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의 브랜드 경쟁력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국수나무는 ‘식샤를 합시다(2015)’, ‘힘쎈여자 도봉순(2017)’ 등 각종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로 대중의 이목을 끈 ‘생면 전문점’이다. 2006년 1호점을 오픈한 이래로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고, ‘한국 프렌차이즈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면서 질적인 성장 또한 이루어왔다.

 국수나무가 이렇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한 음식’과 더불어 본사가 고수하고 있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국수나무는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제품, 사회적 기업 제품 사용과 더불어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수나무는 가맹 계약 전, 이론/조리교육과 더불어 1일 창업체험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본사와 가맹점간의 ‘정보 불균형’ 현상으로 인해 각종 소송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수나무는 이와 정반대의 행보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계약 후에는 가맹 점주를 위한 메뉴/서비스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2회의 전국교육을 통해 본사의 정책과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국수나무의 어떤 매장에 들어가더라도 ‘같은 맛’, ‘같은 서비스’, ‘같은 Brand Identity’를 느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교육을 통해 ‘Quality consistency’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매장이 오픈한 후에는 본사의 오픈매니저가 약 2주간 매장에 상주하며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매장마다 차이를 보이는 ‘실적’, ‘상권 변동 추이’, ‘점주의 성향’ 등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맹 점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국수나무의 Brand signature는 ‘나무’이다. 국수나무는 각 가맹 점주들이 저마다의 위치에서 견실히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어왔다.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건강한 음식이 나온다.’는 국수나무의 브랜드 철학은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과 발걸음을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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