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Goods·기획 상품)가 기업의 마케팅 수단을 넘어 소비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정판으로 선착순 증정하는 굿즈를 얻기 위해 밤샘 줄서기도 마다않는 소비자들이 생기면서 굿즈 마케팅에 동참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굿즈 판매로 수익성을 높이고 화제가 될 경우 홍보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서이다.지난달 2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1주년을 맞아 각종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 이중에서도 초록색 장우산이 인기를 끌며 출시 당일 매진됐다. 우산을 사기 위해 매장 개장 전인 오전 7시부터 줄을 섰음에도 구매에 실패한 소비자가 나왔을 정도다. 이어 28일 판매를 시작한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도 매진됐다. 차가운 음료를 담으면 색이 변하는 이 텀블러 역시 대부분 매장
커피업계가 본격적인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에 한창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낸 음료,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MD(기획상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커피빈 등 많은 카페들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북유럽 감성을 담은 MD상품을 출시했다.진한 다크 초코 시트 사이를 헤이즐넛 가나슈와 피스타치오 가나슈로 샌드한 '노르웨이의 숲‘,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생크림과 상큼한 오렌지 쥬레·라즈베리 무스의 조화가 어우러진 케이크인 ‘레드베리 포레스트’,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홀리데이 위시 트리’ 케이크 등을 16일부터 열흘간 한정 판매된다. 대형 홀케이크의 수요에 맞춰 투썸의 베스
식품업계와 화장품의 콜라보, 캐릭터와 커피업계의 콜라보 등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듯한 콜라보가 진행 중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이색 콜라보로 재료,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색다르게 다가가고 있다.동서맥심은 카카오IX의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한정적으로 판매한다.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2030 소비자를 겨냥해 맥심 제품에 머그컴, 보온병 등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한 굿즈(Goods)가 포함되어 있다. 이 굿즈를 갖고 싶어서 맥심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을 정도로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색다름을 선사하고자 했던 동서의 전략은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빙
대학생들부터 직장인들까지, 현대인들에게 식후 ‘커피 한 잔’은 어느새 필수코스가 되었다. 실제 9일 커피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소비된 커피를 잔 수로 계산하면 250억5천만잔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5% 늘어난 것으로, 한국 인구를 약 5천만명이라고 가정할 때 1인당 연간 500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늘어나는 커피 수요로 인해 커피전문점 또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커피전문점의 포화상태 속에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람들이 특별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한 커피문화공간이 있다. 바로,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 (EDIYA COFFEE LAB)이다.이디야 커피랩은 커피 연구개발(R&D)과 음료판매가 동시에
4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벚꽃시즌에 ‘벚꽃 마케팅’이 인기이다. ‘벚꽃 마케팅’이란 벚꽃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메뉴나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을 끄는 신 개념 시즌 마케팅이다. 이에 따라 분주해진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봄 한정판 상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먼저 커피업계는 벚꽃을 활용한 음료와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 달 17일까지 ‘체리 블라썸’ 프로모션을 전개해 벚꽃을 연상시키는 음료와 MD상품을 선보인다. 음료에는 국내산 벚꽃 잎이 함유된 파우더를 사용해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벚꽃 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텀블러에는 최초로 LED조명을 삽입하여 벚꽃이 흩날리는 밤의 풍경을 표현했다. 바닥면의 스위
커피업계에서 각 브랜드가 시즌 음료를 출시하며 겨울 마케팅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번 겨울 메뉴는 음료 자체의 비주얼과 컵 디자인의 시각적인 모습이 두드러진다. 스타벅스부터 이디야까지, 이번 겨울 시즌 음료와 마케팅을 살펴보았다. 먼저, 마케팅의 황제 스타벅스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인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 토피 넛 크런치 라떼, 산타 햇 다크 모카를 출시 및 판매를 시작했다. 메리 화이트 돌체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연유 소스가 어우러진 음료로, 기존 인기 메뉴인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밀크 폼과 화이트 초콜릿 토핑이 더해졌다. 스타벅스의 전통 크리스마스였던 토피 넛 라떼는 크런치 토핑이 더해졌다. 에스프레소 샷에 캬라멜과 아몬드 맛이 더해져 고소하고 달달한
대구--(뉴스와이어) 2015년 09월 18일 -- 커피애호가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제5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오는 10월 8일(목)~11일(일),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업체 330부스 규모로 카페 전문업체들과 카페인테리어, 프랜차이즈 창업,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해 산업전반을 볼 수 있는 전시 및 다채로운 문화, 경연대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커피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숨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활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시장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전시장은 크게 △비즈니스산업관 △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커피&Tea체험관 △대구카페거리홍보특별관
최근 커피 시장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한 해에 마시는 커피는 잔으로 따졌을 때 242억 잔 수준이다.(2013년 기준) 하루에 약1.3잔을 마시는 것이다. 그런데 해를 거듭할수록 커피값의 가격이 뛰어오르고 있다. 현재 주요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평균 가격대는 4,000원 선이다. 이렇게 밥값보다 비싼 커피 한 잔의 가격을 이해할 수 없는 소비자들은 높은 커피 브랜드들에 대한 불만이만만치 않다. 하지만 최근 커피 시장에 저렴하고 맛 좋은 커피로 커피업계에돌풍을 일으킨 '커피마마'(대표 박태고)는 저렴하고 맛 있는 커피로 전략을 내세웠다. 본사에서 자체적인 물류 시스템을구축해 중간 유통의 이윤을 없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가격이 높은 주요 상권만 공략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