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된 지 3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부엌 한 켠이나 탕비실에서 볼 수 있는 커피 스틱, 바로 ‘맥심 모카골드’이다. 그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며 ‘국민 믹스 커피’로 자리 잡아온 맥심 모카골드는 현재까지 압도적인 비율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괜한 행운이 아니다. 역사 깊은 브랜드이지만, 계속된 리뉴얼로 꾸준한 대중화를 위해 힘썼던 맥심의 마케팅 비결이 이를 가능케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이어갈 소비자들을 위해 맥심이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집콕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된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KT 계열 음악 플랫폼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지난해 연말 한 달간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 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이 각각 1, 2, 3위로 선정됐다. 지니뮤직은 1위 임영웅의 이름으로 3000만원, 2위 김호중의 이름으로는 1500만원, 3위 방탄소년단의 이름으로 500만원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했다.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총 5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줄 계획이며, 12일 다문화 가정 아동인 엘무민 아이
키덜트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취향과 감성을 가진 어른들을 뜻한다. 이들은 어린시절 즐기던 캐릭터, 먹거리 등의 문화에 향수를 느끼며 다시 소비하고자 한다. 한때 유치하다고 평가받던 키덜트는 최근 개인의 가치와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새로운 주요 소비자로 떠올랐다. 여러 기업들은 점점 성장하는 새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동서식품은 글로벌 유명 캐릭터 ‘무민’과 콜라보한 한정판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무민은 북유럽 전설 속 생물인 트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1945년 등장한 이래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맥심 무민 스페셜 패키지는 “
동서식품의 대표 브랜드인 맥심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무민과의 콜라보를 펼쳤다. 무민(Moomin)은 글로벌 유명 캐릭터로, 흰 피부에 귀엽고 포근한 이미지로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맥심은 이 점을 공략하여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 ▲맥심 화이트골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과 디자인에 무민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더불어 무민 캐릭터를 적용한 7가지 디자인의 스페셜 굿즈도 출시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와 보온병, 무드등, 푸드 컨테이너 등 총 4종의 굿즈가 제작됐다. 무민과의 협업은,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세 번째
‘무민세대’, ‘싫존주의’, ‘관태기’ 등 진짜 20대의 모습을 담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며 20대에 대한 이해를 도왔던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올해는 한빛비즈와 함께 ‘밀레니얼-Z세대’까지 분석한 ‘트렌드 MZ 2019’를 발간했다. 2011년부터 20대가 선도하는 트렌드를 연구해온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트렌드 리포트 10회 발간을 맞아 트렌드 세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 연구 대상을 넓혔다. 지난 8년간의 트렌드 동향을 ‘맵’의 형태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선정한 2019년 밀레니얼-Z세대 주요 트렌드 키워드는 총 다섯으로 △마이싸이더 △실감세대 △팔로인 △가취관 △소피커다. ◇내 안의 기준
같은 초콜릿이라도 캐릭터를 더하면 소장욕구가 생긴다. 캐릭터별로 존재하는 립밤을 종류별로 모으기도 하고 한정 판매하는 캐릭터 굿즈를 구하기 위해 바쁘게 매장을 방문한다. 캐릭터가 그려진 포장지,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종류별로 빵을 구매하기도 한다. 바야흐로 지금 편의점은 캐릭터 전성시대다. 키덜트 문화와 함께 캐릭터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편의점과 캐릭터 콜라보 제품이 많이 등장하는 추세다. 편의점 CU는 지난 8월 화장품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와 손잡고 ‘스윗 페코 에디션’을 출시했다. 스윗 페코 에디션은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의 마스코트인 ‘페코짱’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으로, 화장품 9종, 문구 18종으로 구성되었다.
여름을 맞아 음식의 안전에 평소보다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여름철 음식 보관을 잘못하다가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잘못하다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일찍 더워진 날씨와 월드컵이라는 큰 행사가 있어 야외활동이 잦고, 음식을 사 먹는 경우가 많을 거라는 예상이다. 이에 맞춰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음료의 소비가 급증하다 보니 보관방법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이점을 보완하고자 기업에서는 세이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은 음료 제조과정에서 무균포장을 하거나 제조과정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꼭 냉장 보관이 아닌 실온 보관을 해도 상하지 않게 만들었고, 유통기한도 더 길어졌다. 특히 아이들과
베스킨라빈스는 지난 12월 1일부터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전 예약한 고객들에게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를 3900원에 제공했다. '리틀프렌즈 스마트 램프'란 베스킨라빈스와 카카오 리틀프렌즈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이다. 리틀프렌즈 캐릭터 형태의 램프를 켜면 방을 무드있게 밝힐 수 있다. 베스킨라빈스의 사례뿐만이 아니라, 지난 7월 빙그레의 '마이스트로우'라는 다양한 빨대 아이템을 활용한 굿즈 마케팅에서는 굿즈들이 출시 일주일만에 3만개가 팔려나갈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마케팅 트렌드에서 이러한 형태의 굿즈 마케팅을 빼놓을 수 없다. 이제 굿즈 마케팅은 마케터들에게 높은 효과성이 있는 마케팅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실제로 다양한 브랜드에서 굿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화장품 업체들이 인기 캐릭터와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 도라에몽, 리락쿠마 등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는 것이다. LG 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은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더페이스샵 X 카카오프렌즈 콜라보레이션' 시즌 2를 선보였다.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인 무지, 어피치, 네오, 프로도, 라이언 등을 선 케어, 립제품 등 유형별 테마에 적용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이후 디자인만 바뀌었는데도 판매량이 5배가량 늘었다"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마스크 시트'도 이전에 나왔던 마스크 시트와 비교해 3배 더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브랜드 캐
코카콜라사의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하여, 글라소 비타민워터 카카오프렌즈 에디션 4종을 선보였다. 비타민워터 음료 라벨에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무지, 프로도, 네오 캐릭터를 입히고 힘을 주는 메시지들을 더했다. 코카콜라사의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뉴욕 오리지널 브랜드로, 산뜻한 맛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음료이다. 영양소별 power-c, energy, multi-v, xxx 4종류이다. 이번에 출시된 비타민워터 카카오프렌즈 에디션은 앙증맞은 캐릭터들과 함께 문구도 눈길을 끈다. '힘을내요!', '믿어요. 당신의 멀티능력!' 등 기운 주는 메시지들이 돋보인다.이는 요즘 인기있는 이모티콘 마케팅에 해당한다. 이모티콘 마케팅이란, 모바일에서만 사용하던 이모티콘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