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문화 경쟁력을 나타내는 말이 하나 있다. 바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즉,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정서가 세계에서도 잘 먹힌다는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자긍심을 채우기 위한 말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그간 대한민국의 문화컨텐츠 사업의 해외 성공담을 보았을 때 분명 맞는 말이다. 예전부터 한국의 영상 컨텐츠는 해외에서도 잘 통해왔다. 일본에서 ‘욘사마(배우 배용준의 일본식 애칭)’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한류라는 말을 탄생시킨 ‘겨울연가’나 중동에서 배우들이 귀빈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
방영하는 신규 드라마 ‘설강화’가 큰 역사 왜곡 논란에 빠지며 방영 중단 요구 이슈가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약 31만여 명이 동의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약 40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청와대 국민청원, 드라마 설강화 방영중지 청원(2021.12.21)설강화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Z세대 열풍의 아이돌 블랙핑크의 ‘지수’와 웹드라마 D.P.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정해인’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지난 18일 첫 방영 이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방영 이후 드라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표했다.이는 아태지역의 새로운 리더십 구조 발표의 하나로 한국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디즈니 코리아 대표로 오상호 전 디즈니 스튜디오 사업부 전무를 임명하고 DTC(Direct-to-Consumer) 사업부 총괄로 김소연 전 소비재 사업부 상무를 선임했다.오상호 디즈니 코리아 신임 대표는 앞으로 한국 내 디즈니 전략 수립 및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김소연 DTC 사업부 신임 총괄은 디즈니+를 포함한 국내 DTC비즈니스의 운영을
“올해로 백신이 나온다던데.” 영화 산업 종사자에게는 한 줄기 단비 같은 소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 손실이 막대했던 문화예술분야이기에, 밀려 있는 라인업이 한 가득이다. 특히 4대 기업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의 경우 큰 규모의 제작비를 동원한 영화도 다수 있어, 섣불리 나서지 않고 상황이 나아질 타이밍을 서로 엿보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반해 국내 OTT 기업 왓챠는 2021년 2월 5일부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영화 사업과 더불어 더 확장된 개념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같은 산업군 속에서도 매우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는 영화관, 그리고 OTT.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