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래간만에 들리는 설레는 소식에 한 동안 웅크리고 있던 몸부터 펴보고자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을 결심하는 순간 먼저 드는 마음은 ‘트레이닝복부터 스타일리시하게 바꿔볼까’ 이다. 운동은 장비 발이라고 했던가. 언젠가부터 “OO은 장비 발”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처럼 들린다. OO에는 운동, 요리, 살림, 골프, 캠핑, 농사 등등 다양한 활동들을 넣을 수 있다. 이 장비 발 릴레이에 ‘마케팅’도 한 자리할
코로나19는 여러 산업군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영화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극장 영화가 쇠퇴하고 제작 및 제작발표회가 잇따라 취소되며, 개봉이 해를 넘겨 밀리고 드라마의 다음 시즌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영화관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기고 많은 시민이 집에 머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영화관 방문보다 OTT 서비스 이용을 택하는 소비자가 늘어 오고 있다. OTT 서비스 업계는 이러한 변화를 발 빠르게 감지하고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한 예시는 바로 OTT 서비스 ‘왓챠’가 공개하고 있는 ‘#헐왓챠에’ 시리즈다.
지난 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에서 영화 ‘해리포터’ 전 시리즈가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왓챠는 2001년 개봉한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개봉한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총 8편이을 신규 서비스 작품으로 선보였다. 서비스 공개 전부터 '9와 3/4 승강장이 12월 1일에 열립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통해 많은 누리꾼을 설레게 했다.왓챠는 해리포터를 기다린 누리꾼들을 위해 왓챠 PC와 모바일 곳곳에 ‘이스터 에그(프로그램을 만들 때 프로그램 작성자가 몰래 프로그램 안에 숨겨 놓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능)’를 숨겨 놓았다고 밝혔다. 왓챠 PC 검색창에 ‘루모스(지팡이 끝에서 빛이 나오는 주문)’를 입력하면 화면이 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