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총 5,800억 원 규모의 '강원 의료 AX 첨단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2026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의료AX 산업 실증 허브(350억)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융합혁신 교육허브(350억)로, 암 치료 AI 서비스 실증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도는 의료 AI 선도지구 지정 → 예타 면제 → 국비사업 연계라는 단계별 로드맵을 추진 중이며, 지정 시 18개 세부사업이 정부사업으로 연계된다.

또한 실행계획 정교화를 위한 기획예산 10억 원도 확보해 내년부터 과제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진태 지사는 "중앙정부가 AI를 국가 성장 엔진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강원도는 의료 AX 분야를 선택해 방향을 잡았다"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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