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윙’은 무인항공기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문제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드론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각기 다른 전공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설립되었다. 이들은 ‘혁신기술을 모두에게’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을 하려하고 있다.

엔젤스윙이라는 기업이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바로 네팔의 지진 구호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였다. 드론을 통하여 구조 활동에 핵심이 되는 재난 지도를 만들고 지역의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도로의 사정이 열악하여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오지와 같은 곳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드론을 통해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엔젤스윙의 주된 업무는 구글맵보다 30배 정밀한 지도를 공급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이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운영, 제작하는 것이다. 이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사시간을 단축 할 수 있고 실제 지역과 일치하는 정밀함으로 인하여 넓은 지역을 빠르게 측량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기업의 핵심역량인 드론 매핑으로 엔젤스윙은 진정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하는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 드론을 통해 지역의 사진을 얻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회환경에 관한 사항들을 수집함으로써 지도를 완성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지도들을 관련 기관에 기증하여 어르신들이 낙상을 당하기 쉽거나 화재 시 소방차 진입 가능 구역 등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엔젤스윙은 이러한 활동을 홍보로 이용함으로써 기업을 알리고 후원금을 모으는 데에도 활용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이 사회적 기업의 성공가도는 계속되어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퍼스트 펭귄’이란 독창성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을 선정하여 3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엔젤스윙에게는 착한 날개를 더욱 힘차게 저을 수 있는 순풍이 불어오게 된 것이다.

네트워킹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혁신기술을 전파하고자 하는 엔젤스윙. 드론 기술을 개발 도상국 지역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혁신기술을 모두에게’라는 기업의 비전처럼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타깃을 설정하여 사회에 적용한다면 우리의 삶은 한층 더 편리한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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