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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FILA+) 지난 15일,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가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FILA+)’의 론칭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휠라는 ‘휠라플러스’를 이끌어갈 인물로 세계적인 스케이트 및 패션 브랜드 팔라스(PALACE)의 설립자 레프 탄주(Lev Tanju)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레프 탄주는 2009년, 런던의 스케이트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트리트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 ‘팔라스’를 설립하여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구찌
2024.01.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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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구매를 넘어 브랜드 문화를 경험하는 소비자소비의 주된 결정 요인은 무엇일까? 21세기의 소비자들은 단순히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무엇인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등 꼼꼼히 비교 후 결정한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부가적 가치의 한 예로는 ‘문화’가 있다. ‘문화마케팅이 브랜드자산 및 관계지속의도에 미치는 영향(박경태 외, 2018)’ 논문은 기업의 문화마케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해준다. 문화마케팅은 크게 두 가지의 정의를 가진다.
2023.07.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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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8일, 서울특별시 잠시롯데호텔월드에서 사단법인 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제 108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와 제3회 KOTLER AWARDS 시상식이 공동 개최됐다. 수상 기업 발표와 시상 후에, 수상 기업의 마케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KOTLER AWARDS는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럽 코틀러 박사의 마케팅 철학을 실천한 기업에게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3번째 개최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취소되었던 시상식은 올해 우리나라를 기점으로 다시 부활했다. 심사 분야로는 차례로 ‘마케팅 엑셀런스’, ‘마케팅 이노
2022.11.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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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인터넷으로 옷을 한 벌 사거나, 시간을 때우려 동영상을 하나 보려고 할 때조차 그에 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또한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는지에 대해 궁금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에겐 자신이 유용하게 사용할 정보를 추천받는 것이 필요했는데,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개인화 마케팅‘이다. 개인화 마케팅의 개념과 그 성공적인 사례에 대해 살펴보자. 개인화 마케팅이란, 기업이 기존의 넓은 고객 층을 세분화해서 소비자 각각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이다.
2022.1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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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동네의 편의점이든 입구에는 캐릭터의 그림과 함께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혀있다. "포켓몬빵 없습니다." 2006년 단종되었던 포켓몬빵은 16년만에 삼립에서 재출시되어 20대들의 엄청난 성화를 받았다. 한달만에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열광적인 이 빵은 팬덤이란 이름의 트렌드에 의해 견인되었다 할 수 있다. 즉, 해당 삼립의 성공은 기업의 주체적인 전략이 아닌 지난 기간 동안 포켓몬 빵을 추억으로 잊지 못하였던 2030 고객들의 출시 요청으로부터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단계를 넘어서 기업의 사업 전
2022.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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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 마케팅이란?어느 산업군이든 하루하루 새로운 신생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는 따로 있다.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소비하는 고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브랜드의 롱런을 위해서는 어떤 것을 내놓든 기꺼이 사주는 팬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브랜드의 팬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팬슈머(fan과 consumer의 합성어) 마케팅이 대세이다. 팬슈머들은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시작으로 해당 브랜드의 충성고객이 되어 브랜드의 각종 신상품, 이벤트 등에 열
2022.04.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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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로 가치를 표현하는 MZ세대물건을 사려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많은 기업의 상품이 노출된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이 있더라도 그중 MZ세대에게 선택받는 기업은 따로 있다. 이제는 기존 방식의 마케팅으로는 MZ세대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없다. 바로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가 소비 결정 과정에서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가치소비는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물건 및 서비스만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행위를 말한다. 가치소비에는 자신의 신념을 소비로 나타내는 미닝 아웃, 착한 기
2022.04.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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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선택한 단백질 음료, 셀렉스올해 셀렉스는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의 단백질 음료 산업에서 1위를 기록했다. KPEI는 한국마케팅협회 측에서 소비자가 제품 구매 및 서비스에서 느끼는 안심 수준을 조사하여 1위를 달성한 기업을 매년 발표하는 지표이다. 최근 대형 브랜드의 상품군에서 유해물질 검출, 의도적인 성능 저하 등 소비자의 구매를 결정짓는 것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논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KPEI의 1위로 선정된 기업들은 그 자체로 소비자들에게 안도감과 신뢰감을 주어 잠재적인 충성고객을 유치하는 것에 큰
2022.03.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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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초록잎 로고, 그린핑거는 '2021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 유아용 스킨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영유아 전문 브랜드로 유아동 스킨케어 이외에도 물티슈, 기저귀, 마스크와 같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저자극, 무첨가, 천연성분이 함유되었다는 점에서 0~10세는 물론, 아토피, 여드름 같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성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오랜시간 충성고객을 유지할 수 있었던 '그린핑거' 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공신력 있는 기관 인증으로 쌓아온 신뢰도그린핑거는 고객들에게 공신력있는 기관(독일
2021.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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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플랫폼 전환의 시대비즈니스와 마케팅의 지각변동이 한창이다. 큰 기업과 작은 기업, 순서에 상관없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플랫폼 구축을 고려하는 중이다.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디지털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수순이다. 그렇다면 플랫폼만 구축하면 되는가? 사실 플랫폼을 구축하는 이유는 연결의 디지털 생태계에서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고객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기 위함이다. 플랫폼의 궁극적 목적은 상품 판매플랫폼이 주는 이점은 마케팅의 전 과정이 디지털 상에서 선순환 될 수
2021.07.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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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프로슈머’라는 소비행태가 주목받았다. ‘프로슈머(Prosumer)’는 생산자(prosumer)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들은 소비에서 더 나아가 제품 생산과 판매에도 직접 관여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한다. 그러나 최근엔 이에 한 발짝 더 발전된 ‘팬슈머’라는 소비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 팬슈머가 뭐길래 ]‘팬슈머(Fansumer)’는 팬(fa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이다. 이들은 캐릭터, 연예인, 브랜드 등의 상품과 콘
2021.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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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에서는 팬슈머를 활용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팬슈머란 팬과 컨슈머의 합성어로, 상품 혹은 브랜드의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는 서울대 소비학과 김난도 교수가 선정한 2020년 10대 트렌드에 포함된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들은 단순히 기성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생산 과정에 참여하기 때문에, 해당 상품 혹은 브랜드에 더 애착을 지니고 높은 충성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팬슈머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브랜드 옹호자는 아니며, 이들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비판과 간섭을 아끼
2021.03.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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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F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인 팬슈머는 단순 소비를 넘어 직접 투자와 제조 과정에 참여해 상품과 브랜드를 키워 내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미 유통 중인 상품과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은 물론 기획, 유통, 홍보, 지지 및 비판 등 제품과 브랜드 등에 전반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소유`에서 `경험`으로 이동한 소비의 패러다임이 이제 다시 `경험`에서 `관여`로 바뀌고 있다. 관여를 많이 하는 소비자들일수록 해당 브랜드의 충성고객이 될 가능성 역시 높다. 최근 기업들이 팬슈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
2021.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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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슈머는 팬(F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상품이나 브랜드의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자신이 키워낸 상품이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동시에 비판, 간섭 등도 서슴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기업이 사업성 측면에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단종시킨 제품을 다시 판매하게끔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맥도날드의 애플파이가 있다. 맥도날드는 판매부진으로 국내에서 ‘애플파이’를 단종했다. 하지만 소비자가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2016년
2021.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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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전통 유통업 몰락의 시대다. 배달 어플, e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가 점차 발전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장기 침체의 국면을 맞이하면서 전국적으로 오프라인 매장들은 속속들이 폐쇄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 이상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약 200개나 되는 점포들의 영업 중단을 결정하였다. 이러한 전통 유통업 몰락의 첫번째 이유는 ‘홈코노미 (Homeconomy)’의 성행이다. 홈코노미는 홈 (Home)과 경제 (Economy)의 합성어로 작업부터 식사, 여가, 휴식 등 생활의 대부분을 모두 집 안에서 해결하는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시작은 어쩔 수 없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사람들은 이제 굳이 밖에 나가지
2021.0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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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스타벅스에서는 수많은 ‘판매 대란’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타벅스만의 ‘e-프리퀀시’ 마케팅이 있다. 스타벅스의 프리퀀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음료 17잔을 마시고 앱에서 스티커를 받아 모으면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를 증정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작년 여름(5월~7월)에는 ‘서머 레디백’과 ‘서머 체어’를, 그리고 매년 겨울(10월~12월)에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증정했다. 해당 프리퀀시 시즌 마케팅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자주 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획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그리고 지난 여름, 여름맞이 한정 상품 중에서도 작은 캐리어 모양의 가방인 ‘서머 레디백’은 출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끌면서 이른바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2021.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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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 탈출구코로나 19가 낳은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큰 타격을 받은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채널로 매출 급감의 탈출구를 마련한다.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집콕, 언택트에 걸맞는 시장 판도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온라인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쇼핑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MZ세대를 잡아라롯데백화점은 MZ프로젝트팀을 신설하여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컨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기존 마케팅팀이 하는 SNS광고와 다른 점은 특정 상품을 노출하는 등의 광고 컨텐츠가 아닌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자체 콘텐츠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점이다. 트렌드에 발맞춘 SNS컨텐츠로 고객이 참여에 기반하
2021.02.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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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6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즐길 수 있는 웹 게임 'B Surf'를 출시했다. B Surf는 멀티플레이어 서프 레이싱 게임으로,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경쟁이 가능하며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서핑보드와 의상을 선택할 수 있다. 서핑보드를 포함한 아이템들은 실제로 TB 서머 모노그램 컬렉션 상품들이다. 게임과 명품의 조합은 상상하기 쉽지 않지만, 최근 버버리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루이비통, 구찌, 마크제이콥스… 명품 브랜드의 이어지는 게임마케팅지난 2016년, 루이비통은 ‘파이널판타지13’의 캐릭터인 ‘라이트닝’을 실제 모델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에 이어 지난해
2020.07.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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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즈니스 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구독경제.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을 통칭하는 경제 용어이다. 한국의 구독경제는 대중에게 친숙한 녹즙이 시발점이다. 풀무원녹즙은 1995년부터 집 앞으로 녹즙을 직접 배달하는 녹즙배달 서비스를 런칭했다. 당시 업계의 회의적 반응과 함께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녹즙 서비스는 한국 녹즙의 1위로 자리매김했다.이러한 구독경제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시대의 도래와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특성과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의 주요 트렌드가 되었다.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구매와 상품의 소유를 추구했다. 하지만 현재는 소비자들이 소유보다는 경험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구독경제로 발전했다.
2020.07.12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