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 PC보다 스마트폰 앱..."모바일 시장 잡아라" 

스마트폰 사용하는 10명 중 7명 모바일 뱅킹 이용해

모바일게임, 온라인게임 시장규모 넘어서나

이미지출처 Google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높아지면서 은행·게임 등 각종 업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 업계는 지난 7월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 출범 이래, 인터넷전문은행이 잇따라 출범하면서 은행의 경쟁 환경이 급격하게 모바일로 바뀌는 추세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뱅킹 이용자는 2015년 40.4%, 2016년 54.2%에 이어 2017년 69.9%로 대폭 늘었다.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셈이다. 반면 데스크톱으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비율은 2016년 32.0%에서 2017년 17.4%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게임 업계도 모바일 시장이 강세다. 업계 조사에 의하면, 올해 모바일게임의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흥행으로 2016년 보다 12.7% 상승한 4조88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4조7207억원으로 작년보다 1.6%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마케팅협회, '2018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어플' 발표

2018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어플 (부문별 1위)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는 '2018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어플’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12월 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2018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어플은 총 20개 부문으로 △ SNS 인스타그램 △ 건강/운동 핑크다이어리 △ 검색 네이버 △ 교육 유니원 △ 교통/네비게이션 T맵 △ 금융 시럽월렛 △ 라이프스타일 오피넷 △ 리워드 캐시슬라이드 △ 멤버십 OK캐쉬백 △ 배달 배달요기요 △ 뷰티 화해 △ 비즈니스 캠스캐너 △ 사진/동영상 푸디 △ 쇼핑 11번가 △ 엔터테인먼트 옥수수 △ 여행/숙박 스카이스캐너 △ 음악 멜론 △ 정보 다방 △ 지도 네이버 지도 △ 커뮤니케이션 카카오톡 이 조사되었다.

‘2018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 주 발표된다. 기업의 신뢰와 소비자의 구매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대한 정기 리서치를 통해 현 수준을 조사, 발표함으로써 이를 격려, 확산하여 국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는 "이번 '2018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의 어플 부문 조사가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고객 가치 중심의 R&D 방향성 수립과 디지털마케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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