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창하는 공유경제 , 블루오션은 아직 무궁무진하다!

최근 재화 혹은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대여하여 사용하는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한 사업아이템들이 세계각지에서 화제다. 1인 가구의 급증과 더불어 합리성과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소유에서 공유로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점차 옮겨간 것이 공유경제 팽창의 원인이다. 

초창기 공유경제는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재화 혹은 서비스를 다량으로 구매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B to C (Business To Customer) 모델이 강세였다. 하지만 공유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소비자 간에 재화 혹은 서비스를 공유하는 C to C (Customer to Customer) 모델로 점차 전환되며 공유경제는 더욱더 다양한 분야로 팽창하고 있다. 

이러한 공유경제를 활용하여 최근 세계 각지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해주는 이색적인 공유경제 스타트업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차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모두의주차장 / 모두의주차장 Appstore

◆ 빈 주차공간을 활용하라! - '모두의주차장'

'모두의주차장'은 주자 공간과 관련된 공유경제 서비스다. '모두의주차장'은 일차적으로 이용자 주변 주차 가능 공간들을 탐색하여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한 발짝 더 나아가 '모두의주차장'은 주차할 공간을 가진 소유주가 자신이 사용하는 주차장의 위치와 주차 가능 시간대를 등록하여 주변에서 주차공간을 찾는 운전자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여유 주차공간 혹은 특정 시간대 사용하지 않는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의주차장'은 이러한 공유경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차공간 부족현상문제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있다. 

반려견을 맡아 줄 사람을 탐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그베케이 / 도그베케이 공식홈페이지

◆ 반려견? 걱정하지 마세요! - '도그베케이'

'도그베케이'는 휴가철 혹은 출장 등의 문제로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런칭된 서비스다. 강아지판 에어비앤비라고도 불리는 '도그베케이'는 특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돌봐줄 사람을 찾는 사람과 반려견을 맡아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단순히 반려견을 위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금액을 지불한다면 반려견을 위한 산책, 털 빗겨 주기와 같은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려견을 사랑하는 견주들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그베케이’의 공유경제 서비스가 휴가철 빈번하게 유기되는 반려견 문제 해결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세계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서 일상 속 불편함과 사회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가 런칭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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