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 처리된 셀프 계산대 운영과 비대면 운영 컨설팅 진행

셀프 계산대에 항균필름을 부착한 모습 / BGF 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근무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 1천 개 매장의 셀프계산대에 항균 필름을 부착함을 지난 2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미 지난해 손님이 직접 결제하는 차세대 POS(계산대) 시스템을 전국 매장에 도입한 바 있다. 올해 CU는 코로나 19 사태를 고려하여 셀프계산대를 운영하는 1천여 곳의 모든 점포에 손 소독제와 스탠드 스캐너를 비치 후 셀프계산대 고객용 화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하였다. 정부가 내달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생활 방역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코로나 19 이후 셀프 계산대의 활용 비중이 높아지며, 아르바이트를 지속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 역시 대면접촉의 부담이 줄어 이를 환영하고 있다.

또한 17일, BGF리테일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봄∙여름 상품 트렌드 및 운영 포인트 안내를 기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에서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CU는 계절 변화에 맞춰 최신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안내 및 운영 컨설팅을 연 2회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기존 상품 안내에 더해 가맹점주와 SC(Store Consultant)가 점포 컨설팅 데이터에 기반을 둬 개별 운영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연중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 19의 여파로 컨설팅 콘텐츠를 가맹점주 전용 영상 플랫폼인 <CU TV>를 통해 배포하게 됐다. '2020 CU 多 움 캠페인'을 통해 모델점 우수 사례가 연중 방영되며, 상품 안내 동영상은 '진열맨'이란 이름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표준진열대장 및 진열 기본기 교육 자료등을 배포하여 점주가 운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도왔다.

BGF 리테일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일상의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고객과 가맹점주, 사회적 변화에 맞춰 보다 편리하고 유익한 편의점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평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