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많은 방면에서 경제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영화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영화관 관객 수가 무려 90%나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 극장의 30%가 현재 폐점이거나 휴점 상태이다. 또한 한국 영화 75편은 상반기 개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였다.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매출은 약 80%가 극장에서 수익을 얻으므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크게 치명타로 다가왔다.이에 영화진흥위원회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 ▲중소 영화관 특별 기획전 지원 ▲한국 영화의 제작과 개봉의 활성화를 특별 지원 ▲현장영화인 특별 직업 훈련 지원 등 다양한 측면으로 영화 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코로나19 극복 한국영화특별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극장이
초고령화가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식품업계에서도 ‘케어푸드’라는 시장이 형성되었다. ‘케어푸드’란 고령층과 환자, 영유아를 위한 영양식으로 맛과 영양은 유지하면서 보다 씹기 쉽고 소화가 편리하게 만든 가정간편식이다. 이는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는 행위를 돕는 ‘연화식’과 삼키는 행위를 돕는 ‘연하식’으로 나뉜다. 고령층과 환자, 영유아 외에도 건강 및 다이어트 목적으로 균형 있는 영양소를 챙기고자 하는 젊은 층의 이목 또한 사로잡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1년 5104억원에서 2017년 1조 10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올해는 2조 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으
최근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제로웨이스트’가 화제다. ‘제로웨이스트’란 썩지 않는 쓰레기가 발생하는 일회용품의 사용 대신 지속 가능한 용품을 사용해 쓰레기 생산을 줄이는 생활습관이다. 플라스틱으로 발생하는 지구촌 환경의 위협과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간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자,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했다. 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넘어 그들의 소비 습관까지 영향을 미쳤고, 유통업계도 친환경 소비에 발맞춰 빠르게 트렌드에 탑승하고 있다. 이에 맞춰 풀무원의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유통사 계열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올가 방이점에 오픈했다. ‘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보다 확장하고 발전시킨 개념으로 환경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