앞글자를 따 해당 단어를 제시했다. 센터를 이끄는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가 불러일으킨 새로운 국면을 어떻게 잘 처신할 것인가, 변화가 빠른 소비자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에 따라 거침없는 호랑이가 될지, 그저 고양이가 될지 갈림길에 있다.”고 정리했다. 현대의 개인이든, 그 개인이 모인
2022.01.20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