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5.25 금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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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 드론 시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요즘전쟁, 군사용으로 사용되었던 드론이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 * 사진출처 : LG CNS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이라는 1차 산업혁명과 대량생산 혁명이라는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이라는 3차 산업혁명을 거쳐 현재 우리는 4차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발전과 함께, 영화 속에 나올 법한 장면들이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될 4차 산업혁명의 소재는 바로, 드론이다.

 

드론의 첫 상용화에 긍정적으로 바꾼 기업, 도미노피자 * 사진출처 : 도미노피자 공식홈페이지

과거 전쟁, 군사용으로 쓰였던 드론은 민간인 수백명이 목숨을 잃게 되자 전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아와 그 존재감은 부정적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에서만 쓰이고 있었던 것이 점점 개인 수준에서 자유롭게 소유가 가능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나, 드론의 존재감을 긍정적으로 돋보였던 첫 기업 사례가 있었다. 2015년 11월, 뉴질랜드에서 드론이 피자 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오다. 드론 피자 배달 첫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은 “도미노 피자”. 오클랜드에서 25Km 떨어진 북쪽의 교외 지역 고객에게 GPS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달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전 세계가 드론에 주목을 하기 시작하였고,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든 IT기업들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또 다른 드론전쟁이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프라임 에어 라는 드론 시험을 실시하였다. * 사진출처 : 아마존

미국에서 E커머스의 대가로 불리는 인터넷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은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이 직접 교통수단을 활용해 수행하고 있는 물품 배송에 드론을 활용한 프로젝트인데. 16Km 거리를 무려 30분 이내로 성공시켜 당시 드론이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속도 면에서는 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한 정밀 감지 및 회피 기술을 탑재해 상용화 단계에서 안정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실, 아마존 보다 먼저 드론 실험을 실시한 기업은 DHL이다. * 사진출처 : DHL

두 번째로, 독일의 거대 물류기업인 DHL이 있다. 사실, 드론 실험에 있어 아마존 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드론 배달 연구를 진입했으나, 프로젝트 발표를 늦게 한 바 있다. DHL의 첫 시험일지를 자세히 보면 북해의 어느 섬으로 의약품을 배달하는 임무를 하게 되엇는데 사람의 시야에서 사라져 약 12Km를 날아 안전하게 배달을 완료했다. 이후 악천후에 견딜 성능을 위해 많은 개조가 이뤄졌고, 상공 50m에서 68Km/h로 날 수 있다. 첫 실험이 끝난후 2016년, 설원으로 뒤덮인 1200m 고산지대에 자동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근처 철도역까지 배송 시험을 하게 되었다. 급격한 온도 변화와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8분 만에 의약품 택배를 배달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한다.

드론 시험에 늦은 스타트를 끊은 중국의 알리바바그룹 결국에는 성공하였다. * 사진출처 : 알리바바

세 번째로, 거대 대륙을 가진 중국의 알리바바를 꼽을 수 있다. 알리바바 소속 B2C 쇼핑몰인 타오바오가 물류회사인 YTO 익스프레스와 제휴를 맺어 드론을 통해 상품배송 테스트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다른 기업에 비해 늦은 스타트를 끊은 알리바바는 재미있는 드론택배 시험을 가동하였다.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지역을 대상으로 소비자 450명의 생강차 주문 배달을 드론을 이용해 진행하였는데 놀랍게도 1시간 이내로 모든 배송에 성공을 하였다는 소식이였다.

네 번째로, CJ대한통운도 드론 시험을 실시하였다. 아직까지는 상용화가 덜 된 단계이지만, 자동 항법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상공 4Km까지 상승 가능하고, 65km/h의 최대 속도와 70분 동안 날아다닐 수 있어 아직까지는 서구권 기업에 비해 미숙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CJ대한통운은 재고관리와 상품적재에 드론을 활약하고 있다. * 사진출처 : CJ대한통운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드론 배송에 집중을 하고 있는 이유는 “비용과 시간”이다. 큰 택배차량이 목적지까지 가지 않아도 되고, 교통의 제약을 받지 않아 신속하게 상품을 배달 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송수단으로 활약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직까지는 드론 시장이 작지만, 드론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생태계인 드론코어가 생성되고 있다.

CJ대한통운 사례의 경우 재고관리나 상품 적재 쪽에서 드론이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물류센터 곳곳에 위치한 화물의 유통기한/종류, 높은 높이의 화물 재고정보로 파악해 카메라로 촬영하여 노동자들의 불필요한 동선거리를 줄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난 지역에 긴급 구조 물자를 지원하거나 세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의약품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구조물류”에도 활용되고 있다. 르완다는 분만 후 출혈에 의한 산모 사망률이 높았고, 장마기간에는 대부분의 도롤 사용할 수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혈액을 제때 전달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드론이 혈액배송을 하면서 르완다 국민들의 목숨을 구할 의약품들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드론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낸 셈이다.

하지만, 드론에 대해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과제들이 많다. 2020년까지 국토교통부에서는 수송용 드론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라고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택배 기업들이 운송서비스를 잘 시행하고 있어 드론이 배송에 활용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한다. 그러나, 이 환경 속에서 드론이 활약할 수 있는 길은 분명히 있다. 야드 운영이나 재고 카운팅에서 활용이 된다면, 재고 데이터와 실제 재고의 일치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유재호 기자  gaia9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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