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만 이 가격이라고? 이건 사야 해!”순간적으로 드는 이 생각에 불필요한 것까지 구매해 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 그런데 막상 구매하고 나면 다음 날에도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걸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마케팅 업계에서는 다크패턴이라고 부른다. 다크패턴이란, 사용자를 속여 이득을 취하는 기법을 뜻한다. 다크패턴의 예시는 거짓 할인, 순차 공개 가격 책정, 유료 서비스 자동 전환 등으로 다양하다. 최근 이 다크패턴의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어 제지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작년 '다크패턴 관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 브랜드가 '2020 제6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제과제빵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고객만족도 조사는 해당 산업군에 대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순위를 산정하는 모델이다. 이는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파악 및 소비 선택권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조사로 올해 6회째 진행되고 있다.파리바게뜨는 매장의 위치선점부터 시작해서 시기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이벤트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쓰는 브랜드이다. 파리바게뜨의 위치를 주의 깊게 보면, 대부분 횡단보도 앞에 입점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매장위치 결정에 있어서 ‘집객력’을 가장 중시하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는 횡단보도, 정류장, 주차공간을 고려하여, 철저
최근 많은 유튜버가 유료광고라 밝히지 않은 일명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뒷광고’는 후원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면서도 이를 고지하지 않고 본인이 구매하고 사용한 것처럼 광고하는 행위를 의미한다.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와 가수 강민경씨 등 방송인 출신 유튜버의 광고 논란이 발단이 됐다. 지난 4일 유튜버 참PD가 문복희, 쯔양 등 수백만 구독자 채널의 기만적 광고를 폭로하면서 유튜브 뒷광고 논란으로 번졌다.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다수의 유튜버가 소위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후기로 올렸던 많은 콘텐츠가 사실은 뒷광고라는 폭로가 이어지면서 해당 유튜버와 소속사의 사과도 잇따르고 있다.유튜브에는 광고 콘텐츠일 경우 ‘유료
인플루언서 마케팅(Influencer Marketing)은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개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의 한 방법이다. 이 인플루언서들은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그 효과도 연예인 못지않아 많은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국내외 SNS에서는 수십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나노 인플루언서’부터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까지 팔로워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팔로워는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어 마케팅 시장의 주목도도 높다.하지만 최근까지 소셜 인플루언서(social influencer)를 통해 대가성 후기를 허위로 올리는 문제가 만연했다. 작년 10월 실시한 한국소비자원의
LG전자가 2020년형 그램을 새로 출시하며, 공식 유튜브에 ‘No.1의 혁신’과 ‘gram으로 따라오세요’ 2가지 버전의 영상광고를 업로드했다. ‘gram으로 따라오세요’ 버전은 그램의 기능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공개 직후부터 삼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며 화제가 되었다.2019년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상대방 제품을 저격하는 내용의 영상광고를 게재하며 신경전을 펼쳐왔다. LG전자는 지난 9월 자사의 OLED TV 기술력을 강조하며, 어떤 이름을 써도 자사의 TV를 따라올 수 없다는 내용의 광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QLED TV 명칭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삼성전자의 TV 기술력을 저격하는 프레임을 사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삼성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올리브영을 방문하면 ‘없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동종업계 기업들에 비해 폭넓은 제품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CJ계열사 중 한 곳인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문이다. CJ그룹은 최근 인크루트에서 취업 준비 중인 대학생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오를 정도로 대학생들 사이에서 명성이 뛰어나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시스템즈와 CJ올리브영이 2014년 12월 합병되어 출범한 기업으로 IT기반의 스마트 유통 기업으로 IT사업 부문과 올리브영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IT 사업 부문은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과 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또, 관련 기술 및 경험을 토대로 모바일(
금융소비자원이 올해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금소원은 2016년은 금융당국의 무능이 아주 돋보인 한 해였다면서 최순실 일당의 금융범죄가 금융시스템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거나 ISA 상품의 기만적이고 한심한 시행, 수백만 계좌의 깡통계좌 생산, 조선-해운 사태의 금융위 책임 등은 무능하고 후진적인 금융당국의 실상을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며 이들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며, 금융감독시스템의 전반적 개혁이 필요하다 말했다.2016년 올해의 10대 금융소비자 뉴스- ISA, 도입 실패와 증명ISA 제도는 저금리 시대 개인의 종합자산관리를 통해 국민의 재산형성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새로운 세제 금융상품이었다. 하지만 도입되는 과정에서의 정책당국의 미숙함으로 혼란을
159년 전통의 세계적인 종합 가정용품 전문 기업 그룹세브의 대표 테팔이 2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수여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받았다.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인증제도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테팔은 CCM 인증을 위하여 공정위가 지정하는 CCM 관련 교육을 이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불만 예방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아 CCM인증제도를 받을 수 있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