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가 '2017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사립 미술관부분)’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19-59세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7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들이 추천하고 싶은 사립 미술관 10대 브랜드로 가나아트센터(종로),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고양), 대림미술관(종로), 리움미술관(용산), 서울미술관(종로), 아트센터 나비(종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초), 이중섭미술관(제주), 한국미술관(종로), 호암미술관(용인)이 조사되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가깝고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불어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하려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미술관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다소 어렵고 딱딱했던 전시에서 탈피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진행하는 미술관들이 많아지면서 미술관 관람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로 자리잡고 있다.

종로구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은 6개월 단위로 새로운 전시를 진행하는데, 진행하는 전시마다 새롭고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2017년 4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하는 토드 셀비의 전시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전 또한 프레임에서 벗어난 다양한 설치 작품 등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도 미술관을 관람객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 날을 통해 많은 사립 미술관들을 할인된 가격이나 무료로 이용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 주 발표된다.

▲2017 소비자평가 사립 미술관 10대브랜드(ㄱㄴㄷ순)
△ 가나아트센터(종로) △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고양) △ 대림미술관(종로) △ 리움미술관(용산) △ 서울미술관(종로) △ 아트센터 나비(종로)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초) △ 이중섭미술관(제주) △ 한국미술관(종로) △ 호암미술관(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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