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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인의 블로그부터 거대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가상공간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가상공간의 비약적 발전으로 현실 공간이 소멸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가상의 영토가 넓어질수록 실제 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진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공간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힘은 강력하다. 2023년 새로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공간이 가진 힘, ‘공간력’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획기적으로 공간을 배치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은 2021년 11월 개관 이후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인
2023.09.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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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마케팅리더16기 콘텐츠 2팀 (노서영, 박건영, 박수현)
2022.12.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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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도 107회 마케팅 최고경영자조찬회가 열렸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전미영 연구위원이 '2023 트렌드 코리아'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강연은 ▲2023 트렌드 키워드 ▲키워드에 대한 예시 ▲배경 ▲시사하는 바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미영 연구위원은 세계화의 종말, 갈등과 분열, 그리고 전쟁,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평화의 공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엄청난 위기감 속에서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2022.10.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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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선정한 2018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였던 ‘가심비’가 MZ 세대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가심비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의미한다. 비용과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것을 구매하는 소비 행태다. 가격 대비 성능 비율을 뜻하는 ‘가성비’에 반대되는 말로 사용되며, 성능보다 심리적 만족도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차이를 가진다.가심비 소비를 부추기는 ‘심리적 만족도’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줄임말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경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ESG를 실천하는 착한
2022.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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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닝아웃(Meaning Out)’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는가? 이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2018 소비 트렌드’로, ‘의미’나 ‘신념’을 나타내는 미닝(Meaning)과 ‘드러내다’는 뜻의 커밍아웃이 결합된 신조어이다. 개인의 취향은 물론 정치/사회적 신념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선언하는 이들은 가격이나 품질 등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 이외에도 기업 윤리, 사회적 영향력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소비를 실천한다.취업난이 악화되고, 물가가 상승하는 등 과거 ‘가성비’를 따져묻던 청년층의 소비 행태에 ‘가치
2022.08.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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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 도래 이후 온라인 패션 시장의 점유율이 성장하는 가운데 여성 패션 플랫폼들의 각축전이 주목되고 있다. 남성 패션 플랫폼에서는 '무신사'가 전체적인 카테고리를 대부분 점유하며 절대적인 위치를 지키는 반면 여성 패션 부문에서는 연령대별 소비자 타깃마다 각기다른 선호도을 보여주며 세분화되는 '버티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앞선 상황으로 각 연령층별 여성 소비자 니즈를 다루는 패션 플랫폼들이 급성장을 이루면서. 특히 온라인 소비의 비중이 가장 높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설정한 업체들의 경쟁도 심화되었다. 10~20대 연
2022.07.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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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동네의 편의점이든 입구에는 캐릭터의 그림과 함께 메시지가 적힌 종이가 붙혀있다. "포켓몬빵 없습니다." 2006년 단종되었던 포켓몬빵은 16년만에 삼립에서 재출시되어 20대들의 엄청난 성화를 받았다. 한달만에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열광적인 이 빵은 팬덤이란 이름의 트렌드에 의해 견인되었다 할 수 있다. 즉, 해당 삼립의 성공은 기업의 주체적인 전략이 아닌 지난 기간 동안 포켓몬 빵을 추억으로 잊지 못하였던 2030 고객들의 출시 요청으로부터 존재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단계를 넘어서 기업의 사업 전
2022.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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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마케팅리더 콘텐츠 2팀 < 신영진, 백채이, 성유정 >
2022.02.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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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선보인 가상인간 ‘래아’가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 LG전자가 연예기획사 미스틱스토리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관련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것이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으로, 서울에서 사는 23세 여성이자 음악을 만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라는 컨셉으로 선보이고 있다. 래아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는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이와 같은 가상인간 기술은 대표적인 실재감테크의 분야 중 하나이다. 서울 소비
2022.01.2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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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하반기,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는 다음연도 대한민국의 트렌드 전망을 담은 책 ‘트렌드코리아’를 출간하고 있다. 올해 2022년의 시장을 예측한 그들의 표어는 “TIGER OR CAT”.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10대 트렌드의 앞글자를 따 해당 단어를 제시했다. 센터를 이끄는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가 불러일으킨 새로운 국면을 어떻게 잘 처신할 것인가, 변화가 빠른 소비자들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에 따라 거침없는 호랑이가 될지, 그저 고양이가 될지 갈림길에 있다.”고 정리했다. 현대의 개인이든, 그 개인이 모인
2022.01.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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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지속되면서 ‘헬시플레저’가 MZ세대 건강관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헬시플레저(Health Pleasure)’란 건강(Health)과 즐거움(Pleasure)의 합성어로 즐거운 건강관리를 뜻한다.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즐기는 쾌락 ‘길티플레저(Gulity pleasure)’의 의미를 포함하기도 한다.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22년도 임인년 10개의 트렌드 키워드 ‘TIGER OR CAT’를 발표하였다. '헬시플레저' 또한 ‘Revelers in Health-Health Pleasure’란 제목으로 1
2022.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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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는 “역주행 콘텐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소위 ‘군통령’이라는 애칭으로 군대 내에서의 한정적인 인기만 끌었던 브레이브걸스와 그의 노래 ‘롤린’이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 SG워너비의 ‘Timeless’ 등 수많은 역주행 곡을 차트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이러한 현상은 가요계에서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었다. MBC의 ‘거침없이 하이킥’, SBS의 ‘순풍 산부인과’와 같은 과거 드라마가 클립 형식으로 재업로드되며 인기를 끌었고,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 등과 같은 예능의 과거 회차도 계속
2022.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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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7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 97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경영자상 시상, 2021 KMA 10대 뉴스 등 연말을 맞아 다양한 시상과 이벤트로 가득했던 2021년의 마지막 조찬회였다. 특히 이 날은 서울대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의 전미영 교수가 2022 트렌드 코리아의 키워드 'TIGER OR CAT'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코로나의 끝이 희미하게나마 보이는 지금, 2022년의 소비는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할지에 대해 전미영 교수는 그럴 수 없다고 일축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2021.1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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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97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12월 17일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97회 마케팅최고경영자조찬회가 송년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연구센터 전미영 연구위원의 강의가 진행됐다.전미영 연구위원은 “2022 트렌드 코리아”를 주제로 발표했다. 는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해의 키워드 두운을 “TIGER OR CAT”으로 설정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상황변화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 기업보다 진화의 속도가 더 빠른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어떻게 맞출
2021.1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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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되면서 집 안에서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홈코노미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홈코노미는 집(home)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집 안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홈쿡‘, ’홈트레이닝‘, ’홈뷰티‘ 등 다양한 집콕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이 주목할만하다.◇ 소비 패턴의 뉴노멀(New Normal) 집 관련 소비, 메가트렌드로 부상하다홈퍼니싱은 집을 뜻하는 홈(home)과 가구를 꾸
2021.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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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Z세대는 소비의 중심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세대로 소비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그들은 자신의 소비를 SNS 및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는 곧 소비시장에서도 이들의 시장 파급력이 증가하는 원인이며, 각 기업들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2021.09.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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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엘칸토, 새로운 시작엘칸토는 중저가의 구두, 스니커즈 등을 판매하고 있는 토종 제화브랜드이다. 한국 구두산업을 대표하는 금강제화, 에스콰이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구두 대중화를 이끌고 전성기를 누린 브랜드이다. 195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며, 50년이 넘는 깊은 전통을 지닌 브랜드가 바로 엘칸토이다.지난해 8월, 엘칸토 대표로 정낙균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그는 엘칸토가 부딪힌 한계로 올드한 이미지를 꼽았다. 이번 6월, 엘칸토는 지난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에 노래 같은 흥겨움을 표현한 새로운 CI를 공개했
2021.08.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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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는 ‘있어빌리티’와 ‘일점호화’를 바탕으로 소비하는 경향성을 가진다. ‘있어빌리티’란 ‘있어보인다’라는 말과 ‘ability(능력)’의 합성어로 별거 없는 실상을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있어보이도록 하는 능력을 말한다. 또한 ‘일점호화’란 일상재는 저렴한 것을 구매하지만, 특정 물품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성향을 일컫는다. 이러한 소비형태는 인스타그램 등의 SNS와 더불어 발전하였다. 어느 순간부터 인스타그램은 일상을 공유하는 수단이 아닌, 본인의 감성과 재력을 뽐내는 스테이지로 변모하였다. 사람들은 ‘#일상’이라는
2021.08.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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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변화해가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 및 소비트렌드에 따라 최근 MZ세를 중심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바뀌면서 ‘공유 경제’가 메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디지털 콘텐츠부터 식사, 의류, 주거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유 서비스가 성장하는 가운데 당근마켓은 대표적인 공유 경제 플랫폼의 일환으로 성장하고 있다.2015년 7월 출시된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1인 마켓’이라는 전략을 내세워 C2C(개인 간) 셰어링을 통해 중고 물품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의류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올해 기준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021.08.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