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세계 패션의 중심지라 불리는 파리와 밀란에서 각각 24fw 패션 위크가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최우석, 한소희, 아이유, 뉴진스, 라이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배우 및 가수·아이돌이 참석해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자 각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앰버서더(Ambassador) 마케팅이란? 앰버서버('ambassador')란 본래 '나라를 대표하여 다른 나라에 파견되어 외교를 맡아보는 대사'라는 뜻을 지닌 외교 용어로 주로 사용되었으나, 현대
◆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FILA+) 지난 15일,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가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FILA+)’의 론칭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휠라는 ‘휠라플러스’를 이끌어갈 인물로 세계적인 스케이트 및 패션 브랜드 팔라스(PALACE)의 설립자 레프 탄주(Lev Tanju)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레프 탄주는 2009년, 런던의 스케이트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트리트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 ‘팔라스’를 설립하여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그는 구찌
유행에 가장 민감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분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서서 관찰하면 그 계절의, 그 해의 패션 유행이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유행이 지난 옷을 입은 사람은 패션 감각이 없는 것처럼, 트렌디 (Trendy: 유행을 앞서가는) 하지 못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으로 평가되기 십상이다. 지난 2009년 소녀시대의 컬러 스키니진은 거의 모두가 알 것이다. 당시 거리에는 다리 실루엣에 맞춰 쫙 붙는 통과 화려한 색감의 청바지가 유행했다. 하지만 지금은 스키니진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다리가 두 개는 들어갈 법한 넓
밈(Meme) 마케팅밈 마케팅은 '밈(Meme)'과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인터넷 밈을 활용한 마케팅을 뜻한다. 밈이라는 단어 자체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유래된 것으로, 해당 책에선 '복제'를 뜻하는 그리스 단어 'Mimema'를 한 음절로 함축한 것이다.밈은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경우 SNS에서 다시 모방 및 재가공되어 확산되면서 파급력을 키운다. 밈을 활용한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왜 그럴까? 밈에는 동시대성과 문화적 가치가 내포되어 있다. 그렇기에 브랜드의 호감을 쉽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배달은 뉴노멀로 부상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를 선도한 곳이 바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 배달의 민족의 작년 이용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1인당 주문은 월평균 5회 이상, 1년 동안 35개의 식당을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늘어난 배달 때문에, 코로나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라이더를 부업으로 하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한편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은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 민족이 59.7
2020년 드라마 트렌드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웹툰 원작이라는 것이다.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플랫폼 상에서 연재하던 만화인 웹툰이 2000년대 초부터흥하면서 웹툰 뿐만 아니라 이를 영상으로 실물화한 웹툰 원작들의 영화와 드라마가 제작되기 시작했다. 웹툰 원작의 드라마들은 이미 원작의 팬층이 형성되어 있어 작품 자체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화제성을 보다 쉽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웹툰의 드라마화는 2012년부터 진행되어 오고있는데 특히 2014년에 다음 웹툰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큰 성공을 거두어 웹툰의 드라마화가 더욱 활발해졌다. 2020년에도 드라마 산업에서 웹툰 원작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 한 해였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은 상반기에 방영한 JTBC의
30대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최고 인기 드라마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아마 십중팔구 이 드라마를 얘기할 것이다. 단순한 ‘막장’ 불륜 이야기인 줄 알았으나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제대로 묘사해 큰 호평을 받은 작품, 바로 다. 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방송된 16부작 드라마로, 원작인 영국의 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방영 전부터 주연배우 김희애가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는 소식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소재가 자극적이었기에 TV에서 방영해도 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하지만 는 이러한 논란을 한 방에 잠재웠다. 단순한 ‘불륜’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는 ‘사랑’
한국의 배달앱 현황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배달통이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으로써 딜리버리히어로 기업의 세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최근 배달앱 점유율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문제로 인해 일부 지자체에서 독자적인 공공 배달앱을 내놓기 시작했고, 최근 불공정약관 논란 등으로 인해 사회적인 관심이 쏠린 것이다. 이 상황에서 쿠팡이츠가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9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는 기존의 쿠팡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30분 이내 로켓배달 서비스를 강조하였다. 서비스 초기에는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료가 없는 조건을 내세워 마케팅을 할 정도로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쿠팡이츠는 기존의 약 1% 정도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