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dessert)란 식사 후 입맛과 분위기를 정리해주는 목적으로 제공되는 음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디저트는 레스토랑 안에서 케이크, 커피나 차, 아이스크림, 음료수, 과일 등의 형태로 구성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식문화의 발달로 인해 디저트는 '가벼운 식사'로 그 정의가 바뀌었고, 따라서 디저트 시장은 ‘카페’의 형태로 다양화, 전문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3년, 전국적으로 ‘인절미 빙수’열풍을 일으키며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혜성처럼 등장하였고, 현재는 49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한식이 몸에 좋은 건강식이라는 이유로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설빙은 건강한 코리안 디저트를 세계화시키
국수나무는 ‘식샤를 합시다(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등 각종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로 대중의 이목을 끈 ‘생면 전문점’이다. 2006년 1호점을 오픈한 이래로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고, ‘한국 프렌차이즈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면서 질적인 성장 또한 이루어왔다. 국수나무가 이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한 음식’과 더불어 본사가 고수하고 있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국수나무는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 사용과 더불어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국수나무는 가맹 계약 전, 이론/조리교육과 더불어 1일 창업체험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
2014년 9월에 설립된 미팩토리는 국내에서 페이스북 마케팅을 최초로 시도한 뉴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마케팅 1세대 기업이다. 미팩토리가 뷰티 산업의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광고·판촉활동 없이 오직 온라인 마케팅으로만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카테고리 킬러란 해당 제품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인지도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을 말하며 현재 미팩토리의 주력 제품인 ‘돼지코팩’이 이에 해당된다. 돼지코팩은 2014년 9월 판매 시작 이후 2017년 현재 단일 품목으로만 약 1,000만장이 판매되었고, ‘2016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뷰티 제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2016년 8월까지 9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650억 원 대비 45% 정도 증가하였다. 제과업계에서는 올해 젤리 시장 규모가 1,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의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껌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4년 기준 2,450억원을 기록한 껌의 매출은 지난 2015년 2,400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8월 기준 매출 규모는 약 1,600억 원에 그쳐 시장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츄잉푸드의 대명사였던 ‘껌’이 지고 ‘젤리’가 떠오르는 상황에서 젤리 시장은 두 기업이 양분하고 있는 모양이다.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2015년 7월 출시한 '젤리밥'은 출시 1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희영 대표를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알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셰프도, 요리연구가도 아닌 그녀가 심사위원으로 나온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었다. 곧이어 방송에서 그녀의 손을 거친 브랜드들이 하나둘 소개되었고, 의문을 품었던 사람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롸이즈온(베니건스, 마켓오) 콘셉트개발담당 이사, 오리온 부사장,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거쳐 현재 YG Foods의 대표로 재직 중인 그녀는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이라고 불리고 있다. 브랜드 디렉터로써 그녀의 성과는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 재직 당시 두드려졌다. 재직당시 그녀는 CJ푸드빌의 대표 브랜드들인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VIPS, 비비고에 대한 리뉴얼 프로젝트를 총괄 컨설
1957년 J.M Vicary라는 마케터가 미국의 한 자동차 극장에서 실험을 했다. 실험은 상영 중인 영화 사이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 광고카피를 띄우는 것이었다. Vicary는 ‘EAT POTCORN’이나 ‘DRINK COKA-COLA’와 같은 문구를 순간적으로 노출시킨 다음 팝콘과 콜라의 매출변화를 관찰하였다. 이 문구는 너무 빨리 노출되었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된 사람들은 문구가 떴다가 없어진 것도 몰 랐다고 한다. 결과는 놀라웠다. 팝콘과 콜라의 매출이 각각 57%, 18%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인지할 수 없는 수준의 자극을 무의식중에 인지하는 것을 ‘식역하인지(Subliminal Perception)’라고 한다. 이후 각 기업에서는 이러한 인지현상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포맷을
상품과 서비스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하루에도 너무나 다양하고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소비생활을 하면서도 한국의 고객들은 자신의 의사결정으로 구매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믿고 안심해서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해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번 조사에서 알 수 있다.이번 조사에서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77.6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심하지 못하고 잇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고객이 불안해 하는 요소를 찾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