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문화, 홈코노미

집 이미지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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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코노미, 그게 뭔데?

홈코노미란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집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집이 단순히 주거공간을 넘어 휴식, 문화, 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며 등장하게 됐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활동 또한 많아졌는데, 이는 곧 홈코노미 시장이 성장하게 된 배경이 됐다. 이제는 굳이 외출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대부분의 경제활동을 해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즉,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인 홈코노미 시장이 크게 성장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홈코노미 시장의 구체적인 사례는 무엇이 있을까?

 

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 아이콘 / 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 아이콘 / 배달의민족

홈코노미 시장이 성장하며 배달 서비스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는 더이상 장을 보거나 쇼핑을 하러 외출하지 않아도 집에서 해결 할 수 있다.  배달음식은 물론 식재료, 의류, 세탁물까지 당일 배송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배달 서비스가 성장하여 우리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배달 서비스의 발달은 홈코노미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인테리어

홈코노미가 발달하며 인테리어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을 예쁘게 꾸미려는 욕구가 생긴 것이다. 과거에는 누군가에게 집을 공개한다는 것이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추세는 달라졌다. 본인이 거주하는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집이라는 공간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된 것이다. 인테리어 문화의 발달 또한 홈코노미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겠다. 

 

홈트레이닝

홈코노미 시장의 성장으로 홈트레이닝 문화가 크게 발달했다. 홈트레이닝이란 홈(Home)과 트레이닝(Training)의 합성어로 집에서 운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헬스장 뿐만 아니라 외출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운동량은 줄어 운동에 대한 필요성은 커졌지만 외출하기가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집에서라도 운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집에 운동기구를 구비해 운동을 하거나, 맨몸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에서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성장한 홈트레이닝, 홈코노미의 대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홈코노미 전망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문화로 자리잡은만큼 계속해서 홈코노미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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