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통한 환경에 대한 메시지 전달
신세계백화점, ‘루이 비통 팝업 스토어’를 통한 차별화된 럭셔리 콘텐츠 선도
<백화점 층별 패션 MD현황 비교분석(2013)-저자 이민경, 김현주>에 따르면, 최근 단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었던 ‘팝업스토어’가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의 MD(상품기획)구성에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유통업체들에게 팝업스토어는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더 많은 콘텐츠들을 제공하여 시장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무대로서 활용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백화점에서 검증되지 않았던 콘텐츠 및 상품들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먼저 테스트해 봄으로써 상품기획에서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체들의 팝업 스토어 운영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통한 환경에 대한 메시지 전달
2021년 12월 현대백화점에서는 ‘그린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그린프렌즈 팝업 스토어는 온라인 중심의 친환경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가능하도록 연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접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팝업 스토어 쇼룸에서는 MZ세대에게 잘 알려진 친환경 브랜드부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로 새롭게 떠오른 신생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린슈머(Greensumer:녹색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전한다.
신세계백화점, ‘루이 비통 팝업 스토어’를 통한 차별화된 럭셔리 콘텐츠 선도
신세계백화점은 2022년 새해를 맞아 ‘루이 비통 브랜드의 2022 봄-여름 남성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2030세대 등 젊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과 여행 가방, 스니커즈, 패션 아이템 등을 판매했다. 루이 비통 팝업스토어가 열린 신세계백화점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독특한 콘셉트 및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으며, 그 전에는 구찌, 디올, 샤넬, 프라다 등이 거쳐가며 화제를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