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류 시장에서는 최근 소주의 도수가 저조해지는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 4월 진로(진로이즈백)가 16.9도에서 16.5도로, 이어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가 지난 2월 16.5도에서 16도로 도수가 낮춰진 사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fresh)는 뿐만 아니라하이트진로의 참이슬라인업은 제조 공법도 바꿨다. 대나무 활성 숲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려 불순물을 줄이고, 패키지 디자인을 정이 느껴지는 필기체에서 대나무를 형상화 필기체로 전환했다. 이슬 방울 또한 진
IP란?IP는 Inte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권이다. 모든 창작물은 지적 재산권을 가질까? 아니다. 일개 학생이 노트 필기에 그려 넣은 그림은 지적 재산권을 갖지 못한다. 디즈니의 미키마우스 그림을 인쇄한 카드는 어떨까? 다른 사람들이 기꺼이 금액 지불을 할 가치가 있다고 여길 것이다. 즉, 지적 재산권을 갖는다. 지적 재산권 이야기를 하면 디즈니가 빠질 수 없다. 무인도에서 구조되려면 디즈니 캐릭터를 도용하라는 농담이 있다. 그만큼 디즈니의 지적 재산권 관리는 철저하다. 최근 MZ를 중심으로 넷마블의 IP인 '쿵
대한민국의 주류업체를 떠올리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이트진로’를 생각할 것이다. 국내 최대 주류업체인 하이트 진로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통합하여 출범한 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참이슬, 하이트, 테라, 진로이즈백 등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제품들이다. 그렇다면 하이트 진로는 어떤 마케팅 방법을 이용해서 자사와 자사제품들을 홍보하였을까? 두껍상회하이트 진로는 주류 업계 최초로 팝업 스토어인 두껍상회를 운영했다. 두껍상회는 진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한 피규어와 하이트 진로 굿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일명 어른이(어른과 아
최근 떠오르는 마케팅 트렌드 중 하나는 '캐릭터 마케팅'이다. 캐릭터 마케팅이란, 기업의 이미지를 반영한 캐릭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것이다. 기업은 친숙한 캐릭터로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진로이즈백'의 '두꺼비'도 주류 상품에 자체 캐릭터를 접목시킨 캐릭터 마케팅에 포함된다. 두꺼비 캐릭터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젊은 고객층들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캐릭터를 통해 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기도 했지만 마케팅과는 별개로 진로가 밀고있는 '하늘색 공병'이 재활용
GS25가 2021년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를 고려해 배달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진로 두꺼비, 인기 게임 캐릭터 어몽어스, 미니 화환 등 세트 상품 100여 종 운영GS25의 주요 화이트데이 세트 상품은 △진로이즈백 두꺼비 에코백 세트 2종(이하 두꺼비 에코백 세트) △어몽어스 세트 4종 △카카오프렌즈 세트 7종 △미니화환 세트 2종 등을 비롯한 총 100여 종이다.두꺼비 에코백 세트는 GS25가 30~50세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화이트데이 세트 상품이다. 30~50세대에게 친숙한 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디자인된 에코백에 다양한 캔디, 젤리, 스낵이 8~10개 담겼다. GS25는
진로이즈백이 소주를 넘어 이종 카테고리 영역까지 진출하며 또 한 번의 품절 대란 경보를 울린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진로안주플래터 △두꺼비감자칩 △두껍면떡볶이 △두꺼비헛개껌 등 진로이즈백 협업 상품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차별화 상품 라인을 기획 중이던 GS25와 진로이즈백의 상품 카테고리 확장에 돌입한 하이트진로가 전략적 협업에 나선 것이다.양사는 상품 콘셉트와 디자인 등을 3개월 이상 긴밀하게 협의 과정을 거쳐 진로이즈백 소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부터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떡볶이, 껌 등의 카테고리로 협업 상품 라인업을 최종 완성했다.진로안주플래터와 두꺼비감자칩은 이번 협업의 핵심 상품이다. 주류
환경 보호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소주병 재활용과 관련한 환경 이슈가 SNS 이용자 사이에서 재점화되었다. ‘진로이즈백’이 기존의 초록색 소주병을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 체계를 어겼다는 것이다.각기 다른 브랜드의 소주는 초록색의 투명한 병으로 통일되어 생산되는데, 이는 2009년 환경부와 7개 소주 제조사가 합의한 협약 때문이다. 해당 협약은 소주병의 공동 사용으로 자원낭비를 줄이고 신병 추가 제조 및 투입에 따르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막기 위해 체결됐다. 하지만 강제적인 협약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조업계의 자율적인 실천에 그쳤다. 이 협약으로 제조사에 상관없이 소주 공병이 일괄 수거되면 세척 후 라벨을 새로 붙여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진로이즈백의 병은 표준
주류업계 시장에서의 뉴트로 열풍이 심상치 않다. 작년 4월, 하이트진로는 뉴트로 컨셉으로 1970~1980년대에 출시된 하늘색 소주병 디자인을 복원하여 신제품 ‘진로이즈백’을 출시하였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예전에 느꼈던 향수를 제공하고, 신세대들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를 끈 것이다. ‘진로이즈백’은 출시 72일 만에 1,100만 병 판매 돌파를 시작으로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 판매, 출시 13개월 만인 지난 5월 기준 3억 병 판매를 기록했다.오비맥주 또한 1952년 탄생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 맥주 브랜드 ‘OB’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OB라거’ 뉴트로 제품을 한정 출시
최근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의 ‘소주병 전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소비시장에 분 ‘뉴트로 열풍’에 맞춰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진로이즈백은 옛 소주 브랜드인 ‘진로’를 재해석해 출시된 제품으로, 옅은 하늘색의 투명병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진로이즈백의 소주병 외관이 주류업체 간의 갈등에 불을 지폈다.지난 2009년 6월, 주류업체들은 새로운 소주병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표준용기를 쓰자고 합의한 ‘소주 공병 공용화 협약’을 체결했다. 브랜드가 달라도 각 업체의 소주병 색과 모양이 동일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상표에 따라 공병을 각 브랜드에 돌려주기 때문에, 주류업체들은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었
2019 신박한 아이템 10대 브랜드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는 '2019 신박한 아이템 1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600명을 기준으로 2019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됐다.'신박하다'라는 단어는 일종의 신조어로 '신기하고 놀랍다'라는 뜻이다.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가 신박하다는 인상을 갖게 되면 미래 구매 의지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소비자가 선정한 2019 신박한 아이템 10대 브랜드로는 △ LG V5 듀얼스크린폰 △ LG 퓨리케어미니 △ LG 프라엘 갈바닉이온부스터 △ SSG 새벽배송 서비스 △ 마켓컬리 △삼성 갤럭시 폴드 △ 안다르 에어쿨링 레깅스 △ 애플 에어팟 2 △제로페이 △진로이즈백 (브랜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