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대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위해 힘쓰다.

사진 = 현대백화점 사이트

 최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가운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취업을 포기하거나, 무기력 증상을 보이는 청년인구가 증가하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청년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상생 활동도 펼치는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대기업 대비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협력사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중소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동반성장 워크숍’을 매년 진행하며 직무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도 협력사 임직원 1000여 명에게 매년 경영∙외국어∙리더십 등 다양한 콘텐츠의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1개점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골목상권·전통시장과 상생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 중 지난해 기준 13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데 올해에는 전통시장 판로 확대와 홍보 매체 다양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전문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중소렵력사를 대상으로 한 상생·동반성장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자금지원 ▲판로개척 ▲컨설팅∙복지 지원 ▲전통시장 지원 등 각 계열사별 강점과 특성을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늘려나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기존 운영하던 무이자∙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의 예산을 430억원 규모에서 630억원 규모로 1.5배 확대했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최저 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중소협력사의 임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계열사,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음료와 디저트 등 주요 메뉴의 레시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제공할 10여 개의 신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카페 설계 지원부터 현장 위생관리 감독관 파견 등을 통해 현대그린푸드의 식품사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 3 sector caf?’는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포항경산안동 등 경북지역에 8개 점포를 오픈했고, 하반기까지 7곳을 추가 오픈해 점포 수를 20여 개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의 판매환경 개선 및 서비스 교육 등 진정성있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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