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Pop-up Store)란, 깜짝 나타나 금방 사라지는 상점을 의미한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서울을 중심으로 각종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다. 팝업스토어의 영역은 패션,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식품, IP, 자동차 등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확장되는 추세다. 왜 수많은 브랜드가 팝업스토어에 뛰어드는 걸까? ◆ 체험을 공유, 기록하는 MZ세대 유인에 효과적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진입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스토어가 MZ세대에게 더 매력적인 이유는, 그들이 체험을 공유하는 문화에
출판 미디어 그룹 시공사가 세계 최대 콘텐츠 기업 마블(Marvel)의 대표 작품인 ‘블랙 위도우’를 공식 웹툰화해 6일부터 네이버웹툰에 연재한다.블랙 위도우는 시공사와 네이버웹툰이 준비한 ‘마블 웹툰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마블 코믹스 원작을 웹툰으로 재창조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툰이라는 매체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운 마블과 국내 마블 공식 퍼블리셔인 시공사, 네이버웹툰이 의기투합해 성사됐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원작 코믹스와 웹툰이 연계한 최초의 협업 사례
▶ K-웹툰의 발전현재 K-콘텐츠는 넷플릭스나 각종 시상식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사로잡고 있다. K-POP, K-드라마, K-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띄고 있으며 최근 차세대 K-콘텐츠로 웹툰이 꼽히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웹툰 시장 규모(추정)는 1조 2000억 원대로 10년 새 20배 넘게 성장했다.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영화, 드라마 등 2차 판권 사업까지 포함하면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웹툰 시장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아마추어 작가들이
드라마, 영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OST(Original Sound Track)가 최근 웹툰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제작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취향저격 그녀 OST 산들의 ‘취기를 빌려’, 바른연애 길잡이 OST 양요섭, 정은지의 ‘LOVE DAY (2021)’ 등 다수의 웹툰 OST가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하며, 웹툰과 음악의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 OST 인기 배경최근 웹툰 OST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배경을 ‘웹툰 시장의 성장’과 ‘국내 음악 스트리밍 시장 규모 확대’로 크게
2000년대에 ‘인터넷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90년 대생들 사이에서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하던 소설 콘텐츠는 2013년 와서 ‘웹소설’로 발전하여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웹소설 시장은 2013년 100억 원 대에서 현재 6000억 원 규모까지 커졌다. 웹소설 등장 이후 60배나 증가한 모습이다.최근에는 웹소설 주요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등이 국내를 넘어서 세계인을 독자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한국 웹소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네이버는 올해 1월
플레인베이글(대표 유진재)이 2월 25일 인기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지식 재산권(IP) 활용한 채팅 게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플레인베이글의 채팅형 시뮬레이션 게임 ‘피카: 바른연애 길잡이’를 통해 구동된다.플레인베이글이 개발한 피카는 이용자가 직접 연애 프로그램 참가자가 돼서 한 달 동안 데이트를 진행하는 게임 ‘피카: 이달의 연애’로,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위(롤플레잉 및 시뮬레이션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1030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 메신저 앱에서 인공지능(AI)과
“망망대해에서 표류 중이네요. 그런 대표님들은 둘 중 하나죠. 목말라 죽거나, 살아남거나. 아무리 갈증이 나도 바닷물을 마시면 안되죠. 비가 올 때까지 버텨야 살아남죠.”지난해 말 방송사 tvn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1화 중 ‘윤선학’이라는 인물의 대사 일부이다. 윤선학은 위 대사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내던져진 초기 창업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끈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극 중 윤선학은 ‘SH 벤처캐피탈(VC)’ 대표이자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액셀러레이터 ‘샌드박스’의 설립자로, 기업가로서의 성공과 투자자로
지난 5월 대한제분과 CU의 합작으로 탄생한 맥주가 있다. 바로 ‘곰표 밀맥주’이다. 맥주를 내놓았다기엔 다소 생소한 브랜드 곰표. 어떻게 이 두 브랜드의 콜라보가 시작되었을까?젊은 세대들은 ‘곰표’하면 곧장 ‘밀가루’를 떠올리지 않는다. 68년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브랜드 곰표의 위기였다. 대한제분은 2030 세대에게도 곰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바로, 밀가루보다 더 친근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 것이다.곰표 밀맥주는 대한제분의 마스코트인 ‘표곰’과 브랜드 특유의 복고풍 서체 등의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인만큼 뉴트로 트렌드에 합류한 것이다.밀가루 브랜드의 맥주 콜라보 제품 출시는 이색적인 만큼 이목이 쏠리기 마련이다
매번 편의점에 가면 이색 상품들이 신상품 코너에 진열되어 있다. 특히 식품 코너는 최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으며 펀슈머에게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펀슈머란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이 주는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자’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들이 주로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최근 발표한 오픈서베이의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10-20대일수록 편의점 내에서 즉흥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10-20대에게 신선한 조합의 콜라보 상품들은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사 결과, CU의
현재 대한민국은 ‘웹툰홀릭’이다. 한국 웹툰 산업은 만화에서 시작해 영화, 음악,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갔으며, 현재 다양한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웹툰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자 폭발적인 매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전통적인 웹툰 시장 강자 네이버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지난 2019년의 같은 기간 대비 14.6% 성장한 1조7321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웹툰 등의 콘텐츠 서비스 매출은 전년보다 58%가량 증가, 거래액 또한 60% 이상 증가했다. 전년 대비 1분기 유료 결제자의 수는 3배 이상, 1인당 결제금액은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현재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까지 엿보고 있는데,
모바일게임 신작을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스타를 앞세운 광고부터 스마트폰 제조 기업과의 협업, 웹툰 영역으로의 확장까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등장했다. 기존의 PC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며 게임업계에서도 모바일 게임이 성장했다.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모바일게임 업계는 스마트폰 제조기업과 협업을 통해 마케팅 영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8를 출시할 때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과 협업 마케팅을 펼쳤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힘을 합쳐 ‘갤럭시노트8 리니지2 레볼루션 한정판’을 선보이기도 했고, 올해 갤럭시 S9을 출시할 때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협업했다. LG전자도 넥슨의 ‘카이저’를 G7씽큐
최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는 하일권작가의 "마주쳤다"라는 웹툰은 AR, 360도 파노라마, 얼굴인식방식을 도입하여 독자가 직접 주인공이되어 극 중 상황을 접하도록 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네이버가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공포 웹툰 단편 시리즈 ‘폰령’을 공개했다. '폰령'은 증강현실 효과 연출을 위해 네이버 웹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된다.23일 밤 공개된 1편 ‘여관 201호’에서는 등장 인물들이 한 명씩 목격하게 되는 귀신 캐릭터가 독자의 바로 앞에 나타나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독자의 스마트폰 구석에 귀신의 일부 모습이 나타나며 독자가 스마트폰을 움직이면 귀신 캐릭터의 모습이 온전히 나타난다. ‘귀신은 없어’를 그린 포고 작가는 “웹툰의 기존 형식을 깨는 새로운 시도에 참여한 것이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김준구 네이버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