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하이틴 로맨스 맛집’으로 등극시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속편이 지난 12일 한국 시간 오후 5시에 공개됐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특유의 발랄한 감성으로 10대들의 풋풋한 연애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8년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 이후 하이틴 로맨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명실상부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으로 떠올랐다. 주인공인 라나 콘도르(라라 진 역)와 노아 센티네오(피터 케빈스키 역)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영화는 2018년 3분기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한 넷플릭스 영화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즌 1의 스토리는 주인공 라라 진이 짝사랑 상대들에게 몰래 써 놓은 편지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송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피터 케빈스키와 비밀 연애를 시작하고 그들이 마침내 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영화가 끝이 난다. 영화가 끝난 후에 마지막 러브레터의 주인공이 라라 진을 찾아오는 쿠키영상이 함께 공개되며 시즌 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속편에서는 진짜 연애를 시작한 두 주인공과 마지막 러브레터의 대상이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며 특유의 싱그러운 감성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 공개를 맞아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편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11일부터 28일간 감상할 수 있게 공개한다. 넷플릭스 비회원도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에 접속하거나 넷플릭스 앱을 실행하면 시즌 1을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