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금융 용어들과 복잡한 가입 과정 등으로 인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에게 철저히 외면 받아온 모바일 증권앱 시장에, ‘토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첫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이하 MTS)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약 30개의 증권사에서 MT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변화와 발전 속도는 매우 더뎠다고 생각한다. 토스증권이 이런 시장의 상황을 한번 바꿔보겠다. 정체된 시장을 혁신하고, 새로운 모바일 투자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모바일 송금 어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다. 16일 금융위원회는 임시회의를 통해 ‘토스뱅크’의 인터넷은행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윤창호 금융산업국장은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하다”며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예비인가 승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토스뱅크는 자본 안정성 강화에 집중했다.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주주로 유치했으며, 우선전환주에 포함된 상환청구권도 모두 삭제했다.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뱅크를 “금융의 소외계층을 포용
Toss는 불편하고 복잡한 금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바리 퍼블리카 사에서 개발한 송금 서비스이다. 기존에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에서 존재했던 복잡한 정책이나 ActiveX,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NFC 태깅 등과 같은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송금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수신자가 비회원일 경우 계좌번호를 입력해야 하나, Tos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발송된 계좌번호를 클립보드에 복사하면 자동으로 송금함이 떠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계좌번호가 없더라도 Toss 애플리케이션에 가입된 사용자들끼리는 연락처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Toss 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2015년 2월경에 시작했고 2016년에는 구글플레이에서 주최한 베스트앱 대상에서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