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 맥주의 공감 마케팅, 지친 소비자들을 감동 시킨다.

코로나로 인한 주류 산업 위기
 지난 2년 코로나 19로 인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위기를 겪었다. 주류 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위축된 소비 는 주류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재택 근무와 저녁 9, 10시 이후 식당 취식 금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의 코로나 지침들은 회식과 술자리를 주였고, 술집에서 술을 먹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기존 직장인들의 회식과 모임으로 인해 굳건한 소비량을 가졌던 맥주와 소주의 점유율도 줄어들게 되었다.


보복 소비로 인한 주류 소비 증가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주류 소비에 대한 분위기도 반전이 되었다. 집에서 나오지 못하였던 주류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보복 소비’ 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특히 맥주 업계는 거리 두기 해제 타이밍이 여름이라는 계절과 맞물리며 여름 성수기 효과까지 올라타 매출이 치솟고 있다. 오비 맥주에 따르면 거리 두기 전면 해제 직후 한 달 간 (4월 18일 ~ 5월 13일) ‘카스’의 출고량은 2020년 동기 대비 10% , 거리 두기 해제 이전 대비 85% 증가하였다. 
   

 

주류 산업 마케팅 집중과 오비 맥주 마케팅 성과 
 주류 업계는 코로나 19로 인한 실적 하락의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전 실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마케팅으로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오비 맥주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2 Effie Awards Korea)’에서 브랜드 캠페인과 마케팅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3관왕을 달성하였다. 오비맥주 카스, 시즌 마케팅 부문 은상과 필굿, 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 올해의 마케터 상(Most Effective Marketer)’을 수상하였다.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맥주 ‘카스’를 앞세운 국내 시장 대표 맥주 브랜드이다. 2021년 한국 갤럽의 ‘직장인 조사 2021 (4) 좋아하는 시계/명품/자동차 제조사/맥주 브랜드’에 따르면 25~54세 직장인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자유응답)에 ‘카스’가 30%로 응답하였다. 이처럼 오비맥주의 ‘카스’는 지난 10년간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카스 뿐만 아니라 한맥, 카스 라이트, 카스 화이트, 카스 0.0, OB라거,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오비 맥주 종류 사진 / 오비 맥주 홈페이지 
오비 맥주 종류 사진 / 오비 맥주 홈페이지 

 

오비 맥주 마케팅 핵심 
 오비 맥주의 마케팅 성공 핵심은 신속한 트렌드 반영과 소비자와의 소통, 공감이다. 오비 맥주는 작년과 올해에 이어 일반적인 맥주 광고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주는 광고를 시도하였다. 유명 연예인 광고가 대표적인 맥주 광고에서 화려한 연예인을 내세운 것이 아닌, 사회인들의 힘든 상황을 공감하는 광고를 내세웠다.  ‘진짜가 되는 시간’,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 TV 광고는 취준생과 신입 사원인 친구들의 모습과 무더위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이며 응원과 위로의 메세지를 진정성 있게 담았다.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 이미지 / 오비 맥주 홈페이지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 이미지 / 오비 맥주 홈페이지 


 또한 오비 맥주의 카스는 지난 2021년 3월 맥주는 갈색병이라는 편견을 깨고 투명색의 병으로 탈바꿈 하였다. 투명병 도입은 맥주업계의 오랜 편견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으며, 특히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투명 트렌드에 부합하고자 하였다.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갈색병에서 안의 맥주가 투명하게 잘 보이는 투명병으로의 변화는 품질과 신뢰를 다 잡을 수 있었다. 

 

오비 맥주의 색다른 마케팅의 배경은? 
 오비 맥주는 차별화 된 광고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배경은 오비 맥주가 모회사인 세계 맥주 시장의 대표자 ‘AB Inbev’의 마케팅 철학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마케팅 철학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로, 최고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퇴근 후 캔 맥주 한 잔’ 처럼 맥주는 위로의 대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한 잔의 맥주가 지치고 힘든 삶에 위로가 되는 것처럼 오비 맥주의 공감 마케팅을 실질적 소비자인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큰 공감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소비자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는 오비 맥주의 마케팅은 앞으로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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