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다이소가 트렌드와 이커머스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민가게로 사랑받는 다이소는 최근 시성비와 가성비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도 언급된 올해의 핵심 키워드 '분초 사회'와 맞물려 다이소의 전략이 시대의 흐름과 잘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성비 잡은 익일배송 서비스

다이소 앱 캡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이소는 퀵커머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는 소비자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성비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더불어 다이소몰의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가성비 잡은 다이소 뷰티 시장

다이소 사이트 캡쳐

가성비를 내세운 다이소의 뷰티 시장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다이소 리들샷과 같은 합리적 가격의 뷰티 제품은 소비자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리브영과 같은 경쟁자와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다이소는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컨드 브랜드를 출시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다이소는 대형 매장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이소만의 공간 경험을 설계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Z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이소의 상품 기획은 '10대들의 백화점'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성공적이다. 시즌마다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자발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다이소의 이러한 전략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이는 다이소가 앞으로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이 될 확률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다이소의 이커머스 마케팅 전략은 2024년 트렌드의 흐름을 잘 반영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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