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의 약속에서 필수코스가 된 곳이 있다. 바로 ‘인생네컷’이다. 짧은 시간에 오늘 만난 사람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고, SNS에 업로드하기도 용이하며, 다양한 프레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으로 본인의 모습을 기록하는 데에 익숙한 세대를 ‘포토프레스’ 세대라고 부르는데, 이는 사진(Photo)과 표현하다(Express)의 합성어이다. 이제는 하나의 단어가 된 ‘인생네컷’을 시작으로 ‘포토이즘’, ‘포토그레이’, ‘하루필름’, ‘모노맨션’ 등 다양한 사진브랜드의 매장들이 등장하기 시작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걸그룹의 대표 주자는 누구인가? ‘다시 만난 세계’의 청순함으로 마음을 울렸던 소녀시대, 아니면 “샤샤샤~” 한 마디로 전국을 쓰러뜨렸던 트와이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물어보자, 지금 떠오른 그 그룹은 몇 세대에 속하는 아이돌인지 알고 있는가?서울문화사 매거진은 지난 9월 발표한 기사에서 ‘아이돌 세대론’을 말한다. 그동안 암암리에 팬들 사이에서나 언급되던 ‘세대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했던 것은 이를 분리하는 명확한 기준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을 뿐더러, 이에 앞서 애초에 특정한 담론
‘민희진 걸그룹’. 지난 7월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가 맴버 구성도 공개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수식어다. 뉴진스는 화려한 스타트를 끊으며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민희진 대표가 누구이길래 이름 그 자체가 마케팅이 되는 것일까. 그녀는 올해 3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영향력을 미친 여성’ 리스트에 올랐다. 민희진 대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자.SM엔터테인먼트의 아트 디렉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그녀는 퇴사 후 하이브의 CBO(브랜드 총괄자)를 거쳐 현재는 하니브의 독립 레이블인 어도어(A
음식에는 제철이 있다. 대표적으로 과일과 같은 신선 식품류들이 그에 속하는데 이들은 제철이나 출하기를 맞이하여 특수를 노리며 시장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철 특수가 꼭 음식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제철을 맞이하여 특수를 노리는 것이 있다. 바로 화장품이다.우리 피부는 계절에 따라 피부 속 각질층의 유수분량을 조절하게 되어있다. 여름이 되면 피부의 온도는 높고 습한 주변 환경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과다 분비된 피지양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 그러면 우리는 피부가 번들거린다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피지분비량을 조절하는 화장품의 매출이 상승한다.반대로, 겨울이 되면 기온은 급속도
최근 10대 20대 사이에서 ‘하이틴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하이틴'이란 무엇이고 '하이틴 패션'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하이틴”이란 10대 후반을 뜻한다. 주로 '하이틴 영화'라고 하면 클루리스,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 90년대 미국 드라마를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하이틴 패션'은 말 그대로 90년대 미국 드라마 여자 주인공이 주로 입는 패션을 지칭하는 것으로,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하이틴 패션이란 90대 미국에서 유행했을 법한 옷에 2020년대 감성과 디자인을 더한 것을 뜻한다. 1. 레이어드 룩레이스가 달린 브라렛이나 슬리
온라인이 탈출구코로나 19가 낳은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큰 타격을 받은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오프라인 채널로 매출 급감의 탈출구를 마련한다.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집콕, 언택트에 걸맞는 시장 판도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온라인에 친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비대면 쇼핑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MZ세대를 잡아라롯데백화점은 MZ프로젝트팀을 신설하여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컨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기존 마케팅팀이 하는 SNS광고와 다른 점은 특정 상품을 노출하는 등의 광고 컨텐츠가 아닌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자체 콘텐츠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점이다. 트렌드에 발맞춘 SNS컨텐츠로 고객이 참여에 기반하
넷플릭스를 ‘하이틴 로맨스 맛집’으로 등극시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이 지난 12일 한국 시간 오후 5시에 공개됐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특유의 발랄한 감성으로 10대들의 풋풋한 연애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8년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 이후 하이틴 로맨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명실상부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주인공인 라나 콘도르(라라 진 역)와 노아 센티네오(피터 케빈스키 역)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영화는 2018년 3분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넷플릭스 영화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즌 1의 스토리는 주인공 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