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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10일간(6월 25일~7월 4일) 비가 온 날*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 높았다고 밝혔다.단순히 올해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2019년, 2020년도 동일 기준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해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던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였다.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
2021.07.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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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의 발달로 많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곤 한다, 이에 발맞추어 여러 기업들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소셜 마케팅 전략을 취하고 있다. 패션산업 내 성공적인 소셜 마케팅을 진행한 기업으로는 휠라(FILA)를 예로 들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휠라는 젊은 층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일명 ‘아재 브랜드’였다.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 탓에 매출은 계속해서 하락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에게서 휠라는 잊혀 가고 있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 휠라는 부활하기 시작했다. 휠라는 중고생을 시작으로 젊은 고객층에게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인식시켰고, 그 결과 2016년에 출시한 ‘코트 디럭스’ 운동화를 약 1년 사이에 70만 켤레나 판매하는
2021.02.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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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는 40대 남성 연예인들의 생활을 주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속 남성 연예인들의 모습은 나이를 신경 쓰지 않고 젊게 생활하려 하며 본인의 취미를 위한 투자를 많이 한다. 최근 이들과 같이 ‘젊고 트렌디한 아재’, 즉, 현재의 40대를 이루는 영 포티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을 소개하고자 한다.영 포티는 수능 1세대이자 PC 통신을 사용한 세대이며 X 세대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이들은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IT 기기와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두려움이 없는 세대라 할 수 있다. 새로운 것과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전의 중년 세대와 다른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넥슨에 의해 1996년 PC통신 등장 시대부터 2000년대까지 인기
2020.07.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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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인스타그램이 매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달의 배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시작된 것으로, 오뚜기 제품과 관련된 말장난을 댓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하여 오뚜기의 신제품이 담긴 랜덤박스를 증정한다. 선정된 문구는 참여자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함께 오뚜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된다. 당첨자들의 센스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배너 광고 문구들은 오뚜기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오뚜기몰 메인화면에도 게재된다. 현재 분식류 제품 코너에는 ‘더 이상 김말이 필요없다!’, 치즈 관련 제품코너에는 ‘쓸데없는 걱정은 떨치즈아!’ 등 아재개그를 활용한 문구들이 걸려있다.본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기재된 배너가 제작되고, 오뚜기의 신제품이 담긴 랜덤박
2020.04.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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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반 고급 스포츠화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휠라(FILA)는 1991년 한국에 들어왔다. 빅 로고를 내세운 휠라의 신발, 가방 및 의류는 당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템’으로 등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에 밀려 중장년층 저가 브랜드로 전락했다. 계속된 이미지 노후화로 2014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왔고, 2016년에는 영업손실이 400억원에 달했다. 이에 휠라는 과감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10대와 20대를 겨냥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젊음’에 맞추었으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웠다. 더불어 휠라는 100년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강화하기 위해 심플하면서도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강
2020.0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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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뚜기몰의 배너 광고 문구가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에서 화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오뚜기 드립 모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몰은 소스류 광고에 ‘소스로 확실한 행복’, 곤누들 광고에 ‘곤이를 아냐구요? 내가 아는 누들 중에 최고였어요’라는 문구를 넣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아재 개그 너무 좋다”, “마케팅 담당자 상 줘야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뚜기의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은 지난해 9월 리뉴얼 이후 차별화를 두기 위해 배너 광고에 재치 있는 문구를 넣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오뚜기몰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
2019.08.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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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이미지로 내리막길을 걷던 휠라(FILA)가 밀레니얼 세대와 교감하는 브랜드로 변신하면서 완벽한 부활을 보였다.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해 1980~90년대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과 견줄 만큼 성장했으나, 혁신에 뒤처지고 마케팅 전쟁에서 밀리며 2000년대 초반에는 파산 위기까지 겪었다.그런 휠라가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사실, 휠라는 2016년 이전에도 끊임없이 신상품을 내놨다. 그러나 뒤쳐지지 않으려는 강박감이 브랜드 정체성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대표적인 상품이 '전문가용 등산화(2013년)'와 다이얼을 돌려 끈을 조이는 '보아 트레킹화(2014년)' 등 아웃도어가 유행할 당시 내놓은 상품이다. 하지만 고객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다.
2019.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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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대표 패션 브랜드 휠라가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휠라는 1992년 론칭 당시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이미지 노후화 등으로 중장년층 저가 브랜드로 전락하며 2014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해왔다. ‘아재브랜드’ 꼬리표를 떼고 환골탈태 시킨 주인공은 윤근창 사장이다. 브랜드 이름 빼고 다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잡화, 아웃도어 등 불필요한 상품라인을 폐지, 성과급을 부활시키고, ‘스포츠 &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집중하는 전략을 보였다. 리브랜딩 작업에 돌입한 후 불과 3년만에 헤리티지 강화 제품 전략과 소비자 쌍방 소통,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의 핵심인 신발 부문에 집중하여
2018.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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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중심이었던 예능에서 40~50대 ‘아재’들이 등장한 지 꽤 됐다. 여기에 노년의 배우들이 주요 역할을 맡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의 경우 4%대의 시청률을 내며 케이블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인구구조에서 찾는다. 전영수 한양대 교수는 “2020년이 인구 변화의 중대한 기점”이라고 강조한다. 740만명에 이르는 제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선두 세대인 1955년생이 2020년이 되면 딱 65세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이후 2028년까지 8년 안에 제1차 베이비부머가 모두 65세에 진입한다. 제2차 베이비부머까지 포함한 광역의 베이비붐 세대(1955~1975년생), 1700만명이 생애주기 이동을
2018.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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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빠르게 지나가는 만큼 오늘 새로웠던 것은 내일이면 옛것이 되는 시대이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을 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더 자극적이고 신선한 재미요소를 찾는다. 이미 멋있거나 세련된 것에 흥미를 잃은 대중들은 그래서 ‘B급 유머’에 관심을 보인다. ‘너무 저급한 수준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콘텐츠들은 오히려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에는 ‘아재 개그’도 인기이며 전 연령대에 ‘B급 유머’는 인기를 끌고 있다.티몬, “고3의 사랑은 다…우니…” 광고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은 “왜 못 믿어, 왜? 재수할 새끼 말은 못 믿겠냐?”, “고3의 사랑은 다…우니…”라고 하며 섬유유연제 ‘Downy(다우니)’를 언어유희하며 뜻밖의 PPL
2018.03.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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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아재를 잡아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 분 블루슈머 열풍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모바일 게임의 주 이용자가 20, 30대의 남성이었다면 이제는 점차 40, 50대의 중년 남성의 이용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모바일 게임 광고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NC soft)사의 리니지M(Lineage M), 넷마블(Netmarble)사의 레볼루션 광고가 그 예이다. #1. 엔씨소프트 '리니지 M' 기존의 모바일 게임 광고가 성우나 걸그룹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위 광고는 중년 남성들 위주로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는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소비층인 중년 남성을 겨냥한 것으로 볼
2018.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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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계속해서 진보하고 있다. 특히나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시각적인 디자인,음향 부분등에서는 모든 마케팅,광고들이 혁신을 거듭하고 참신한 내용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워딩(Wording)부분에서도 눈에 띄고 있다. 워딩은 그간 마케팅 부분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부분이기는 했지만 디자인,음향전략등의 부분에 비해서는 마케팅에서 세세한 부분,작은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사용되지 않았다. 마케팅에서 대부분의 워딩은 가장 중요하다 여겨지는 제품,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네이밍' 같이 너무 중요한 부분에만 사용된 후 실질적인 브랜드,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마케팅의 줄기 부분에서는 디자인,음향,서비스 등에만 그 역할을 맡겨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의 워딩들은
2017.07.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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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E SHAKE(이하 쉐이크쉑)은 뉴욕 메디슨 스퀘어 복구 기금마련을 위한 USHG그룹의 이벤트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다. 이 이벤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었고, 2004년에 쉐이크쉑이라는 이름의 간판을 단 키오스크 매장이 공원에서 문을 열었다. 현재의 쉐이크쉑은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써 전세계 곳곳에 있는 소비자들에게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쉐이크쉑은 프리미엄 버거, 플랫탑 도그, 크링클 컷 프라이, 커스터드, 에일 맥주, 와인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강남과 청담에 각각 매장이 위치해 있다. 2015년 7월 강남대로에 1호점을 오픈한 쉐이크쉑은 그 해 여름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의 버거를 맛보기 위해 고객들은 구름
2017.02.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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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재를 강타하고 있는 코드는 무엇일까? 여러 트렌드중 단연 으뜸은 '아재 개그'일것이다.아재 개그란 아저씨를 의미하는 '아재'와 '개그'가 합쳐진 말로써, 재미없는 말장난, 언어유희, 유행에 뒤쳐진 개그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재미 없는 말장난, 시대에 뒤떨어진 부장님 개그라는 취급을 받던 언어유희들이 2016년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강렬한 지지를받고 있다.버거킹 아재개그를 활용해 여름한정 제품 통새우 와퍼 광고....좋은 반응 얻어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TV광고 시장에서도 아재 개그 즉, 언어유희를 통한 마케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리미엄 패스트푸트 업체인 버커킹 또한 여름 한정판 신제품 통새우 와퍼를 아재 개그를 활용한 TV광고를 선보였
2016.08.1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