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라인프렌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해 특별한 콜라보 펼쳐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의 파트너십 채결 / 라인프렌즈 제공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넥슨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넥슨의 게임 콘텐츠 개발 노하우에 라인프렌즈의 독창적 캐릭터 콘텐츠 제작 능력이 더해져 MZ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된 대표적인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지금까지 전세계 3억 8000명의 이용자를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모바일 버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출시해 다시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라인프렌즈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 및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두터운 MZ세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자회사 캐릭터인 브라운, 코니, 샐리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BT21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캐릭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일 넥슨은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카트라이더에 ‘브라운 앤 프렌즈’ 신규 캐릭터를 먼저 선보였는데, 캐릭터 출시 이후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순위가 급상승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의 이번 협업은 신규 캐릭터 추가뿐만 아니라 라인 이모티콘 출시, 콜라보 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굿즈 출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MZ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게임과 캐릭터의 만남인만큼, 어떤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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