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이업종간의 독특한 콜라보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이에 브랜드 이미지 변화로 젊은 소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도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Subway)’와의 콜라보를 진행했다.휠라는 이전에도 츄파춥스, 배틀그라운드 카카오프렌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 프로젝트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콜라보 브랜드인 서브웨이는 젊은층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브랜드인만큼 2030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휠라와 서브웨이 콜라보로 출시된 제품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레시피와 로고가 그려진 반팔 티셔츠 15종과 샌드위치 포장 봉투를 연상시키는 가방, 운동화, 양말 등 패션잡화 등이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콜라보
홈플러스는 지난 2일, 호주 최대의 유통 기업 ‘울워스 그룹(Woolworths)’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호주산 ‘울워스 와인’ 1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울워스 그룹은 호주 내에서 슈퍼마켓, 와인 및 주류 전문매장 등 약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유통 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새로운 시장 개척 의사와 신제품 출시 의사가 부합되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있다.최근 와인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프랑스산 뿐만 아니라 호주, 칠레산 와인의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홈플러스에서 판매 중인 호주산 와인의 올해 판매량은 작년 하반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소비자들이 고가의 프랑스 와인 대신 저렴하고 품질도 나쁘지 않은 ‘가성비 와인’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최근 롯데홈쇼핑은 아이돌 및 크리에이터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미디어 커머스형 콘텐츠가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올해 모바일 채널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매출(주문금액 기준)과 주문 고객은 작년과 대비해 약 50% 상승한 수준이다.이와 같은 롯데홈쇼핑의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는 ‘팬슈머(fansumer)’와 ‘펀슈머(funsumer)’를 잘 공략한 사례로 보여진다. 인플루언서들의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소비자들과 이색적인 소비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것이다.런칭 1년 만에 누적 시청자 12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채널에는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나르샤, 배우 현동영 등 다양한 유명인들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인기 걸그룹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넥슨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넥슨의 게임 콘텐츠 개발 노하우에 라인프렌즈의 독창적 캐릭터 콘텐츠 제작 능력이 더해져 MZ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넥슨의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된 대표적인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지금까지 전세계 3억 8000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출시해 다시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다.또한 라인프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최근 많은 업계에서 ‘레트로 감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레트로(Retro)란 복고풍을 뜻하는 단어로, 최근에는 새로운 것을 뜻하는 new와 결합해 ‘뉴트로(Newtro, 새로운 복고풍)’라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뉴트로’는 밀레니얼 세대가 체험해보지 못한 90년대 이전의 아날로그 감성과 그것을 재해석하여 만들어낸 것을 일컫는다. 식품 업계에서는 80, 90년대에 사용했던 패키지와 상표 디자인을 사용한 뉴트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신선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뉴트로 열풍에 탑승해 오비라거 한정판을 선보인 바 있다. 패키지에는 귀여운곰 캐릭터와 복고풍 타이포그래피를 활
최근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집을 꾸미는데 관심이 커진 소비층이 늘었다. 이들은 벽지, 가구, 소품까지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 집을 꾸민다. 그리고 이제는 가전제품까지도 심미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소비한다. 성능보다는 디자인을 더 우선시하는 소비층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출시해 화제다. 단순 생활가전이라고 생각되었던 냉장고에 개인 맞춤형 디자인 요소를 더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킨 것이다.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번째 신제품으로, 맞춤형 가전 시대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젝트를 ‘제조가 아닌 창조(Creation)’, ‘표준화가 아닌 개인화(Cust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많은 사업군이 타격을 맞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손해를 본 것은 공연 및 행사 업계. 정부의 대규모 집회 및 행사 취소 권고가 내려지면서 올해 예정되었던 콘서트와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사태로 번지면서 아이돌 그룹들은 해외투어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공연 취소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된 국내 제작사들은 발빠르게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는데,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콘텐츠는 SM 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의 합작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다.'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 능력과 네이버 V-live의 안정적인 스트리밍 구축 능력이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 '온택트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