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獨 ‘맨체스터 시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공식 후원 연장

넥센타이어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중인 맨시티 선수들 /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
다저스타디움에 노출되고 있는 넥센타이어 광고 / MLB 공식 홈페이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
넥센타이어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중인 맨시티 선수들 /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유럽시장 확대를 노린다.

2010년, 넥센타이어는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면서 넥센 히어로즈가 된 이후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국내야구에서 누린 홍보효과를 발판으로 2012년부터 해외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13년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2014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구장에 광고판이 걸리고 있다. 이러한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똑똑히 누린 넥센타이어는 유럽시장에도 눈길을 돌렸다.

다저스타디움에 노출되고 있는 넥센타이어 광고 / MLB 공식 홈페이지

2015년 8월 넥센타이어는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2017-18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소매 스폰서를 허용했기 때문에 맨시티 유니폼의 소매에는 넥센 타이어의 로고가 부착되고 있다. 지난 8월 10일(현지시간) 개막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2019/20 시즌에도 맨시티의 공식 후원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두 시즌 연속 우승한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3시즌 연속 넥센타이어의 로고가 소매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2015년부터 지속해온 넥센타이어의 맨시티 후원이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로 자리매김한 만큼 2019/20 시즌에도 또 한번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 넥센타이어 /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

지난 22일에는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의 구단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이하 프랑크푸르트) 공식 후원을 2021/2022 시즌까지 3년 연장키로 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부터 프랑크프루트와 파트너십을 이어왔으며 독일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구단과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프랑크푸르트 구단 내 ‘넥센타이어 스카이 박스’에서 진행됐으며 넥센타이어는 계약 연장에 따른 브랜딩 광고 효과를 통해 독일 및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로고는 프랑크푸르트 구단 홈경기장의 전광판, 보드뿐만 아니라 구단 잡지를 통해 노출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구단 내 넥센타이어 전용 스카이 박스 사용으로까지 후원 범위를 확장 했으며 이를 유럽의 주요 딜러 초청 행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작년 독일에 위치한 유럽 R&D 센터의 신축 확장에 이어 지난 4월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맨시티, 프랑크푸르트 뿐만 아니라 지역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후원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고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영국, 독일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을 일컫는 ‘DACH’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 또한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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