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팔(OPAL)은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앞 글자를 딴 조어로,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는 5060세대를 일컫는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58년생을 뜻하기도 한다.이들 신중년층은 은퇴를 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젊은이들처럼 소비한다. 또한 자신을 가꾸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즉,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오팔세대가 최근 유튜브, 인스타등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청년처럼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은 15.7%에 이른다. 2025년에는 20%, 2050년에는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팔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평균 자산이 가
경제학의 전통 이론에 따르면, 개인은 가격 대비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을 한다. 그러나 전통적 이론의 ‘가격 대비 효용’에 더하여 이제는 ‘노력 대비 효용’도 중요한 시대가 찾아왔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고 성능 좋은 물건과 서비스를 구입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것들이 내 손으로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이 간편해야 한다는 것도 소비를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로켓배송’과 같은 신속 배송 서비스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편리한 배달 주문 플랫폼 등이 이러한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라스트 핏(Last fit)’은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최종 배송 접점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형수가 집행장에서 걸어가는 마지막 거리를 의미하는 ‘라스트 마일(Last mile)’이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매년 더워지는 여름, 에어컨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기존에는 스탠드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의 두 가지 종류가 주를 이루었으며, 대부분 10평 이상의 공간에 적합한 기능을 가지고 출시가 되었다.한편, 최근 원룸 등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에어컨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특히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인데, 한자리 평수대를 위한 기능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창문에 직접 끼어넣는 형태의 에어컨이기 때문에 실외기가 필요없어 벽시공이 불가한 대부분의 자취방에서 사용 가능하다
팬슈머란?“시장에 내가 원하는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한다. 팬과 컨슈머의 합성어인 “팬슈머”는 상품의 희로애락에 직접 참여하며 소비자와 공급자의 경계를 허물어버린다. 능동적인 소비자인 이들은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 유통 등의 직접적인 운영에 참가하며 제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하지만 동시에 관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소비자들이다. 최근 연애인, 캐릭터, sns 인플루언서들의 팬들은 직접 굿즈를 판매, 유통, 평가하며 새로운 사업 군을 확정하고 있다. 자신의 작은 목소리나 활동이 소비시장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발생시킨다고 믿는 그들은 바이미 신드롬(by-me syndrome)을 활성화시킨다. 이 바이미 신드롬은 소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