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의 SM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몇 년간 차량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가 국토교통부의 ‘2016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등 최근 들어 노력의 결과도 차츰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실시한 KPEI 조사 결과에서 소형, 준중형, 중형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QM3, SM3, SM6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차종 별로 살펴보면, SM6는 충돌 및 차체 비틀림 성능을 보강하기 위해 차체 골격부재에는 HPF(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성형한 인장강도 1300MPa 급 초고장력강판을 16%(66kg) 적용하였고, 루프 차체를 플라즈마 브레이징 용접을 채용함으로써 매우 우수한 차체 강성 확보와 함과 동시에 중량 절감 및 연비 향상을 이루었다.

SM3는 개발 초기부터 앞 뒷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충격 흡수존’과 고강도 구조로 운전자의 안전 공간을 확보해 주는 ‘세이프티 존’의 이중구조로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급제동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되면 제동력을 증대시켜 최단거리로 정지하게 하는 BAS(브레이크 보조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차체를 제어해 주행 이탈을 방지하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 또한 SM3의 특징이다.

QM3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AC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면서 이미 뛰어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징으로는 앞좌석과 뒷좌석에 3점식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채택해 탑승하는 어린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소형자동차의 경우 ‘사회초년생 부모고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처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안전성’을 선택했다. ‘안전성’은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양한 안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안전성 평가는 가파른 매출액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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